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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의 창 | 북한 상위 1%, ‘평해튼’에서 인생을 즐기다 201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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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의 창 <Washington Post> May 14, 2016. By Anna Fifield

North Korea’s one-percenters savor life in ‘Pyonghattan’

북한 상위 1%, ‘평해튼에서 인생을 즐기다

 

North Korea now has a 1 percent. And you’ll find them in “Pyonghattan,” the parallel universe inhabited by the rich kids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North Korea as a whole remains economically backward but the rise in recent years of a merchant class has created a whole layer of nouveaux riches in the capital city.

북한에도 이제 상위 1%가 존재한다. 북한의 부호들이 거주하는 ‘평해튼’에서 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북한 경제 전반은 낙후되어 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성장한 상인 계층이 수도 평양의 신흥부유층을 형성한 것이다.

“Donju” have emerged with the tentative moves toward becoming a market economy that has picked up momentum under Kim Jong Un. The donju usually hold official government positions. On the side, they trade in everything they can get their hands on, including flat-screen TVs and apartments. The money that they are making now flows through society, through the markets that are present in every population center to the high-end restaurants of Pyongyang.

‘돈주’는 시장경제로의 조심스런 이행이 김정은 정권 하에서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등장하였다. 이들은 주로 정부의 공직 인사들인데, 평면 TV부터 아파트까지 그들이 손에 넣은 모든 것을 거래한다. 이들이 번 돈은 사회, 그리고 모든 인구 밀집 지역에 실재하는 시장을 통해 평양의 고급 레스토랑으로까지 흘러가고 있다.

There are other signs that more people have more disposable income. Five or six taxi companies are operating and a reporter spotted several people with pet dogs, something that wouldn’t have been seen a few years ago. About 3 million North Koreans have cellphones. A fancy supermarket stocked with imported products was selling Australian beef, Norwegian salmon, craft beer and granola – all at astronomical prices. For the average Pyonghattanite, fast fashion from such brands as Uniqlo, Zara and H&M is affordable and popular.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얻고 있다는 다른 증거들도 있다. 대여섯 개의 택시 회사가 운영 중이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볼 수 없었던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는 시민의 모습도 포착됐다. 3만여 명이 휴대전화를 지니고 있으며, 수입 상품으로 가득한 고급 수퍼마켓에서는 호주산 쇠고기, 노르웨이산 연어, 생맥주, 그래놀라 등을 어마어마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보통의 ‘평해튼’ 시민들에게 유니클로, H&M, 자라 같은 브랜드의 패스트패션은 살 만한 가격이며 인기도 있다.

But how much of the change is skin-deep, and how much is real? So much of this development is about image. These may all be part of a Potemkin village, but they nonetheless underscore the fact that in North Korea, poverty is no longer equally shared. “There is only one game in town, capitalism.”

이러한 변화는 과연 얼마만큼 피상적이며 어디까지 현실일까? 대다수의 발전이 사실상 이미지에 불과하다. 이 모든 것이 과시용 겉치레의 한 부분일 수 있지만, 북한의 모든 사람들이 더 이상 동일하게 가난하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도시에는 오직 한 가지 게임만 존재한다. 자본주의다.

번역 김가나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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