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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짧은 혀 때문에 긴 목 날아가? 2011년 11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30  짧은 혀 때문에 긴 목 날아가?   북한에 있을 때 가장 싫은 것 중의 하나가 지식인들의 위선이었다. 수령과 노동당에 대한 충실성, 주체사상 등 사회주의 이념과 체제에 대한 신념이 누구보다 확고한 것처럼 보이려 했다. 그것은 솔직하지 못한 행위였다. 입으로는 충성심과 이념을 외웠지만 속으로는 북한체제의 한계점과 변화의 필요성을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 머시코(Mercy Corps), 사과나무와 함께 자라는 신뢰의 씨앗 2011년 11월호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12  머시코(Mercy Corps), 사과나무와 함께 자라는 신뢰의 씨앗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머시코(Mercy Corps)는 1979년 설립되었다. 창립 후 3년 동안 긴급구호 활동에 치중하던 머시코는 1982년부터 중·장기적인 개발지원사업으로 방향을 전환, 현재까지 107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였고 그 사업비는 19억5천만달러(약 2조원)에 이른다. 머시코가 북한과 처음 인연을

이달의 책 | 북한은 현실이다 외 2011년 11월호

이달의 책   북한은 현실이다 북한은 붕괴하지 않으며 핵을 포기하지도 않고 중국은 북한을 버리지 않는다. 이 가설은 15년 동안 북핵문제 해결에 참여한 외교협상가로서 저자가 체험한 우리 민족의 거대한 벽을 상징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북한 문제는 ‘이념’이나 ‘감정’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그래서 여러 집단의 ‘이상적’이며 ‘극단적’인 해법이 제기되며 사회 구성원 간의 대립을

통일어록 | “내 이름은 류(유)연성” 외 2011년 11월호

통일어록 “내 이름은 류(유)연성” 류우익 통일부 장관 지난 9월 30일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북정책에 대해 “어차피 상대방이 있는 일”이라면서 “몰아붙여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유연성 있게 하겠다.”며   “북한의 발전은 北 스스로의 결단과 의지에 달려있다.” 이명박 대통령 미국을 국빈방문한 지난 10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원칙에 입각한

시론 | “대북정책 기상도를 바꿔라” 2011년 11월호

시론 “대북정책 기상도를 바꿔라” 신묘년의 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그런데 남북관계의 기상도는 여전히 계속 흐림이다. 당국 간 기싸움과 대치상황이 살벌하다. 서해의 무력충돌, 북한의 ‘핵보유국·강성대국’의 호언, 남한의 공공연한 급변사태 대비론, ‘도둑같이 올지도 모를 새벽통일’에 대비한 통일세의 공론화, 남북경협의 사실상 전면 중단과 인적 왕래의 중단, 반김 풍선삐라·사격표적지와 무차별 보복타격 위협의 적대 심리전

특집 | 중국, 희토류 생산량 97% 점유…내수 위해 수출쿼터 축소 중 2011년 11월호

<편집자주> 동북아가 자원을 둘러싸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고 있다. 동북아의 자원대국은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이다. 먼저 러시아가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중국, 한국, 일본을 향해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 과거 천연가스 수출을 매개로 중국과 일본에 접근했던 러시아는 최근 한국 시장을 겨냥하여 남·북·러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연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북한도

특집 | 러시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동북아 공급 확대전략 추진 2011년 11월호

특집 | 동북아 상생의 길, 자원공동체 러시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동북아 공급 확대전략 추진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한때 침체에 빠진 러시아 에너지산업이 다시 성장의 엔진으로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 전체 매장량의 30.5%를 차지하는 1,680조m3에 이르는 매장량과 연간 600BCM 규모로 세계 1위의 생산량과 수출을 자랑하는 가스산업을 주목해야 한다.

