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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한·중·일 정상회담, 한국 외교의 기회다

시론 한·중·일 정상회담, 한국 외교의 기회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11월 1일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5월 개최된 이래 3년간 열리지 않았던 이 회의가 여러 곡절을 거치면서 다시 개최되는 것은 한국 외교에 여러모로 다행스런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중·일 3국 간 정상들이 공동의 회담을 정기적으로 갖기 시작한 것은 1997년으로

특집 | 북한이탈주민, 통일미래 사회통합 기수로 키워라! 2015년 11월호

광복 70주년 기념 좌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북한이탈주민, 통일미래 사회통합 기수로 키워라!   국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현재의 남과 북을 동시에 경험한 존재이자 통일 이후 남북 사회통합 과정에서 중요한 견인차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통일을 준비해 나가는 한국의 행보에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체계화되고

기획 | 북한 경제개발구, 동북아 경제협력의 활로되나?

기획 | 북한 경제개발구 현장을 가다 북한 경제개발구, 동북아 경제협력의 활로되나? 지난 10월 21일 평화문제연구소와 중국 연변대 동북아연구원이 주최한 가운데 ‘북한의 경제개발구 추진과 동북아 협력’을 주제로 ‘2015 한·중 국제학술회의’가 연변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본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북한 경제개발구 및 동북아 경제협력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획 | 미리 가본 북한 ‘온성섬관광개발구’ 그리고 중국의 구상

기획 | 북한 경제개발구 현장을 가다 미리 가본 북한 ‘온성섬관광개발구’ 그리고 중국의 구상 평화문제연구소가 중국 연변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과 매년 공동 개최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올해는 ‘북한 경제개발구’를 키워드로 지난 10월 20~24일 4박5일간 진행되었다.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를 비롯,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북한 경제개발구를 연구하거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인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집중분석 | 한·미 정상회담 개최, 성과와 과제는?

집중분석 한·미 정상회담 개최, 성과와 과제는? 2015년 10월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된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 간의 네 번째 회담이었다. 2013년 5월 박 대통령의 방미, 2014년 4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그리고 2014년 11월 중국 베이징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에 이어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번 정상회담은 사실 지난

포커스 | 세계 최대 경제공동체, TPP 탄생하다!

포커스 세계 최대 경제공동체, TPP 탄생하다! 환태평양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TPP)이 타결됐다. 실제 발효까지는 국내 비준을 비롯해 중요한 절차들이 여럿 남아 있지만, 미국과 일본이 함께 참여하는 거대 경제블록이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는 충분했다. TPP가 처음부터 이렇게 화려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5년 브루나이, 뉴질랜드, 칠레, 싱가포르 등 태평양 연안 4개국이

인터뷰 | 순수한 애국심으로! 뜨거운 열정 지난 영원한 청년

인터뷰 | 이철승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 /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순수한 애국심으로! 뜨거운 열정 지닌 영원한 청년 소석(素石) 이철승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 스스로를 “구세대의 막둥이, 신세대의 맏형”이라고 칭하는 그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기록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의 시작과 발전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현장의 중심 속에 있었다. 그러던 그가 지난 7월 6·25 참전유공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장용훈의 취재수첩 | 北 당 창건 70년 계기 … 북․중 관계개선 물꼬 트나?

장용훈의 취재수첩 北 당 창건 70년 계기 … 북․중 관계개선 물꼬 트나?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년. 내외의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비교적 싱겁게 끝났다. 북한은 작년 초부터 거의 2년 가까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이 행사가 당의 영도력을 강화할 계기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Zoom In | 65년 만에 맞잡은 손, 또 다시 기약없는 이별…

Zoom In 65년 만에 맞잡은 손, 또 다시 기약없는 이별…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지난 10월 20일~26일 금강산면회소에서 열렸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열린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북측 방문단 96가족이 남측 가족과 상봉하는 1차(20~22일)와 남측 방문단 90가족이 북측 가족과 만나는 2차(24~26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서 남북은 지난 8월 고위급 당국자

