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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 통일을 상상하라 外 201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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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통일을 상상하라

박솔지 외 | 한국문화사 | 23,000원

이 책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 통일에 대한 공감대와 감수성을 넓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대의 저자들이 함께 집필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금강산 여행’, ‘코리언 디아스포라’, ‘한국전쟁의 흔적’, ‘개성에서 살아보는 상상’, ‘기차 길로 열어갈 통일의 미래’, ‘문화로 살펴 본 남북의 정서적 교감’ 등 한반도의 분단 극복 및 통일과 관련된 인문학적 주제에 대해 저자들이 연구하며 느낀 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저자들은 ‘통일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구축하고 만들어 가면서 남북의 ‘다름’에 주목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관점에서 책을 썼다. 평소 무겁게 생각했던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 문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전문가의 독재

윌리엄 이스털리 | 열린책들 | 25,000원

미국의 경제학자인 저자가 한 나라를 발전시키는 진정한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설명한 책이다. 그는 국가의 발전에 독재 권력은 필요 없으며, 개인의 권리가 자유롭게 행사될 때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아시아의 중국과 싱가포르, 유럽의 이탈리아, 아프리카의 가나와 에티오피아, 아메리카 대륙의 콜롬비아와 미국 등 전 세계 곳곳의 역사를 근거로 삼아, 독재자와 전문가 집단의 정치적 이해가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수많은 개인들의 권리를 제약해왔다는 사실을 입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동시에 발전은 독재자 덕분이 아니라 독재자의 굴레를 극복한 결과로 나타나며, 서로의 권리를 중시하는 개인주의적 가치가 확산된 곳만이 장기적으로 번영을 구가해왔다는 주장을 드러내고 있다.

특파원이 추적한 북한 핵

주섭일 | 사회와연대 | 18,000원

저자가 오랫동안 북한 핵문제를 추적해 온 결과물을 집대성한 책이다. 1990년대부터 북한 핵문제를 취재해 온 저자는 북·미 간 핵 회담은 물론 G7 정상회담과 뮌헨 회담, 6자 회담 등을 추적 보도했다. IAEA 등 국제기구에 대해서도 발로 뛰며 현지 취재를 강행했다. 이 책은 유럽에서 20여 년간 지낸 저자가 베를린장벽 붕괴 후 찾아온 평화와 유럽이 통합되는 역동의 현장을 취재한 내용을 3부로 엮어 북한 핵에 대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출간한 국제시사 스토리이다.

통일교육 어떻게 할까?

김현희 외 | 철수와영희 | 13,000원

초등학교 통일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진단을 통해 공포와 갈등이 아닌 평화와 화해를 위한 ‘초등학교 통일 교육의 원칙과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했다. 통일에 있어 민족주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안보와 평화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바람직한 통일 교육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의 통일 교육에 대한 풍부한 사례와 경험담이 담겨 있어 초등학교 통일 교육 현장에서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러시아 지역 북한 노동자의 근로와 인권 실태

박찬홍 | 북한인권정보센터 | 20,000원

이 책은 현재 러시아에서 열악한 환경 하에 노동을 하고 있는 5만 명의 북한 노동자와, 작업장을 이탈하여 실질적으로는 난민 지위에 있지만 난민 신청 방법도 모른 채 러시아 내 불법체류자로 숨어 사는 탈북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집필됐다. 북한 노동자 파견 정책과 현황으로부터 실제 근로 환경과 실태를 분석하고, 국제사회에 러시아 파견 북한 노동자의 인권문제를 실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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