특집 | 북한, 매장량 세계 10위 내 광물 8종…생산 제자리 걸음 2011년 11월호

특집 | 동북아 상생의 길, 자원공동체 북한, 매장량 세계 10위 내 광물 8종…생산 제자리 걸음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는 광물가격 급등으로 몸살을 겪고 있다. 과거의 자원시장은 수요자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공급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자원을 가진 국가와 기업만이 생존을 영위할 수 있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북한의 지하자원 매장은 비교적

특집| 유럽석탄철강공동체에서 배우자 2011년 11월호

특집 | 동북아 상생의 길, 자원공동체 유럽석탄철강공동체에서 배우자 2000년대 이후 광물, 희토류, 석유 등 주요 천연자원의 생산과 소비에서 나타난 가장 커다란 변화는 이들 천연자원이 생산자원으로서의 기능을 벗어나 투기 대상으로서의 금융자산으로 변모한 것이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국제 자원시장에서 가격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투기자금을 자석처럼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대부분의

기획 | 주민생활 실태는? 2011년 11월호

기획 | 연평도 포격 1년…현장을 가다 주민생활 실태는?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포 170여 발을 대한민국 최북단 섬 연평도에 무차별적으로 쏟아 부었다.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가족과 전우를 잃은, 그때 그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무리 큰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기 마련이다. 연평도 역시 1년여의

기획 | 군(軍) 대비태세는? 2011년 11월호

기획 | 연평도 포격 1년…현장을 가다 군(軍) 대비태세는?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정부와 군은 국민들에게 북한위협에 대비해 취약전력을 긴급히 보강하고, 현존전력이 완벽하게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안포 사격을 가했을 때 군의 대비태세상의

기획 | 서해 평화정착 방안은? 2011년 11월호

기획 | 연평도 포격 1년…현장을 가다 서해 평화정착 방안은? 연평도의 우리 군사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북한의 포격이 있은 지 1년여 지났다. 그간 포성은 멈추었지만 그 포성은 우리들 귓전을 떠나지 않았고, 평화로운 섬에 해무(海霧) 대신에 포연이 가득한 비극적 영상들은 우리들 눈길을 떠나지 않았다. 북한군의 무모한 연평도 포격과 이후 대응 내용들은 몇 가지

Zoom In | 한·미동맹, 안보동맹 넘어 경제동맹으로 발전 2011년 11월호

Zoom In 한·미동맹, 안보동맹 넘어 경제동맹으로 발전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국 역대 국빈 방문으로는 여섯 번째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미(訪美)는 6·25전쟁의 뼈아픈 역사를 함께 극복한 한·미 양국이 군사·안보 공동체를 넘어, 경제·사회·문화 공동체로 동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용훈의 취재수첩 | 북·미 제2차 고위급 회담…시각차 좁히고 재개 발판 마련? 2011년 11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북·미 제2차 고위급 회담…시각차 좁히고 재개 발판 마련?   북한과 미국의 제2차 고위급 대화가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6자회담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통과문으로 북·미 간의 대화에서 기본적인 합의가 이뤄지면 2008년 12월 이후 중단된 6자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그만큼 중요한 회담인 셈으로

2011 재외동포 초청 통일문제 세미나 | G2시대,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 2011년 11월호

2011 재외동포 초청 통일문제 세미나 G2시대,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현경대)는 제주대 평화연구소(소장 고성준)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7일 제주KAL호텔 무궁화홀에서 ‘2011 재외동포 초청 통일문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커진 중국 영향력 잘 소화해 내는 게 중요” 이날 세미나는 한반도 주변 4개국 동포사회 여론주도층 인사들을 초청, ‘G2시대,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시사초점 | 그리스發 유럽 재정위기, 단일 유로존 구조적 한계 노정 2011년 11월호

시사초점 그리스發 유럽 재정위기, 단일 유로존 구조적 한계 노정 2010년 초 그리스의 재정위기로부터 시작된 유럽의 재정위기는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 유로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은 후 불과 6개월 후에는 1990년대 높은 경제성장으로 칭송받던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되었고 올해 4월에는 장기간의

북한인권을 말한다 |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은? 2011년 11월호

<연간기획> 북한인권을 말한다3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은?   2011년 9월 20일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윤상현 의원은 통일부로부터 북한 정치범수용소 6곳의 위성사진과 좌표를 제공받아 이를 공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는 약 15만명의 수감자들이 인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존재는 이미 1982년 국내에 입국한

