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7년 8월 1일 0

이달의 책 | 한반도 평화 만들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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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한반도 평화 만들기

홍석현 | 나남 | 20,000원

30여 년간 언론계·외교계 등의 분야에서 역사의 흐름을 지켜보며 때로는 정책 결정에 참여하기도 한 저자가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난제를 해결하고 동북아의 평화를 불러올 대안을 제언했다. 저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일본과의 외교적 갈등, 사드 도입을 둘러싼 중국과의 불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한반도의 난국을 해쳐나가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문화를 통한 대화와 교류를 제시한다. 특히 과거 6자회담에서 한국·미국·일본 대표로 참석한 기고자들의 글은 한반도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협력은 더디고 당장 이룰 수 있는 게 없어 보이지만, 한반도와 동북아에 보다 근본적인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한다.

북한 여성과 코스메틱

남성욱 외 | 한울 | 39,500원

북한산 화장품 64개 품목의 전 성분을 검사하여 북한 화장품을 전격 분석했다. 총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1장에서 북한 여성의 기본 인식과 삶을 조명했고, 제2장에서 북한의 여성 스타일, 북한의 화장 기법 등을 분석했다. 제3장 ‘북한에서도 화장품을 만들까’에서는 ‘북한의 화장품 산업 육성 정책’,

‘북한의 화장품 공장 현황’의 주제와 동시에 북한 화장품을 소개했으며, 제4장에서는 64개 화장품의 전 성분 분석의 결과와 특성을 제시했다. 제5장에서는 ‘미의식과 화장 문화, 남북은 어떻게 다를까’라는 주제에 대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조사 결과에 대해 교차 분석을 실시했으며, 마지막 제6장에서는 ‘우리 화장품 언제 북한에 진출할까’라는 주제로 북한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를 살펴보고 우리 화장품이 북한에 언제 어떻게 진출할 수 있을지를 전망했다.

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관계

와다 하루키 | 제이앤씨 | 7,000원

‘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관계를 다룬 이론서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에서 진행된 제26회 일본진단세미나에서 일본인인 저자가 발제한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이번 합의문에서 ‘위안부’에 대해 과거 ‘도의적인 책임’이라는 표현이 ‘일본 정부의 책임’이라는 표현으로 수정된 것은 아베의 사죄 내용이 진보한 부분”이라는 저자의 강연을 통해 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관계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전갈의 절규

김성학 | 선인 | 50,000원

저자는 대미 레토릭과 행동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북한을 연구했다. 북한이 내세운 ‘반제반미투쟁’이 어떻게 격화되었으며 권력을 독점한 김일성의 대미관이 어떻게 북한 체제와 인민에게 수용되었는지 밝히고, 이후에 어떤 과정을 거쳐 심화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북한을 전갈에 비유한 제목에 나름대로의 결론을 담은 이책은 북한의 정체성 있는 그대로를 이론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거리 소년의 신발

이성주 | 씨드북 | 13,000원

북한 공산당 간부의 아들로 등장하는 이성주는 저자 자신이자 소설의 주인공이다. 북한에서 아버지가 정치 숙청을 당해 경성으로 쫓겨나면서 그의 세상은 통째로 뒤집히고, 식량을 구하러 떠난 부모를 기다리며 거리의 꽃제비가 되었다. 같은 처지의 동무들과 패거리를 만들어 장터를 떠돌며 물건을 훔치고, 거리 공연을 하며 살아가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내용을 그리며 어린 소년의 눈으로 북한의 실상을 낱낱이 들추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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