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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 “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 2014년 6월호
Zoom In | “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 통일부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의지를 담고, 세대 간 통일 논의를 확산시키고자 제2회 통일교육주간 행사를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했다. 통일교육주간은 우리 사회 무관심을 극복하고 청소년대상 통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5월 마지막주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2회 통일교육주간에는 “통일은 우리의 미래,
현장 속으로! |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통일 교실’ 2014년 6월호
현장 속으로! 33 | 서귀포 대신중학교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통일 교실’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통일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론만 가지고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교과서에 이론도 포함한 직·간접적인 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통일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의 통일교육에 일조할 것이다.
통일만화 | 통일을 위한 노력은 독일인 모두의 미래를 위한 투자 2014년 6월호
통일만화 | 하나 되는 이야기 3 통일을 위한 노력은 독일인 모두의 미래를 위한 투자 자료 제공 : 통일교육원
Welcome to IPTV | 남북한 언어가 달라진 이유는? 2014년 6월호
Welcome to IPTV 37 | 남북한 언어가 달라진 이유는? 언어는 말과 사상을 담는 그릇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병들면 우리 마음도 병들고 나아가 그 언어가 통용되는 사회도 병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분단 전에 한글이라는 우리 고유의 글이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분단국가로 지내면서 우리의 말과 글은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2014년 6월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18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세상에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나라가 어디 있으랴? 아이들을 위해 한국에 어린이날이 있듯이 북한도 6월 1일을 어린이날로 기념하고 있다. 북한 어린이날의 공식 명칭은 ‘국제아동절’이다. 국제아동절은 1949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민주여성연맹이사회’에서 이 날을 어린이들의 국제적 기념일로 제정하며 사회주의권의 대표적 기념일이 되었다. 한국에 정착한 첫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식량난은 어느 수준인가? 2014년 6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33 | 식량난은 어느 수준인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한 북한에 전례를 볼 수 없는 심각한 봄가뭄이 덮쳤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월 2일 “2월 중순부터 4월 30일까지 북한 전역의 평균 강수량은 23.5㎜로 평년 83㎜의 35% 정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강수량은 1982년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서해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아프리카노 주세요” 2014년 6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59 | “아프리카노 주세요” 종업원이 무슨 커피를 마시겠는지 묻는 것이었다. ‘무슨 커피라니?’ 당황한 나는 다른 이들과 같은 것을 달라고 해 마신 것이 ‘아메리카노’다. 먹어보니 쓴맛이었다. 그때를 시작해 아는 것이 아메리카노 밖에 없으니 주문할 때마다 아메리카노만 달라고 했다. 북한에서 커피를 마셔본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외국에 다녀왔거나 해외 친척의
윗동네 리얼스토리 | “옥수수 배낭 가져올 걸 그랬나?” 2014년 6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40 | “옥수수 배낭 가져올 걸 그랬나?” 아주머니는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 씩씩대며 걸어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오면서 실컷 욕을 해댔다. “세상 참 더럽게 변해 간다. 내가 강냉이 한 배낭 값밖에 안 된단 말인가?” 김아주머니가 들려준 일이다. 그날은 정말 재수가 없었고 후회도 막심한 날이었다고 한다. 글쎄 하루 종일 발바닥이
칙칙폭폭! 평화통일 꿈꾸는 DMZ 열차가 다시 달린다 2014년 6월호
현장 속으로 | 칙칙폭폭! 평화통일 꿈꾸는 DMZ 열차가 다시 달린다 서울역과 도라산역을 오가는 DMZ 열차가 지난 5월 4일 통일을 염원하는 운행을 재개했다. 도라산역 일반관광은 2002년 4월 도라산역이 개통한 뒤 안보관광 열차 하루 6회 운행, 연간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나, 2009년 월북을 시도한 관광객이 발생한 뒤 2010년 5월 운행이
시사초점 | 러시아 ‘적선 외교’ 펼치며 북한에 손짓 2014년 6월호
시사초점 | 러시아 ‘적선 외교’ 펼치며 북한에 손짓 북한-러시아 경제협력이 눈에 띄게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남북관계는 장기적 경색국면을 이어가고 있고, 심지어 북한과 중국관계도 다소 소원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유독 북한과 러시아 관계만 확대·발전되는 모양새다. 북·러 간의 밀착은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인적교류와 경제협력이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 북·러 경제협력과
집중분석 | 유엔, 북한인권 정례검토 … 조직적 인권침해 지속 우려 2014년 6월호
집중분석 | 유엔, 북한인권 정례검토 … 조직적 인권침해 지속 우려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진 국제기구, 준정부기관, 각국 기업, NGO, 활동가들의 연대회의체를 설치하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대북 압박 및 설득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지난 5월 1일 유엔 인권이사회는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 워킹그룹 제19차 세션을 진행하여 북한의 제2기 UPR 검토회의를 가졌다. 제1기 북한인권 UPR은
포커스 | 북한 초경량 무인기 군사적 타격 위협 못 돼 2014년 6월호
포커스 | 북한 초경량 무인기 군사적 타격 위협 못 돼 지난 4월에는 무인기로 인하여 온 나라가 혼란스러웠다. 이들 무인기는 파주, 백령도, 삼척 등지에서 발견되었으며, 특히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청와대를 정찰하고 귀환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이들 무인기를 누가 보낸 것인가 확인하기 위하여 4월 14일부터 한·미 공동조사전담팀을 구성하여 과학적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독일통일 타임머신! | 베를린 장벽 붕괴 … “문을 열라!” 2014년 6월호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 | 독일통일 타임머신! 2 베를린 장벽 붕괴 … “문을 열라!”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독일은 통일을 향한 길을 열었다. 비록 세부적 조건은 상이하지만 분단이라는 상황 아래 한국과 독일은 다양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독일의 통일과정을 반추해 보는 것은 평화적 통일을 위한
장용훈의 취재수첩 | 평양 고층아파트 붕괴 책임자 처벌은? 2014년 6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 평양 고층아파트 붕괴 책임자 처벌은? 북한이 이번 사고에 대해 신속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 김정은 체제가 권력 공고화를 위한 민심잡기에 힘써온 상황에서 대형사고가 주민의 불만을 증폭시킬 중대 사안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13일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에서 고층아파트가 주저앉으며 붕괴되는
기획 | 한·미·일 군사정보협력 신중하고 냉철하게 접근해야 2014년 6월호
기획 | 한·미정상회담 이후 안보이슈 체크포인트는? 한·미·일 군사정보협력 신중하고 냉철하게 접근해야 현재 미국과 중국은 상호의존성에 기반하는 ‘신형대국론’에 공명하며 최선 혹은 차선의 양자관계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다른 편에서는 최악을 피하고자 하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에 입각해 미사일 등 첨단무기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해군의 행동반경을 제2열도선까지 확장하고 있다.