윗동네 리얼 스토리 | 물대야·솥뚜껑이면 탐지기 걱정 끝! 2011년 11월호

윗동네 리얼 스토리 9 물대야·솥뚜껑이면 탐지기 걱정 끝! 오늘날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의 수는 이제 2만3천명에 이른다. 남한뿐이 아닌 세계 각국에 입국한 수를 합치면 수십만에 이르도록 그 숫자는 참으로 어마어마하다. 얼마나 삶이 피폐했으면 그렇게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모의 땅에 남겨두고 정든 고향산천을 떠나랴. 기약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국경을 넘는 탈북자들의 가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북한 이슈 |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의미는? 2011년 11월호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북한 이슈 7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의미는? Key Point –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사업은 남북한이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나아가 통일한국의 여건을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 금강산관광은 교류확대를 가늠할 수 있는 사업이고, 개성공단사업은 통일한국의 경제적 가능성을 실험하는 사업이다.   분단 이후 남북한 간의 교류는 대부분 일회성이거나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교육열은 어느 정도인가? 2011년 11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3 교육열은 어느 정도인가?   북한의 교육은 해방이후 1980년대 초반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다. 북한 교육의 발전은 북한 당국의 집중적인 육성정책과 더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해방 직후부터 김일성 정권은 사회주의 무상교육의 원칙을 실현하고자 노력, 주민들의 교육열을 기반으로 학교건설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1980년대에는

Welcome to IPTV | 통일, 우리 경제 새로운 도약대…해외사례로 본다 2011년 11월호

Welcome to IPTV 7 통일, 우리 경제 새로운 도약대…해외사례로 본다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통일을 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이점과 가능성을 교통인프라(러시아), 노동력(베트남), 광물자원(중국), 관광사업(캄보디아) 부문으로 나누어 해외사례에 비추어 예상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통일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매우 관심있는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되는 경제 불황을 이겨낼 새로운 돌파구가

현장 속으로! |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사들의 통일교육 경험 공유의 장(場) 마련 2011년 11월호

현장 속으로!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사들의 통일교육 경험 공유의 장(場) 마련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지난 10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2011년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교현장의 통일교육 사례를 발굴·전파하고 교사들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금년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선정한 총 48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지난 9월 26일

Zoom In | “예쁜 북한 여자친구랑 데이트 할 거야” 2011년 11월호

Zoom In “예쁜 북한 여자친구랑 데이트 할 거야” 높이 통일교실’ 전문과정의 모든 교육은 통일교육원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합숙하면서 다양한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였다. 이번 ‘눈높이 통일교실’ 전문과정은 2기로 전국에서 통일교육에 관심 있는 20여 명이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는데, 그 중에는 북한이탈주민도 포함되어 있었다. 눈높이

통일교육NEWS | ‘유비쿼터스’ 통일교육시대 열려…대국민 열린 통일강좌 서비스 개시 外 2011년 11월호

통일교육NEWS ‘유비쿼터스’ 통일교육시대 열려…대국민 열린 통일강좌 서비스 개시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지난 10월 7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한 ‘열린 통일강좌’를 개설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강좌는 2004년 사이버 통일강좌를 개설한 이후 최초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개강좌로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 등 <통일문제의 이해> 강좌 7개 차시, 북한이해의 관점

여론조사 | 국민 3/4 “북·중 협력강화 우려스럽다” 2011년 11월호

여론조사 국민 3/4 “북·중 협력강화 우려스럽다” 최근 북한 핵문제를 비롯하여 탈북자의 증가, 남북 경제교류 확대 등 대북관련 문제와 주변국과의 외교관계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통일 및 북한에 대한 인식, 대북정책 견해, 통일 후 한국사회의 변화 전망 등에 대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실시한 ‘2011 통일의식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먼저

특별기고 | 국사교과서의 북한찬양 오류 반드시 시정되어야 2011년 11월호

특별기고 국사교과서의 북한찬양 오류 반드시 시정되어야 국사교과서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모든 역사를 배우는 자료로서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심어주고 역사적인 많은 사건들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공부하는 주요 교재이다. 또한 나라를 이끌어 온 국가지도자들이나 국가를 발전시키는 데 공이 큰 선열들에게 존경심을 가지게 하면서 장차 이 나라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독재자의 종말과 남한사회 2011년 11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독재자의 종말과 남한사회   독재자는 언젠가는 반드시 종말을 고하고 만다는 사실은 리비아 카다피의 죽음이 다시금 증명해주었다. 총격으로 사망한 카다피 모습을 TV에서 보니 과연 저 인물이 절대 권력으로 국민을 호령하던 독재자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비참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북한의 독재자도 결코 저런 운명을 피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영화리뷰 | 평화, 사랑, 지혜, 정의의 역설 2011년 11월호