윗동네 리얼스토리 | 대동강 식인물고기 사건

윗동네 리얼스토리 57 대동강 식인물고기 사건 10여 년 전 평양을 거쳐 서해로 흘러드는 대동강 하류에서 익사나 생활고로 죽은 시신들이 자주 발견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발견되어 건져낸 시신을 본 사람치고 놀라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살점이 무참하게 뜯겨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이 훼손된 시신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세월이 하도 변해 이젠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불이야! 그 다음엔?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76 불이야! 그 다음엔?   남북한은 화재발생 시 대응수준에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세계적으로 몇 번째쯤 되는지 모르겠지만 남한의 화재대응 시스템은 대단한 것 같다.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도 감탄할 정도다. 곳곳에 소방서들이 잘 배치되어 있고 소방차들도 항시 대기상태다. 119 신고체계도 잘 되어 있고 감시장비들도 많다. 지하철이나 건물 등 모든

세계분쟁 25시 | 콩고 둘러싼 인접국 분쟁과 평화 운명공동체

세계분쟁 25시 19 콩고 둘러싼 인접국 분쟁과 평화 운명공동체 콩고의 면적은 약 230만㎢로 한반도의 약 10배에 해당한다. 콩고는 내륙국가로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앙골라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콩고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이 발달되어 있어 전략적 요충지이면서 다이아몬드, 구리, 코발트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콩고가 인접국가의 분쟁에 쉽게 노출되는

새와 함께, 자연과 함께! | 북한 안변 두루미 서식지를 보호하라!

새와 함께, 자연과 함께! 6 북한 안변 두루미 서식지를 보호하라! 두루미는 수백년 동안 한국의 상징적인 새로 자리매김 해왔으나 재두루미(Grus vipio)와 두루미(Grus japonica)는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또한 이들이 겨울을 보내는 비무장지대(DMZ)와 그 인접지역은 남과 북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2008년 이후 국제두루미재단과 버드라이프(Bird Life) 아시아지부는 북한

창간 32주년 기념 대담 |

창간 32주년 기념 대담 “통일의 명암 정확히 알려 국민적 공감대 형성해야”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독일은 분단의 역사를 접고 통일의 새길을 열었다. 비록 한독 양국이 가진 기본조건들은 상이하지만 독일이 걸었던 통일의 경험은 여전히 분단 상황 아래 놓인 한국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독일 통일 25주년을 기념하여 용ㅏ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의 외교자문 사절단으로 함게

통일교육, 공존의 패러다임으로! | 코리밀라, 상생의 평화배움공동체

통일교육, 공존의 패러다임으로! 6 코리밀라(Corrymeela), 상생의 평화배움공동체 코리밀라(Corrymeela)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북아일랜드 분단극복을 위한 평화운동의 상징이다. 코리밀라가 무엇이길래, 어떤 역사적 장소이길래 전 세계 젊은이들이 자원 활동가로 오늘도 이곳을 찾고 있는 것일까? 1995년 코리밀라를 처음 접한 이래 필자 자신도 북아일랜드를 갈 때마다 잠시라도 들렸다 오려는 그 끌림이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일까? 아마도 본연의

북녘 배낭여행 | 수양산에서 해주만까지, 산 길 따라 물 길 따라

북녘 배낭여행 9 수양산에서 해주만까지, 산 길 따라 물 길 따라 언젠가 황해남도 지역 여행을 하면서 해주시를 잠시 들렸던 적이 있다. 해주시에도 볼거리가 많다고 들었었는데 제대로 둘러보고 오지 못해 아쉬웠었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날, 해주시를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떠났다. 해주시는 황해남도 남부의 서해연안에 위치한 황해남도의 도 소재지로 북부는

북에서 온 내친구 | “나는 북한 말 절대 안 써요!”

북에서 온 내친구 9 “나는 북한 말 절대 안 써요!” 요즘 학교 분위기가 조금 산만한 편이다. 대부분 수시로 대학에 합격을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 들 뜬 분위기랄까. 가을 하늘도 높고, 아이들 가슴에 산들 바람도 부는 것 같아, 교실을 벗어나 수업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나는 별 생각없이 학교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북한판 마이스터고 ‘기능공학교’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35 북한판 마이스터고 ‘기능공학교’ 최근 고등학교 과정부터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마이스터고’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특정 분야의 인재를 위한 뚜렷한 목적 때문인지 일반 고등교육 후 대학에 진학하는 것보다 마이스터고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린지 도통 이해하지 못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어느 정도 감이 잡혀갔다.