기획 | 中 북핵 해결노력 … 지역 중심국가 능력 검증 계기 2014년 6월호
<편집자주> 지난 4월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여 한·미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 정상은 북한 미사일 방어 문제를 포함한 한·미동맹 현안, 한·미·일 군사협력, 북핵 문제 등 다양한 안보현안을 논의하고, 특히 1978년 연합사 창설 이래 처음으로 한·미연합사를 함께 방문하여 “우리는 함께 간다(We go together)”라며 굳건한 동맹관계를
특집 | “건강한 북한 어린이 통일한국 위한 최고의 투자죠” 2014년 6월호
특집 | 북한 모자보건 지원 ‘1,000days’ 프로젝트 인터뷰 |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건강한 북한 어린이 통일한국 위한 최고의 투자죠” Q.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활동하기 전까지? A.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3월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군인이던 아버님께서 1953년 3월 전사하시는 바람에 전몰군경미망인의 외아들로 자랐어요. 당시 나라 전체가 전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였지만 교육열이 높은
특집 | 개성공단부터 시작해보자 2014년 6월호
특집 | 북한 모자보건 지원 ‘1,000days’ 프로젝트 [실제 효과 있으려면?] 개성공단부터 시작해보자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약 5만2천명 중 70%가 20대에서 40대 연령층의 가임기 여성이다. 개성공단 근로 모성과 출생아를 대상으로 ‘모자패키지(1,000days) 사업’을 추진하여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교류 및 협력관계로 가는 모멘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정부는 남북협력기금을 활용하여 대북
특집 | 임신기부터 2세까지 ‘황금기간’ 영양개선 작업 2014년 6월호
특집 | 북한 모자보건 지원 ‘1,000days’ 프로젝트 [UN 1,000days 프로그램은?] 임신기부터 2세까지 ‘황금기간’ 영양개선 작업 유엔의 ‘1,000일 프로그램’은 아이가 임신된 때부터 2살이 될 때까지의 영양의 중요성에 입각하여 임산부와 2살 미만의 영유아에게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고, 모유수유 및 양질의 이유식을 제공하며, 치료식품을 이용하여 영양실조 아이들을 치료한다.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은 독일 드레스덴의
특집 | 만성 영양불량 상태 성인기 만성질환도 유발 2014년 6월호
<편집자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28일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북한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 확대와 관련, 북한의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모자패키지(1,000days)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신 시점부터 출생아가 만 2세가 되는 1,000일의 기간 동안 북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과 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인도적인 측면뿐 아니라
시론 | 세월호 참사를 통일 대비 교훈으로 삼아야 2014년 6월호
시론 | 세월호 참사를 통일 대비 교훈으로 삼아야 필자는 4월 16일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광경을 도쿄시내 호텔에서 텔레비전 긴급보도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 후 며칠 동안 일본 방송사들의 현장중계와 긴급대담을 들으면서 한국사회의 후진성에 대한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 2011년 후쿠시마 대 재해와도 비교되었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에 정부와 언론,
영화리뷰 | 한 순간 선택이 가져온 외롭고도 처절한 사투! 2014년 5월호
영화리뷰 |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한 순간 선택이 가져온 외롭고도 처절한 사투!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국제정치학적 분쟁사나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많다. 반면, 미군의 국제분쟁 개입 등에 반감이 있거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류의 스케일이 있는 전쟁영화를 원하는 분들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세계
박계리의 스케치北 | 우표로 들여다 본 북한 속살은? 2014년 5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29 | 우표로 들여다 본 북한 속살은? 북한은 1946년 우표를 발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우표를 발행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발행할 뿐만 아니라 우표에 담기는 그림이나 사진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우표를 통해 북한 사회와 문화의 변화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특히 국가주도로 생산되고 있는 북한 우표는,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콤플렉스도 잘 활용하면 자랑거리 2014년 5월호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14 | 〈개미와 왕지네〉 콤플렉스도 잘 활용하면 자랑거리 〈개미와 왕지네〉는 2012년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하여 2012년 3월 18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된 18분 가량의 3D만화영화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왕지네를 주인공으로 하였다는 점이다. 북한 아동영화에서 지네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북한 맛지도 |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 ‘두부밥’ 2014년 5월호
북한 맛지도 21 |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 ‘두부밥’ 모든 음식이 그렇기도 하지만 북한의 두부밥이 생겨난 배경을 알게 되면 북한의 경제 변화과정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 멀지 않은 시절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자면, 1984년 8월 북한은 한국의 수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냈다. 처음에 김일성은 수재민에게 구호물자를 보내겠다고 하면 자존심 때문에 안 받겠다고
DMZ, 평화가 숨 쉰다 | 한반도 최후의 맹수, 삵 2014년 5월호
DMZ, 평화가 숨 쉰다 7 | 삵 한반도 최후의 맹수, 삵 겨울이면 파주 공릉천에는 개리, 재두루미, 털발말똥가리, 큰기러기 등 희귀한 철새들이 많이 날아와서 그곳에서 살다시피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을도 다 사라져 날이 어둑어둑해질 무렵 함께 조사하던 회원이 “와~ 저 고양이는 참 크다.”라고 탄성을 질렀다. 차 앞을 스쳐지나가는 물체를