영화리뷰 <김정일리아> 평화, 사랑, 지혜, 정의의 역설 우리 민족은 ‘꽃’과 관련된 많은 설화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저 멀리 신라 성덕왕 때 노옹에 의하여 불린 4구체 향가인 ‘헌화가’에서부터 김소월의 ‘진달래꽃’까지. 꽃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애정 표현을 위한 도구로, 또는 정(情)과 한(恨)의 상징물로 등장한다. 우리 민족에게 꽃의 이미지는 각별했다. 그러한 측면에서 북한은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지붕없는 역사박물관, 강화 2011년 11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지붕없는 역사박물관, 강화 하나로 합쳐진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다시 서해와 만나는 곳. 위로는 병풍 같은 산들이, 아래로는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강화갯벌이 펼쳐지며, 휴전선 근처라 황해도가 지척으로 보이는 강화는 산자락 하나도 예사롭지 않다. 26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 중 유인도는 강화본도, 교동도, 석모도,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이달의 인물 | 을미사변 후 유성에서 최초로 거의(擧義)한 의병장 2011년 11월호

이달의 인물 <문석봉 선생>을미사변 후 유성에서 최초로 거의(擧義)한 의병장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명성황후 시해 후 유성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항쟁하다 체포되었으며 탈옥하여 재거의를 도모하던 중 서거한 문석봉(文錫鳳, 1851.12.24~ 1896.11.19)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851년 경북 현풍군(현 경북 달성군 현풍면 상동리)에서 부친 하규와 경주 이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이달의 책 | 북한은 현실이다 외 2011년 11월호

이달의 책 북한은 현실이다 북한은 붕괴하지 않으며 핵을 포기하지도 않고 중국은 북한을 버리지 않는다. 이 가설은 15년 동안 북핵 문제 해결에 참여한 외교협상가로서 저자가 체험한 우리 민족의 거대한 벽을 상징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북한 문제는 ‘이념’이나 ‘감정’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그래서 여러 집단의 ‘이상적’이며 ‘극단적’인 해법이 제기되며 사회 구성원 간의

시베리아 대장정, 동해에서 바이칼까지 | ‘시베리아 진주’ 바이칼, 한민족 발원지 2011년 11월호

시베리아 대장정, 동해에서 바이칼까지 마지막회 ‘시베리아 진주’ 바이칼, 한민족 발원지 시베리아 평원을 거침없이 달려온 열차는 8월 3일 오후 자신의 품안에 품고 있던 우리 일행을 동시베리아의 중심도시인 이르쿠츠크 역에 내어 주었다. 역사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어 잠시 동안 우리가 시베리아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망각할 정도였다. 이르쿠츠크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세계 경제지도가 바뀐다 | 멕시코, 브릭스(BRICs) 이후 핵심국가로 도약 2011년 11월호

세계 경제지도가 바뀐다 멕시코, 브릭스(BRICs) 이후 핵심국가로 도약 혁명, 정열, 판초, 데낄라, 커다란 모자(솜브레로), 고전 서부영화에 등장하는 갱들의 단골 탈출구 등의 이미지가 강렬한 나라. 그러나 독립한지 200년이 지나도 식민통치의 잔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면서 높은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사회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나라. 반면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2위라는 역설이 존재하는 나라.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 북한 보건의료 역량강화 모색하는 어린이어깨동무 2011년 11월호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11 북한 보건의료 역량강화 모색하는 어린이어깨동무 평양의 중심지인 평양시 중구역 동흥동에 있는 평양의학대학병원(이하 평의대병원) 구내에는 깨끗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병동 건물이 하나 서 있다. 남쪽의 어린이병원에 해당하는 소아병동으로, 남쪽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어린이어깨동무(이하 어깨동무)가 지난 2008년 준공한 병동이다. 평양의학대학(이하 평의대)과 평의대병원은 북한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도 큰 대학과

PRKOREA 20만 프로젝트 | 국가대표 기록유산 BEST 5! ② 동의보감과 팔만대장경 2011년 11월호

PRKOREA 20만 프로젝트 23  국가대표 기록유산 BEST 5! ② 동의보감과 팔만대장경 1613년 출간된 허준의 동의보감! 총 저술기간 15년, 방대한 내용과 세밀한 구성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동양 의학서로 칭한다. 당시 국왕의 주치의였던 허준은 백성들의 의료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던 중국 의학서를 벗어나 우리의 의서들을 모으기로 결심했다. 이후 15년 간 백성들의 건강을 괴롭혔던 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