현장속으로! | 통일 생각하며 하나하나 직접 가꾼 태극기동산

현장속으로! 47 양진중학교 통일 생각하며 하나하나 직접 가꾼 태극기동산 학생들은 통일과 북한문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이며 자신과는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더구나 북한·통일문제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이 형성되지 못하고 통일에 대한 의지는 날로 악화되고 있다. 학교에서의 통일교육도 아직 과거의 주입적이고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도덕, 사회 과목에서만

알쏭달쏭 겨레말 | “산보하자고요? 데이트 신청인가요?”

알쏭달쏭 겨레말 “산보하자고요? 데이트 신청인가요?”   북 : 오랜만에 봅니다. 남 : 그러게요. 그동안 건강하셨죠. 북 : 그런데 전보다 좀 까진 것 같습니다. 남 : 까졌다니요. 말이 좀 심하네요. 북 : 심하다니요. 까진 걸 까졌다고 하지 뭐라고 합니까? 남 : 제가 어딜 봐서 까졌다고 그런 말을 합니까? 북 : 동무가

통일교육 NEWS | 통일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통일교육 MOU 추진 外

통일교육 NEWS 통일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통일교육 MOU 추진 통일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9월 29일 밝혔다. 통일부는 “통일부-교육부-시·도교육청 간 MOU가 체결되면 일선학교에서 교과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통일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U는 ▲통일부가 교육 콘텐츠와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체험교육장소 등을 제공 ▲교육부가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조직이 우선!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32 <꼬마화가> 조직이 우선! 개인의 이익과 조직의 이익이 충돌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북한이라면 이런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다. 북한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집단이다. 개인의 이익보다 조직의 이익을 앞세우는 인간형을 강조하고, 집단의식을 중요한 평가척도로 삼는다. <꼬마화가>는 2003년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14분 분량의 만화영화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별이가 주인공이다.

박계리의 스케치北 | 첨예한 대립 속 ‘약속’의 시간을 되짚다

박계리의 스케치北 47 첨예한 대립 속 ‘약속’의 시간을 되짚다 군사적 대치가 첨예하게 이뤄지고 있는 공간에서 ‘약속’이라는 주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고 있는 작가가 있다. 김진주는 비무장지대를 접한 지역인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휴대전화 보관소 사물함을 이용하는 대중들과 함께 ‘약속’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퍼포먼스를 추진했다. 작품 <약속한 시간의 흐름(동송)>은

영화리뷰 |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이다.”

영화리뷰 | <인턴(Intern)>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이다.” 요즘은 3포 세대를 넘어 7포 세대라는 자조 섞인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어있다. 먼저는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있으면 도둑놈)라는 말이 기성세대가 빠르게 현직에서 물러나는 현상을 풍자하는 말로 회자되었다. 직장이라는 파이를 두고 구세대와 신세대 간의 갈등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이달의 책 | 북한 경제와 토지제도 外

이달의 책 북한 경제와 토지제도 저자는 토지소유권의 국·공유화와 더딘 경제 성장으로 다양한 토지제도 구축의 필요성이 낮아 보이는 북한에서는 토지제도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또 탈북자들의 증언이나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 북한의 부동산시장 형성은 당국의 통제력이 작동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했다. 이러한 궁금증과 의문에서 출발한 <북한 경제와 토지제도>는

이달의 인물 | 이설, 찰스 그린

이달의 인물 대일결전론 실천에 옮긴 유학자, 이설 선생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복암 이설(李偰, 1850. 1. 24.~1906. 4. 29.)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이설 선생은 충남 홍성의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남당 학통을 잇는 이돈필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문과에 급제하고 사간원 정언과 교리를 비롯하여 동부승지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정부에서 계속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