세계분쟁 25시 | 하마스 “팔레스타인 땅 회복” … 이스라엘 “하마스는 테러집단” 2014년 5월호
세계분쟁 25시 – 첫 번째 이야기 하마스 “팔레스타인 땅 회복” … 이스라엘 “하마스는 테러집단” “테러는 가난한 자의 전쟁이고 전쟁은 가진 자의 테러”라는 말이 있다. 이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지역 중 한 곳이 중동, 그것도 팔레스타인 지역일 것이다. 1948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나라를 건국하면서 시작된 분쟁은 6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집중분석 | 6자회담,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2014년 5월호
집중분석 | 6자회담,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북한 핵문제를 평행선이라고 비유할 수 있을까. 마치 자석의 같은 극이 서로를 밀어내듯 접점을 찾지 못하는 평행선 말이다. 접점을 만들려는 시도들은 있어왔다. 그 중 하나가 6자회담이다. 관련국들 간에 입장 차이가 좁혀지질 않아 현재 6자회담은 휴업상태다. 그래서 아직도 북핵문제는 평행선처럼 달리고 있다. 최근에도 관련국 수석대표들이
시사초점 | 美 국방장관 아시아 순방 … 대 중국 협력보다 견제 의미 커 2014년 5월호
시사초점 | 美 국방장관 아시아 순방 … 대 중국 협력보다 견제 의미 커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상대적 쇠퇴는 동아시아 국제정치 뿐만 아니라 미국 중심의 세계전략을 논의하는 기본 틀이 되었다. “21세기 정치는 아시아에서 결정되며 미국이 행동의 중심에 있어야 된다.”는 2011년 클린턴 국무장관의 기고문과 2012년 1월에 발표된 국방전략의 재검토 안은 아시아를 중시하는
외신읽기 | 북한의 핵 낙진 (North Korea’s Nuclear Fallout) 2014년 5월호
외신읽기 | 〈Forbes〉 | April 17, 2014 by Claudia Rosett North Korea’s Nuclear Fallout 북한의 핵 낙진 Last month, North Korea’s government stated that it would not rule out ‘a new form of nuclear test’. Asked for details of what form it might take, he(Ri Tong IL, North Korea’s deputy
통통인터뷰 | “통일은 이렇게 살아가는 거구나” 2014년 5월호
통통인터뷰 | 오영필 다큐멘터리 감독 “통일은 이렇게 살아가는 거구나” 덜컹거리는 트럭 뒤칸. 지금도 옆자리에 앉아 있던 청년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지만 절망과 원망이 뒤섞인 그의 눈은 분명 “당신 때문이야.”라고 얘기하고 있었다. 억울했지만 변명하지 않았다. 이후 북송될 그의 앞날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오영필(44) 씨는 고개를 푹
“통일기반 조성 역점 둔 프로그램 진행할 것” 2014년 5월호
포커스 | 평화문제연구소 2014 이사회 및 정기총회 “통일기반 조성 역점 둔 프로그램 진행할 것” 평화문제연구소는 지난 4월 15일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14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영석 이사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2013년도 사업추진 실적 및 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지난해 연구소는 크게 발간사업, 교육
이달의 책 | 한국의 안보와 국방 外 2014년 5월호
이달의 책 | 한국의 안보와 국방 外 한국의 안보와 국방 이 책은 한국국방연구원 전문가 14인이 모여 작성한 연례전략보고서로 북한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안보적 현실을 보다 명확히 직시하고 이에 대한 전략과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4년 각국의 안보 및 국방정책 추진방향, 집권 3년차 김정은 체제의 특성과 군사위협의 변화, 2014년
이달의 인물 | 대한의 여성과 청년들이여, 모두 일어나라! 2014년 5월호
이달의 인물 | 5월의 독립운동가 방순희 대한의 여성과 청년들이여, 모두 일어나라!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방순희(方順熙, 1904.1.30~1979.5.4) 선생을 2014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임시의정원 함경남도 여성의원으로 소련에 파견되어 외교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애국부인회 부회장, 임시정부 선전부원으로 활동하였다. 방순희 선생은 1904년 1월 30일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했다. 1911년 부친을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 그곳에서 성장하며
통일교육NEWS | 통일교육원-재외동포재단 통일교육 업무협약 체결 外 2014년 5월호
통일교육NEWS | 통일교육원-재외동포재단 통일교육 업무협약 체결 外 통일교육원-재외동포재단 통일교육 업무협약 체결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윤미량)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지난 4월 10일 재외동포재단 회의실에서 ‘재외동포 대상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외동포재단 초청사업과 연계한 통일교육 실시 △재외동포 청소년·교사 평화통일 체험연수 실시 △재외동포사회 내 통일교육 자료지원 △재외동포 대상 협력사업 발굴 등을 주요
Zoom In | 제19기 통일교육위원 973명 위촉 … 통일전도사 역할 수행 2014년 5월호
Zoom In | 제19기 통일교육위원 973명 위촉 … 통일전도사 역할 수행 통일부는 지난 4월 1일 제19기 통일교육위원 973명을 위촉했다. 평균 연령은 53.8세로 지난 18기 54.7세보다 줄어들었으며, 신규 위원은 677명으로 69.5%에 달한다. 위촉된 제19기 통일교육위원들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해당 지역사회에서 통일교육 활동을 하게 되며, 국내 통일교육위원(867명)은 16개 시·도 지역협의회에 소속되고,
통일 만화 | 분단비용은 회수되지 않는 소모비용 2014년 5월호
통일 만화 | 하나 되는 이야기 2 분단비용은 회수되지 않는 소모비용 자료 제공 : 통일교육원
현장속으로! | ‘나를 성장시키는 또 다른 힘’ 지역·통일 생각 2014년 5월호
현장속으로! 32 | 철원여자중학교 ‘나를 성장시키는 또 다른 힘’ 지역·통일 생각 본교는 강원도 철원 민통선 바로아래 길목에 위치한 최북단 접적지역 농촌 벽지학교로 지역이 실향민 이주 마을로 구성되어 있어, 통일에 대한 학생 및 지역 사회의 관심과 열망이 남다른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통일교육은 지역의 여건을 소홀히 한 점이 있었다. 통일교육은 과거의
Welcome to IPTV | “독서도 하고 통일도 배우고” 2014년 5월호
