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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의 창 | 브렉시트에 대한 북한 관영 매체 : 미국의 잘못이다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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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의 창 <Washington Post> July 5, 2016. By Adam Taylor

North Korean state media on Brexit : It’s America’s fault

브렉시트에 대한 북한 관영 매체 : 미국의 잘못이다

 

An editorial published in a North Korean state newspaper pins the blame for Europe’s Brexit crisis on a familiar foe: the United States. The author argues that the European Union was created as a counterbalance to the “U.S.’ imperialist monolithic system” but that it had forgotten its “original spirit” and ended up supporting the United States.

북한 관영 신문에 게재된 한 사설은 유럽의 브렉시트 위기의 책임을 ‘미국’이라는 익숙한 적에게로 돌렸다. 저자는 유럽연합이 ‘미 제국주의 단일체제’에 대한 균형으로서 형성되었으나, ‘본래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미국에 힘을 싣는 쪽으로 귀결되었다고 주장했다.

(According to the article) “The reality of Europe today, vividly shows that the U.S. is the very country that brought about the refugee crisis and the crisis of E.U. collapse. It shows that yielding to the U.S. without having any firm principles leads to the inescapable catastrophic destiny (such as the EU).”

(기사에 따르면) “오늘날 유럽의 현실은 난민 위기와 유럽 붕괴 위기를 가져온 국가가 바로 미국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아무런 확고한 원칙 없이 미국에 양보하는 것은 (EU처럼) 피할 수 없는 재앙적인 운명으로 이끈다.”

NK News notes that this isn’t the first time that North Korean state media has talked about Britain’s vote to leave the E.U. Rodong Sinmun has previously warned of a “domino effect” in Europe from the vote. The official Korea Central News Agency also published a short story on the results of the June 23 referendum in Britain a few days after the vote, and this week it published a brief item on the unemployment rate in the euro zone reaching 10.1 percent.

NK 뉴스는 북한의 관영 매체가 EU를 떠나고자 하는 영국의 투표에 대해 언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투표로 인한 유럽 내 ‘도미노 효과’에 대하여 이전에 경고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 역시 6월 23일 영국의 국민투표 며칠 후 그 결과에 대한 짧은 기사를 냈으며, 이번 주에는 유로존의 실업률이 10.1%에 달한다는 짧은 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Pyongyang maintains relations with a number of E.U. states, but the E.U. has been vocal in criticizing human rights abuses in North Korea and has imposed economic sanctions on the country. Although North Korea was not a major factor in the British referendum, it did come up a few times. In April, former prime minister John Major told Brexit campaigners to “go to North Korea” if they wanted “undiluted sovereignty.”

평양은 다수의 EU 국가들과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EU는 북한의 인권 유린을 비판하는 데 목소리를 내어왔고 경제제재도 가해왔다. 비록 영국의 국민투표 과정에 있어 북한이 주요 요인은 아니었지만 몇 차례 등장한 바는 있다. 지난 4월 전 영국 총리 존 메이어가 브렉시트 운동가들에게 ‘완전한 주권’을 원한다면 ‘북한으로 가라’고 했던 것처럼 말이다.

김가나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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