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7년 10월 1일

Camera Focus | 온라인 쇼핑에 전자식탁 주문 넣기 …북한 IT 현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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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Focus

온라인 쇼핑에 전자식탁 주문 넣기 …북한 IT 현주소는?

북한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리랑’은 각종 전자 제품을 만드는 ‘5월11일공장’에서 자체 생산된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어 있다. ⓒ연합

북한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리랑’은 각종 전자 제품을 만드는 ‘5월11일공장’에서 자체 생산된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어 있다. ⓒ연합

실시간으로 변화되고 있는 정보의 홍수 속에 IT는 그 나라의 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북한 역시 오랜 시간 IT 산업에 인적·물적 자원을 투자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인 PC용 자체 운영체제 ‘붉은별’이 2008년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되는 등 현재까지 끊임없는 성과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의 중심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며 북한도 올해 상반기 ‘진달래3’이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현재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370만 명을 넘어섰으며(2017년 7월 기준) 각종 태블릿 PC와 모바일 쇼핑몰, 앱 등 스마트폰 관련 콘텐츠를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양의 한 식당에서 새로 도입한 전자식탁과 주문 내용이 표시되는 주방 텔레비전, 전자결제 카드를 사용하는 상점의 모습 등 IT의 서비 스 분야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을 여러 매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최근에도 북한은 IT 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3일 ‘전국청년과학기술성과전시회’를 개최하며 전문인력 양성 배출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하지만 산업적인 측면에서 북한의 IT는 우선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데이터 전송이나 인터넷 등 네트워크 기술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 국제적인 I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볼 수 있다.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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