Welcome to IPTV 36 | “독서도 하고 통일도 배우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몇 가지가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독서이다. 특히나 직접 경험이 제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독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독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가치를 심어주고, 생각이 깊어지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서가 너무 강조되다 보니 독서가 교육으로 이어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모든 시름 잊고 하나 되는 운동회 2014년 5월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17 | 모든 시름 잊고 하나 되는 운동회 아침부터 학교 마당(운동장)에는 운동복을 입은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뛰어다니고, 음식 보따리를 가득 싸온 열성 학부모들의 모습도 이따금 보인다. 마당 밖에는 장사꾼 몇몇이 부산스럽게 움직이며 아이들에게 운동회 장소를 물어본다. 정보력이 좋고 재빠른 장사꾼들은 며칠 전부터 어느 학교는 어디로 간다는 것을 알고 여유롭게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사회보장제도는 어떠한가? 2014년 5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32 | 사회보장제도는 어떠한가? 북한은 헌법을 비롯한 노동·복지 관련 법령을 통해 다양한 사회보장제도를 마련함으로써 법적·제도적으로 주민 복지를 위한 틀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사회보장제도는 크게 소득보장과 사회복지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소득보장은 연금과 같은 국가보장 형태와 일시적 보조금, 장례보조금, 산전·산후 보조금 등의 사회보험 형태가 있다. 연금제도는 ‘국가사회보장법’과 ‘사회주의노동법’에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낳아놓기만 해서 되나? 2014년 5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58 | 낳아놓기만 해서 되나? 필자는 북한에 살 때 남한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 수준인 줄 전혀 몰랐다. 남쪽에 와서도 한참이 지나서야 알았다. 북한처럼 굶는 세상도 아닌데 왜 아이를 낳지 않을까.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자료를 찾아보니 한국의 출산율은 223개국 중 218위, 한국 다음 순서로는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윗동네 리얼 스토리 | “머저리 돈 받으세요” 2014년 5월호
윗동네 리얼 스토리 39 | “머저리 돈 받으세요” 6년 전 한국에 입국하여 서울에 정착한 A씨는 어느 날 아직 북한에 남아 있는 남편과 전화로 만났다. 두 아이를 데리고 남편을 떠나 온 A씨에게 있어 남편의 신상이 못내 걱정되어서다. 떠나올 때 남편 몰래 안내자를 따라 국경을 넘은 A씨다. 같이 동행하기엔 너무 완고한 남편이어서
북한인권을 말한다 | 북한인권개선, 시민사회와 함께 가자! 2014년 5월호
북한인권을 말한다 마지막회 | 북한인권개선, 시민사회와 함께 가자! 지금까지 월간 〈통일한국〉의 정기적인 기고를 통해서 북한인권 현실과 국내 및 국제사회의 다양한 인권개선 활동들을 소개해 왔다. 이제 연재를 마감하면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유엔 제네바본부에서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최종보고서가 채택되고 유엔안보리에 권고사항이 전달될 예정이다. 물론 북한은 이러한 유엔의 활동을
독일 드레스덴 모델, 통일 한반도 희망의 좌표 제시 2014년 5월호
Zoom In | 독일 드레스덴 모델, 통일 한반도 희망의 좌표 제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독일을 국빈 방문, 드레스덴공대에서 행한 연설 중 밝힌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구상’은 올해 연두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화두를 던진 뒤 나온 통일 설계도의 밑그림이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에 관한 연설을 왜 일반 한국 국민들에게는 생소한
독일통일 타임머신! | 동독 지방선거 조작, 평화혁명 도화선으로! 2014년 5월호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 | 독일통일 타임머신! 1 동독 지방선거 조작, 평화혁명 도화선으로!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89년 11월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평화적인 독일통일을 위한 길이 열렸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후 1990년 10월 독일이 통일될 때까지 불과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비록 처음에는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독일은 통일 25년째를 맞이하는
기획 | 내각 경제팀 유임 … 기존 경제정책 유지 2014년 5월호
기획 | 北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선택은? 내각 경제팀 유임 … 기존 경제정책 유지 지난 4월 9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선출된 제1기 최고인민회의이고 세대교체와 장성택 처형 이후 열렸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회의 결과는 싱겁게 끝났다.
기획 | 김정은 정권 첫 최고인민회의 … 인사·조직 안정성 강조 2014년 5월호
<편집자주> 북한은 지난 4월 9일 열린 제13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하였다. 권력기구의 변화 없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하고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를 유임시켰다. 또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겸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방위 부위원장에도 올라 당·정·군 3대 핵심 권력기관의 요직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2인자가 됐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노선이나
만나고 싶었어요 | “쉽고, 재밌고, 감동적으로! 통일교육이 바뀝니다” 2014년 5월호
만나고 싶었어요 | 윤미량 통일교육원장 “쉽고, 재밌고, 감동적으로! 통일교육이 바뀝니다” Q. 취임 이후 현재까지 감회는? A. 작년 8월 20일 취임하여, 이제 8개월 가까이 지났어요. 취임 이후, 통일 준비를 위해 통일교육원에서 해야 할 과제가 많고 모두가 만만찮은 것들이라 부담감이 컸죠. 그동안 ‘평화통일 기반구축’이라는 국정기조에 맞춰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통일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어요.
특집 | 산림협력, 환경·경제 다잡는 한반도 그린데탕트 2014년 5월호
특집 | 북한 복합농촌단지, 첫걸음은? 산림협력, 환경·경제 다잡는 한반도 그린데탕트 북한의 산림 황폐화는 다락밭 조성과 무분별한 벌채 등 산림관리 실패와 최근 빈번해 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의한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북한의 산림은 국토 면적의 약 72.5%인 총 893만ha이며, 이 중에서 나무가 없는 무림목지는 남한 산림의 약 ¼인 168만ha이다.
