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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글로벌뉴스 | 남북, 8·15 이산상봉 금강산에서 개최 外 2018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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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글로벌뉴스

남북, 8·15 이산상봉 금강산에서 개최

지난 6월 22일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 따른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상봉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15년 10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고령 등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 가족 1명을 동반하게 된다. 남북은 생사확인의뢰서와 회보서를 각각 7월 3일과 25일까지 교환하고 최종명단은 8월 4일 주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측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보수하기 위해 시설 점검단을 6월 27일부터 파견하고, 상봉 5일 전에는 행사 및 통신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금강산에 파견해 사전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7일 우리나라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급 회의에서 정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28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운영국 협의체 OSJD의 정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향후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포함해 28만㎞에 달하는 국제노선 운영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OSJD 가입은 2015년부터 매년 추진됐으나 매번 북한의 반대로 무산됐다. 지난 4월 19일 열린 제33차 OSJD 사장단 회의에서도 우리나라는 정회원 가입에 도전했지만 북한의 반대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남북 화해 기류가 조성됨에 따라 북한이 전향적인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남북은 지난 6월 26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10년 만에 철도협력 실무 분과회의를 열어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 등 현대화 문제를 집중 협의했다.

, 컴퓨터와 휴대전화 보급률은?

북한 일반 가정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수상기 보급률이 각각 94.1%, 98.2%로 100%에 가까운 반면, 컴퓨터는 18.7%, 인트라넷(인터넷은 접속 불가)에 접속할 수 있는 가구는 1.4%에 그쳐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49세 중 휴대전화를 가진 사람은 절반이 넘어 남자 55.7%, 여자 47.9%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지난 6월 20일(현지시간) 2017년 북한 전역에서 8,500가구를 대상으로 여성과 어린이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종합지표 조사 내용과 통계자료를 북한 통계 당국과 함께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편 이날 유니세프 카린 헐쇼프 동아시아 국장은 통계 수치 신뢰성에 대해 “유니세프 전문가들이 조사의 설계에서부터 분석까지 관여하면서 북한 현지에서 북한 조사원들을 교육하고 다른 자료들과 비교도 했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수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정상 합의 따른 미군 유해 송환 돌입!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 중 첫 번째로 미군 유해 송환이 이뤄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미군 유해송환과 관련해 “유엔 사령부를 통해 이뤄질 것이며 현재 외교적 절차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과정이 일주일가량 걸릴 것”이라 밝혔다. 미군 유해송환 경로는 군사 분계선을 넘어와 오산 공군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지난 6월 23일 주한미군 관계자는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기 위한 나무 상자 100여 개가 판문점에 도착했고, 오산에는 유해를 미국으로 이송하기 위한 금속관 158개가 준비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은 지난 6월 말 유해 전문가 2명을 평양에 보내 송환 절차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전 유해가 오산 공군기지로 이송된 이후에는 미국 하와이 히컴 공군기지의 법의학 감정실로 보내져 신원확인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남북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준비 완료

통일부가 지난 6월 22일 “6월 19일부터 4일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개보수 준비 기간 4일 동안 매일 11~18명이 출퇴근 방식으로 방북해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직원 숙소에 대한 전기·설비·건축 등 부문별 공사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개보수 공사를 거쳐 오는 8월 중순까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공사 일정 등에 대한 북측과의 최종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는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으로 당초 개성 지역에 설치하기로 했지만 지난 6월 1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개성공단 내 개설이 합의됐다.

김정은, 농업·철도 거점서 경협 탐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9~20일 세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이틀째인 20일, 베이징 농업과학원과 기초시설투자 유한공사를 찾아 중국의 경제발전 현장을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끈 친선 참관단은 중국 농업과학원을 방문해 과학기술과 농업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 의지를 보인 바 있으며, 이에 중국은 농업과 과학기술, 인문 분야의 대규모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위원장의 기초시설투자 유한공사 방문은 서울~평양~신의주를 거쳐 단둥과 베이징에 이르는 중국횡단철도(TCR) 등 인프라 건설 협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제3차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양국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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