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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Focus | 북·중접경 1,500㎞ ⋯ 두 강에서 만나는 북한 2018년 10월호

Camera Focus 북·중접경 1,500㎞ 두 강에서 만나는 북한 양승진 / 북·중접경 전문기자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형성된 북·중접경 1,500㎞는 한반도의 북단에서 동서해를 가로지른다. 한반도의 극서(極西)인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에서 극북(極北)인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까지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가는 여정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길이다. 남북은 정전협정과 함께 248㎞나 되는 휴전선이 설치된 1953년 이후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 2018년 9월

9월 평양공동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시론 | 선언과 협정, ‘수단’으로 접근해야 2018년 10월호

시론 이제 우리는 큰 꿈을 꿀 수 있다 김영희 / 안보·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전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한반도의 불가역적 평화,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이 지향하는 최종 목표로 선언했다. 쉽지 않은 과제다. 동북아시아는 국제정치의 청정지역이 아니다. 다양한 변수가 뒤엉켜 작용하는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조건에서 그 어떤 내·외적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을 평화란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특집좌담 | “공동선언 조건문 충족할 과감한 역할 수행 긴요”

 특집좌담 | 9월 남북정상회담 … 한반도의 가을, 평화의 시동 다시 걸다 “공동선언 조건문 충족할 과감한 역할 수행 긴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18~20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19일 ‘평양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평양공동선언문에는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남북 경제협력,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10월 중 평양예술단 서울공연,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 협력, 3·1운동

기획 | “미·중, 北 문제 타협 어려워 … 장기전 시나리오 대비해야” 2018년 10월호

기획 | 격화되는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미·중, 北 문제 타협 어려워 장기전 시나리오 대비해야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현재 미·중 간 무역전쟁은 최근의 경제지표를 통해 보면 미국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 미국의 추가관세를 부과 받은 품목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도

기획 | “中, 미국-타이완 관계 따라 한반도를 협상카드로?” 2018년 10월호

기획 | 격화되는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中, 미국-타이완 관계 따라 한반도를 협상카드로?” 김한권 /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책임교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7년 10월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회를 통해 중국 외교정책의 키워드로 ‘신형국제관계(新型國際關係)’와 ‘인류운명공동체’를 밝혔다. 또한 ‘분발유위’를 강조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기주장을 강화하는 ‘적극적인 외교(assertive diplomacy)’를 지속할 것과 국익을 양보하는 “쓴 열매”는

기획 | 제19차 통일한국포럼 “첨예한 미·중 이해 … 상황관리 위한 외교력 투사 긴요”

기획 | 격화되는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제19차 통일한국포럼  “첨예한 미·중 이해 상황관리 위한 외교력 투사 긴요” 이동훈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가 주관하고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서울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이 협력해 지난 2015년 12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한 통일한국포럼(회장 손재식)이 “격화되는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을 주제로 지난 9월 19일 서울 율곡로 밝은사회국제클럽에서 제19차

장용훈의 취재수첩 | 한반도의 가을 … 남북관계는 결실을 맺고 있다 2018년 10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한반도의 가을 남북관계는 결실을 맺고 있다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2018년 가을, 북한의 비핵화를 남북관계로 견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그중에서 핵심은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2박3일간의 남북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9월 18일과 19일 이틀간 회담을 갖고 ‘핵 없는 한반도’를 명시한 9월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 포털사이트 ‘황금산’, 北 산림경영 지식의 보고(寶庫)로!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3 | 북한 산림교육센터 설립과 역할 포털사이트 ‘황금산’ 北 산림경영 지식의 보고(寶庫)로!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한국과 북한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산림 전문가들은 지난 몇 세기 동안 북한이 겪어 온 극심한 산림황폐화 과정에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할 것이다. 어떠한 방법을

북한法 통일LAW | 「황금평, 위화도 경제지대법」, 실질적 적용 조건 주목해야 2018년 10월호

북한法 통일LAW 「황금평, 위화도 경제지대법」 실질적 적용 조건 주목해야 최은석 / 전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황금평은 압록강 하구에 위치한 섬이다. 본래 이름은 황초평(黃草坪)이다. 면적은 11.45 km²로, 부근의 비단섬과 서호섬 등 압록강 하구의 하중도(河中島)들과 함께 행정구역상 평안북도 신도군에 속한다. 황금평은 김일성이 작명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압록강의 오랜 퇴적으로 인해 중국 영토에

글로벌포커스 WHY? | 터키 에르도안, 미국에 배수진 통할까? 2018년 10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터키 에르도안 미국에 배수진 통할까?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콘스탄티노플을 지배하면 세계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다. 현재는 터키의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은 과거 동로마와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수도였다. 동로마 제국은 로마 제국이 동서로 나뉘게 된 395년부터 1453년 이슬람 제국인 오스만튀르크의 침략으로 멸망할 때까지 전 세계를 통치했다. 오스만튀르크 제국도 제1차 세계대전으로 멸망할 때까지 470년간

Zoom In | 제4차 동방경제포럼 … ‘2025 극동개발계획’ 기회 잡아라! 2018년 10월호

Zoom In 제4차 동방경제포럼 ‘2025 극동개발계획’ 기회 잡아라! 전명수 / 블라디보스토크 경제서비스대 교수 올해도 어김없이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극동 러시아의 심장부인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렸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총 60개국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중국 1,096명, 일본 570명, 한국 335명