특집 | 北 초지와 친환경 여건이 장점 협동농장 우수성 살려야 2014년 5월호
특집 | 북한 복합농촌단지, 첫걸음은? 北 초지와 친환경 여건이 장점 협동농장 우수성 살려야 과거 민간지원단체의 대북 축산지원 활동으로는 1998년 굿네이버스의 젖소목장 지원, 양계장설비지원 사업이 있었으며, 우리민족서로돕기에서 1997년 유산양 착유기, 농기계지원 및 가공시설지원 사업을 추진한 것이 있다.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1999년 유산양 보내기, 축산장비지원 사업을 진행하였고, 북고성군농업협력단에서 2002년 양돈장지원 사업을 하였다. 지방자치단체의 대북
특집 | 남북 농업협력, 21세기 풍으로 질적 전환 시도할 때 2014년 5월호
특집 | 북한 복합농촌단지, 첫걸음은? 남북 농업협력, 21세기 풍으로 질적 전환 시도할 때 2014년 북한에 필요한 곡물의 양이 약 538만t 정도인데 곡물생산량이 503만t에 달한다고 한다(FAO 및 WFP). 식량난이 최고조에 이른 1995년도의 북한 곡물생산량은 345만t 정도였고, 한국의 곡물생산량이 약 468만t(2012년 기준)이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면 북한 식량은 더 이상 부족하지 않을
특집 | 복합농촌단지 의미와 효과는? 2014년 5월호
<편집자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농업생산의 부진과 산림의 황폐화로 고통 받는 북한지역에 복합농촌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남북한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합농촌단지는 남북 공동번영을 위해 민생인프라를 함께 구축해나간다는 청사진 아래 남한의 기술과 자금을 지원해 북한 농업시스템을 전면 개조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시론 | 대북·통일정책, 이상주의 벗어나 현실주의 회귀 예고 2014년 5월호
시론 | 대북·통일정책, 이상주의 벗어나 현실주의 회귀 예고 지난 3월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에서 남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한 주민 간 동질성 회복 등에 중점을 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일명 드레스덴 구상)’을 발표했다. 북한이 이 구상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영화 리뷰 | ‘북한인권’ 가장 어두운 곳에서 피어난 희망 2014년 4월호
영화 리뷰 | 〈신이 보낸 사람〉 ‘북한인권’ 가장 어두운 곳에서 피어난 희망 북한 소재 영화의 기근 속에서 한 편의 영화가 지난 2월 13일 개봉했다. 영화는 북한의 지하교회와 참혹한 북한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종교 관련 테마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김진무 감독은 이 영화가 종교영화는
박계리의 스케치北 | 임사준, 고려청자에 시대감성 불어넣다 2014년 4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28 | 임사준, 고려청자에 시대감성 불어넣다 북한주민들도 김홍도의 작품을 안다. 박물관에 가면 우리처럼 신윤복의 그림들을 본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쉽게 잊고 사는 일상의 한 면이다. 그들도 청자의 묘한 색채에 감탄하고 백자의 단아한 백색의 미에 경의를 표한다. 남과 북은 같은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 전통이라는 것은 고여 있는 물이 아니라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된다 2014년 4월호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13 | 〈초롱꽃에 준 물〉, 〈너구리의 과일농사〉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된다 아동영화 〈초롱꽃에 준 물〉은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17분짜리 아동영화이다. 정확한 제작연도는 알 수 없으나 2010년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되었고, 캐릭터 등을 볼 때, 최근의 작품으로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평양영화기능공학교 아동미술반 3학년 학생들이 대거 제작에 참여하였다는 점이다. 영화 마지막에
북한 맛지도 | 간편한 저녁식사 ‘뜨더국과 수제비’ 2014년 4월호
북한 맛지도 20 | 간편한 저녁식사 ‘뜨더국과 수제비’ 북쪽에는 없고 남쪽에만 있는 식당 중 하나가 수제비집이다. 북한에서 수제비를 ‘뜨더국’이라고 부르는데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서 뚝뚝 뜯어 넣는다는 말에서 유래가 된 것 같다. 북한주민들이 뜨더국을 가장 많이 먹었던 시기는 역시 지난 1990년대 ‘고난의 행군’시기였던 것 같다. 중국에서 밀가루를 많이 수입해 온
DMZ, 평화가 숨 쉰다 | 우아한 개리, 한강·임진강 하구서 사라지나? 2014년 4월호
DMZ, 평화가 숨 쉰다 6 | 개리 우아한 개리, 한강·임진강 하구서 사라지나? 최근에 와서 한반도에서 그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서 안타까운 철새가 있다. 바로 개리라고 하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다. 개리는 멸종위기동식물 Ⅱ급이며, 천연기념물 제325-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개리는 우리나라에서 기록된 9종의 기러기류 가운데서도 대형종에 속하여 몸 길이가 87cm 정도 되고, 몸무게도 3.5kg이나
통통 인터뷰 | “북한사회를 화폭으로 꺼내 물음표를 던집니다” 2014년 4월호
통통 인터뷰 | 송벽 화백 “북한사회를 화폭으로 꺼내 물음표를 던집니다” 붉은 화가 송벽(45). 그의 캔버스에는 고통 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모습과 자유를 갈구하는 표현법이 도드라진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직설적으로 나타내기보다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유머로 풀어낸다. 그 때문에 북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그의 그림을 쉽게 접하며 모르던 현실을 알아갈 수 있다. 그림들은
세계분쟁 25시 | 지구촌 분쟁은 다른 나라 이야기? 2014년 4월호
세계분쟁 25시 | 지구촌 분쟁은 다른 나라 이야기?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합병은 20세기에 발생한 유혈분쟁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이들은 식민지를 손쉽게 다스리기 위해 이른바 분리통치 정책을 폈다. 이 정책의 핵심은 특정 종족을 취업, 세금 면에서 우대해 주고, 특히 교육기회를 더 많이 주어 식민통치기관의 하급요원으로 충당함으로써 식민지통치의 수혜자로 만든 것이었다. 더불어
시사초점 | 러시아, 크림반도 신속 합병 … 우크라이나 사태 앞날은? 2014년 4월호
시사초점 | 러시아, 크림반도 신속 합병 … 우크라이나 사태 앞날은? 우크라이나는 변경지대, 국경지역을 뜻하는 ‘오크라이나(Okraina)’에서 나라 이름이 유래된 것처럼 유럽과 러시아의 양대 세력이 충돌하는 교차로에 있다.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역은 13세기부터 몽골, 폴란드, 리투아니아,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동쪽은 러시아, 서쪽은 폴란드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수도 키예프를 지나는 드네프르 강은 우크라이나를 동서로
포커스 | 일본 후쿠시마 3주기 : 아베 총리, 원전 의존국가로 회귀 2014년 4월호
포커스 | 일본 후쿠시마 3주기 : 아베 총리, 원전 의존국가로 회귀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올해로 3년이 되었다. 독자들에게 간단한 퀴즈 하나를 내보도록 하자. 후쿠시마 사고 3주기를 맞이해서 도쿄에는 없고 서울에는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바로 ‘탈핵 시장’이다. 세계 최대의 원전사고국인 일본에는 없지만, 핵 없는 세상을
집중분석 | 미·중, 아시아판 MD와 6자회담 둘러싼 줄다리기 중 2014년 4월호
집중분석 | 미·중, 아시아판 MD와 6자회담 둘러싼 줄다리기 중 한·일 관계가 워낙 이슈다 보니, 3월 24~25일 열린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담의 모든 초점이 한·미·일 정상회담에 쏠린 듯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동아시아의 G2 체제(신형대국관계) 재편이라는 큰 흐름에서 볼 때, 놓쳐서는 안 될 것은 역시 미·중 정상회담이다. 지난해 6월 7~8일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미·중
Zoom In | 한-캐나다 FTA, 상징성과 잠재력 주목해야 2014년 4월호
Zoom In | 한-캐나다 FTA, 상징성과 잠재력 주목해야 지난 3월 11일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가 최종 타결되었다. 아직 양국 의회의 비준을 통과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늦어도 2015년 내에는 협정이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캐나다는 이미 오래 전인 2005년 7월부터 협상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나오며 협상이 중단되었다가
외신읽기 | 북한 : 인권 재앙과 안보 위협 다루기 (North Korea : Dealing with a Human Rights Scourge and Security Threat) 2014년 4월호
외신읽기 | Conservative HQ | March. 19, 2014 By Deug Bandow North Korea : Dealing with a Human Rights Scourge and Security Threat 북한 : 인권 재앙과 안보 위협 다루기 The Democratic People? Republic of Korea long has been recognized as one of the globe? most difficult challenges. For two
통일교육NEWS | 통일부-국민대통합위-민주평통 업무협약 체결 … 젊은 세대 통일관심 제고 위해 공동노력 外 2014년 4월호
통일교육NEWS | 통일부-국민대통합위-민주평통 업무협약 체결 … 젊은 세대 통일관심 제고 위해 공동노력 外 통일부-국민대통합위-민주평통 업무협약 체결 … 젊은 세대 통일관심 제고 위해 공동노력 통일부와 국민대통합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4개 기관은 지난 3월 3일 〈EBS〉본관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 위원장,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 신용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류
통일만화 | 하나 되는 이야기, “통일비용은 우리에게 돌아 올 자산” 2014년 4월호
통일만화 | 하나 되는 이야기 통일비용은 우리에게 돌아 올 자산 자료 제공 : 통일교육원
현장 속으로! |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 “교육은 평생 이어가야” 2014년 4월호
현장 속으로! 31 | 대전 대성중학교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 “교육은 평생 이어가야” 장차 통일의 주역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인식할 수 있게 하고,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갈등 이면에 있는 민족애, 인류애적인 측면에서 같은 감정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느낄 수
Welcome to IPTV | 분단이 남긴 선물 DMZ 체험 2014년 4월호
Welcome to IPTV 35 | 분단이 남긴 선물 DMZ 체험 분명 사람이 만든 곳이지만 사람이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비무장지대(DMZ)다. 비무장지대는 국제조약이나 협약에 의해서 무장이 금지된 지역 또는 지대를 뜻한다. 우리나라와 북한은 휴전협정에 의해 휴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의 지대를 비무장지대로 지정했다. 비무장지대에는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의 배치,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북한에도 수행평가가 있을까? 2014년 4월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16 | 북한에도 수행평가가 있을까? 북한에서 교사로 일해서 그런지 한국 교육에 호기심이 많다. 호기심이 많을수록 놀라움도 많았다. 한 과목에 한 가지 교과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에, 일부 과목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교복 디자인이 전국적으로 동일하지 않다는 것에도 놀랐다. 교육방법에 대해서도 늘 관심이 갔다.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종교 현황과 종교 활동은? 2014년 4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31 | 종교 현황과 종교 활동은? 북한에는 해방 전에 천주교와 개신교 등이 남한보다 먼저 전파되어 전통 종교인 천도교나 불교 등과 함께 주민들의 의식과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북한 정권 수립과 함께 종교는 척결의 대상이 되었다.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북한도 ‘종교를 아편’과 같은 것으로 간주하여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남북, 연애하는 모습도 달라 2014년 4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57 | 남북, 연애하는 모습도 달라 예로부터 같은 문화전통을 이어온 한민족이지만 분단으로 인해 남녀 간 사랑에서도 남북이 차이를 보인다. 일부 사람들은 북한이 독재사회라고 하니 연애도 못하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남한에 비해 제한되는 측면은 있지만 거기도 사람이 사는 세상인 만큼 연애가 원천적으로 금지되진 않는다. 남한보다 자유분방하지 못할
윗동네 리얼 스토리 | 버스는 쿵쿵 내 사랑은 반짝 2014년 4월호
윗동네 리얼 스토리 38 | 버스는 쿵쿵 내 사랑은 반짝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으로 현재 서울에 정착해 살고 있는 최성용 씨의 이야기를 잠깐 들어보자. 군에서 제대하여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한 최성용의 집은 평양시 선교구역 등매2동이었다. 거기서 종합대학까지 가려면 송팔행 버스를 타고 선교에 와서 다시 대동강역 합장교행을 갈아타야 한다. 당시로 말하면 매일 아침 9시면 대학에서
북한인권을 말한다 | 북한주민 인권의식 변화 주목해야 2014년 4월호
연간기획 | 북한인권을 말한다 30 북한주민 인권의식 변화 주목해야 북한인권 문제가 또 다시 국제사회와 국내정치의 뜨거운 관심사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17일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의 위임을 받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북한인권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북한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1년간 조사한 결과물인 유엔의 공식적인 문서에서 정치범수용소, 차별적 기근, 비자발적 구금(납치 문제) 등 세 가지 사안이
평화통일 꿈꾸며 DMZ 걷는다 2014년 4월호
포커스 | DMZ평화걷기운동본부 창립총회 평화통일 꿈꾸며 DMZ 걷는다 순수비영리 민간단체인 ‘DMZ평화걷기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DMZ평화걷기운동본부(이하 DMZ걷기본부)는 지난 3월 14일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3층 백두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DMZ관광(주) 및 <DMZ타임스>의 장승재 대표이사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장승재 회장은 “DMZ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뜻이 모여 ‘DMZ평화걷기운동본부’가 출범할 수 있었다.”며 “생명과 생태의 땅인 DMZ 보존에 힘쓰고,