화폐타고 세계여행 | 패권을 향한 끝없는 도전, 러시아 2018년 10월호

화폐타고 세계여행 19 패권을 향한 끝없는 도전 러시아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1991년에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20세기 말기를 내부 혼란을 극복하면서 보냈다. 21세기 초기에는 강경 리더 블라디미르 푸틴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강대국으로 중흥을 꾀하기 시작하더니,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크림반도를 합병하면서 국제적으로 부상했다. 서방 국가들은 서둘러 대러제재를

통일 커튼콜 | 이산, 만나도 아물지 않는 상처에 대하여 2018년 10월호

통일커튼콜 | 연극 <홍시> 이산, 만나도 아물지 않는 상처에 대하여 조두림 / 본지기자 ‘한순간’ 모든 상황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 내게는 2011년 2월 22일 오후 12시 51분이 그랬다. 당시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어학연수 중에 있었던 때이자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규모 6.3의 강진이 들이닥쳤을 때였다. 체감 상 약 2분여 간의 분노의(?) 흔들림이 휩쓸고 간

한컷 속 북한 | 풍족을 향한 열망

한컷 속 북한8 풍족을 향한 열망 변영욱 / <동아일보> 사진부 차장 남북통일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우리는 북한의 경제 상황에 관심이 많다. 남한과 북한의 상황을 비교해보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언젠가 함께 지내야 할 민족이므로 그들의 현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북한의 경제 상황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긴 어렵다. 북한이 스스로 투명하게 통계자료를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 | 당과 인민을 위한 요리를 개발하라! 2018년 10월호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8 <우리 요리사> | 요리사 당과 인민을 위한 요리를 개발하라!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2000년 <조선중앙TV>에서 제작한 <우리 요리사>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요리사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요리사 앞에 붙은 ‘우리’라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우리 요리사’란 ‘우리 시대’에 맞고, ‘우리 입맛’에 맞고, ‘우리 상황’에 맞는 요리를

윗동네 리얼스토리 | 황금송이 2018년 10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92 황금송이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의 한 달은 북한에서 ‘황금’을 줍는 시기다. 송이버섯을 채취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당국에서 당 자금 마련, 즉 외화벌이 일환으로 주민을 버섯 채취에 동원하지만 주민들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쌀과 밀가루를 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이고 집에서 제조한 농주가 아니라 ‘넥타이’를 맨(상표 달린)

Uni – Movie | 나는 북파 공작원이었다 2018년 10월호

Uni – Movie | <공작(The Spy Gone North)> 나는 북파 공작원이었다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2018년 8월은 111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무더위만큼이나 한국 영화의 흥행으로 뜨거웠던 한 달이었다. 특히 1990년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공작>의 인기는 단연 8월의 백미였다.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을 사용했던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북파 공작원의 행적을 다룬 영화 <공작>은 이미 개봉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분단의 현재를 보고, 통일의 미래를 봤다! 2018년 10월호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판문점 안보체험 분단의 현재를 보고 통일의 미래를 봤다! 조두림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독일 한스자이델재단과 (사)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한 ‘세계시민교육 평화통일 안보현장 방문’이 지난 9월 11일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파주시 판문점에서 진행됐다. 이번 안보체험에는 서울 목동중학교 통일동아리 ‘GENY’ 학생 33명과 강민서 통일교육 담당교사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제고와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콕! 집어 개념풀이 | 북한의 명절 2018년 10월호

콕! 집어 개념풀이 북한의 명절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명절이란 ‘해마다 일정하게 지켜 즐기거나 기념하는 때’로 우리나라에는 ‘설날, 대보름날, 단오, 추석’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명절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의 명절과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의 명절은 사회주의적인 명절과 예로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민속명절 그리고 국제적으로 기념하는 명절이 있습니다. 북한이 기념하는 명절로는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 갈등 그리고 분쟁 … 모두가 만족할 ‘승승’의 대안은? 2018년 10월호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갈등 그리고 분쟁 모두가 만족할 ‘승승’의 대안은? 변준희 / 통일드림 대표 70여 년 동안 분단된 남북의 통일을 위해서는 여러 전제요건들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한민족이라는 민족적 뿌리를 공유했다고 할지라도, 반백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 다른 체제와 문화, 생활방식을 영유해온 두 집단이 다시금 ‘하나’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방정식과 부등식 속 통일을 찾아라! 2018년 10월호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방정식과 부등식 속  통일을 찾아라! 김해경 / 대구 관음중 통일교육 담당교사 ‘통일수학 백일장’은 본교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학과 통일교육 융합수업이다. 본 수업은 학년 평가계획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수학교과 담당교사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2학년 1학기 개별 수행평가 과제로 활용되었다. 활동 내용은 통일의 의미와 수학 연립일차부등식을 이용한 시화·만화 만들기로

북리뷰 | 굶주림의 리얼리티,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 2018년 10월호

북리뷰 굶주림의 리얼리티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고난의 행군’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정확한 뜻은 모를지라도 1990년대 중반, 북한에 대기근이 일어나 많은 수의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뉴스나 매체를 통해 익히 들어왔다. 그 당시 숨졌다고 추정하는 수는 33만명부터 300만명까지 여러 설이 존재하지만 33만명이 가장 믿을만한 수치라고

이달의 책 | 일대일로와 신북방 신남방 정책 外 2018년 10월호

이달의 책 일대일로와 신북방 신남방 정책 이강국 | 광문각 | 20,000원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한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양·대륙 복합 국가로 나아가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실현해야 함을 역설한 책이다. 신북방·신남방 정책은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러시아가 신동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표방하며 아세안 경제공동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