만나고 싶었어요 | 이런 DMZ, 상상이나 해보셨어요? 2014년 4월호
만나고 싶었어요 | 장승재 DMZ관광(주) 대표 이런 DMZ, 상상이나 해보셨어요? Q. 언제부터 DMZ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A. 한국관광공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거든요. 근무 중에 한반도 현대사에 관심을 갖고 대학원에서 외교·안보 분야를 공부하면서 6·25전쟁, 판문점, DMZ를 집중적으로 연구했어요. ‘한국전쟁과 판문점 역할’에 관한 논문도 썼고, ‘판문점리포트’라는 서적도 출간하기도 했죠. 1989년 판문점을 처음 방문한
장용훈의 취재수첩 | ‘北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누가 뽑혔고 누가 떨어졌나? 2014년 4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 ‘北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누가 뽑혔고 누가 떨어졌나? 지난 3월 9일 김정은 체제에서 첫 전국 규모의 선거가 치러졌다. 우리의 국회의원 총선거격인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가 치러져 687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북한 헌법상 입법권을 가진 ‘최고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는 5년마다 대의원 선거를 통해 구성되며, 선거는 선거구마다 단독으로 등록한 후보에 대한
기획 | 국제적 복합 그물망 구축할 통일 공공외교 추진해야 2014년 4월호
기획 | 통일시대 열어 갈 신뢰외교 3대 과제 국제적 복합 그물망 구축할 통일 공공외교 추진해야 통일은 대북차원, 대내차원, 국제차원의 세 가지 차원에서 복합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이루질 수 있다. 그동안 통일정책의 많은 비중이 대북정책에 두어진 반면, 상대적으로 대내차원과 국제차원의 노력은 부족하였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대북차원뿐만 아니라 대내차원과 국제차원의 통일준비에도 힘을 쏟고
기획 | 국제사회, 북한과 그물망 네트워크 형성해야 2014년 4월호
기획 | 통일시대 열어 갈 신뢰외교 3대 과제 국제사회, 북한과 그물망 네트워크 형성해야 올해 연초부터 우리 사회는 물론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국제사회의 핵심 화두는 “통일 대박”이다.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의 미래비전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통일을 강조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인 통일 대박을 언급한 이후, ‘통일 한반도’의 잠재
기획 | 북한 도발에 대한 다층적·범세계적 대응체계 구축 2014년 4월호
<편집자주>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외교부는 연두업무보고에서 ‘평화통일 신뢰외교’의 3대 기본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 △국제협력을 통한 북한의 변화 유도 △국제적 통일 지지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이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확실하게 지키기 위한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북한이 변화하도록 적극적으로 견인해 나가는 한편, 다가올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추도사 | 남북협상 일꾼 이봉조 차관을 보내며 2014년 4월호
추도사 | 남북협상 일꾼 이봉조 차관을 보내며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이 지난 3월 15일 오후 타계했다. 통일을 적극 준비해야 할 시기에 귀중한 역할을 할 인재를 이대로 떠나보내기가 너무도 아쉬워 다시 그를 생각해 본다. 내가 이봉조라는 사람을 처음 만난 것은 1980년 초가을, 통일원에서였다. 당시 통일원은 지금과 달리 행정보다는 정책개발을 주로 하는
특집 | 소비와 기술혁신 중심 질적 성장으로 전환 2014년 4월호
특집 | 시진핑, 전면심화개혁 깃발 들다 소비와 기술혁신 중심 질적 성장으로 전환 지난 2012년 11월 시진핑 체제가 출범한 이후 1년 여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중국은 중국공산당중앙 제18기 3중전회를 통해 ‘개혁의 전면적인 심화’를 향후 5년간 추진될 기본적인 집정방향과 정책기조로 채택하였으며, 중앙경제공작회의와 양회를 통해 올 한 해 경제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될 정책목표와 개혁조치를
특집 | 현대화된 강군건설로 대(對)미·일 군사균형 추진 2014년 4월호
특집 | 시진핑, 전면심화개혁 깃발 들다 현대화된 강군건설로 대(對)미·일 군사균형 추진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및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지난 3월 3~13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양회는 집권한 지 1년을 맞은 시진핑 체제의 대내외정책뿐 아니라 중국의 국방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회의기간 동안 최고 지도자들은 중국의 주권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강한 군사력을
특집 | 현상유지 끝 … 적극적·선제적 외교행보 시작 2014년 4월호
<편집자주>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및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지난 3월 3~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양회는 지난해 11월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전면심화개혁’을 국가정책으로 구체화하였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번 양회에 대해 “중국의 기적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독사에 물린 손목을 자르는 기개와 배수진을 치고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새로운 개혁을
이달의 인물 | 독립운동세력 통합에 헌신한 독립운동 2세대 2014년 4월호
이달의 인물 | 4월의 독립운동가 연병호 독립운동세력 통합에 헌신한 독립운동 2세대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연병호(1894.11.22.~1963.1.26)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대한민국 청년외교단을 조직하여 임시정부와의 연계역할을 담당하였고,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한국혁명당의 조직 및 신한독립당으로 통합 등 정당활동을 통한 독립운동에 헌신하였으며, 친일파인 상해거류조선인 회장 처단 활동으로 체포되어 징역 8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연병호
시론 | 대북 포용이 아니라 적극적 관여정책 추진해야 2014년 4월호
시론 | 대북 포용이 아니라 적극적 관여정책 추진해야 최근 〈게놈〉, 〈붉은 여왕〉을 집필한 세계적 과학저술가인 매트 리틀리의 저서인 〈이성적 낙관주의자(the rational optimist)〉를 정독했다. 미래에 대해 비관과 낙관론이 교차하는 현실 상황에서 리틀리의 낙관론은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리틀리의 저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만일 세계의 상황이 지금과 같이 지속된다면, 모든 인류가
이달의 책 | 지속가능한 통일론의 모색 外 2014년 4월호
이달의 책 | 지속가능한 통일론의 모색 外 지속가능한 통일론의 모색 이 책은 대북·통일정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남남갈등의 뿌리를 살펴보기 위해 해방 직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대북·통일정책을 면밀히 검토하여, 북한을 대하는 한국의 태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한국 사회에 자리 잡은 내적 모순이 어떻게 뿌리내리고 자라게 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독일 통일사례를 통해
북리뷰 |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환경 … 대응책은? 2014년 4월호
북리뷰 | 〈국제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미래〉 백창재·신욱희·유근배·윤석민·전경수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환경 … 대응책은? 매년 봄이면 나타나는 황사현상, 그리고 일본의 원전 사태 및 지진 피해, 시리아 내전이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열거할 수 없이 많은 국제 뉴스들이 연일 한국의 신문, 방송을 장식하고 있다. 한국의 언론이 다른 나라에서 발생하는 소식들에 뉴스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는 까닭은
이달의 책 | 폴리널리스트 外 2014년 3월호
이달의 책 | 폴리널리스트 外 폴리널리스트 〈폴리널리스트〉는 언론인 출신 정치인인 저자가 언론과 정치의 상관관계를 담은 책이다. 폴리널리스트(politics+journalist)는 정치와 언론인의 의미를 합친 합성어로 학자의 정계진출을 비판하는 폴리페서와 같이 언론인의 정계진출을 부정적 뉘앙스로 바라보는 언어이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언론인 출신의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언론인 출신 이만섭, 서청원, 이상일 의원과의 대담도
시론 | “한반도 평화통일,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가능하다” 2014년 3월호
시론 | “한반도 평화통일,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가능하다” 지난 1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 대박론’을 언급한 이후 우리 사회에 때 아닌 통일론 바람이 불고 있다. 이와 함께 2월초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독일 뮌헨 국제안보회의에서 “한국·일본과 남북한 통일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중국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마치 통일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 소치 동계올림픽 종합 13위 … “이젠 평창이다” 2014년 3월호
2014 소치동계올림픽 | 화보 소치 동계올림픽 종합 13위 … “이젠 평창이다” 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 잔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지난 2월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4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약했다. 지난 2월 8일 (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인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소치올림픽이 24일 오전 1시14분
Book Review | 사이버 전쟁, 그 피해는 가상이 아니다 2014년 3월호
Book Review | 사이버 전쟁, 그 피해는 가상이 아니다 2007년 9월 6일, 이스라엘 전투기는 시리아 알키바르(Al-Kibar)의 핵 의혹 시설을 폭격하였다. 당일 시리아 측에서는 이렇다 할 군사적 반격이 없었다. 저자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군 네트워크를 해킹해 레이더를 조작하여서 시리아 레이더가 이스라엘 폭격기가 날아오고 있음을 알려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해커 공화국〉의 원어 제목은
통일교육 NEWS | 통일부-, 국민 통일의식 고양 위한 업무협약 맺어 外 2014년 3월호
통일교육 NEWS | 통일부-, 국민 통일의식 고양 위한 업무협약 맺어 外 통일부-, 국민 통일의식 고양 위한 업무협약 맺어 통일부와 한국방송공사(이하〈KBS〉 )는 지난 2월 17일 〈KBS〉 본관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길환영 〈KBS〉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통일의식 고양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서 류길재 장관은 “통일은 우리 민족 번영의 기회로 〈KBS〉와 함께
현장 속으로! | ‘한빛나래’ 통일의 심장을 향해 날다! 2014년 3월호
현장 속으로! 30 | ‘한빛나래’ 통일의 심장을 향해 날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의 대명중학교(교장 안종애)는 3개 학년 33학급, 1,200명이 재학 중인 큰 규모의 학교로서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통일문제에 마음을 열고 통일이 ‘나’와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임을 인식, 통일에 대해 준비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통일 리더 양성에 적극적이다. 특히 대명중학교는
Welcome to IPTV | 통일 염원 깃든 도라산역과 전망대 체험 2014년 3월호
Welcome to IPTV 34 | 통일 염원 깃든 도라산역과 전망대 체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다. 학생들에게도 만날 입으로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는 한번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쟁의 아픔을 겪지 않은 요즘의 학생들에게는 실향민의 고통도 분단의 아픔도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남의 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험을 통한 교육은 매우 가치가 있다.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꿈이 없는 아이들 2014년 3월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15 | 꿈이 없는 아이들 정착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TV에서 연예인들의 학창시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스타들의 모교에 찾아가 그들의 옛 담임선생님들을 만나고 학적부를 보는 장면에서 깜짝 놀랐다. 자라면서 그들의 꿈이 변해가는 모습이 학적부에 고스란히 적혀있었다. 북한에서 교사로 일했던 나로서는 한 마디로 ‘아차!’ 하는 순간이었다. 북한에서는 왜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북한주민들의 여가생활은? 2014년 3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30 | 북한주민들의 여가생활은? 북한은 김정은 체제 들어 ‘사회주의문명국 건설’을 강조하며 공원, 유원지, 물놀이장 등 주민을 위한 위락시설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북한이 주민 편의시설을 본격적으로 늘린 것은 지난 2012년 7월 김 제1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평양 능라인민유원지를 시찰하고 난 뒤다. 당시 김 제1위원장은 “이것을 본보기로 온 나라에
만나고 싶었어요 | “학생들 통일 무관심은 들을 기회가 적었던 탓” 2014년 3월호
만나고 싶었어요 | 정지희 학교통일교육강사협회장 “학생들 통일 무관심은 들을 기회가 적었던 탓” Q. 통일교육강사를 하게 된 계기? A.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여 학생들을 지도했어요. 주변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소개받아서 무료수업도 진행해 왔고요.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던 중에 탈북 가정의 학생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적응에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기획 | 지식 전달보다 놀이·문화 접목하여 자연스럽게 2014년 3월호
기획 | 통일교육, 현장과 소통이 답이다! 지식 전달보다 놀이·문화 접목하여 자연스럽게 분단 70여 년을 앞둔 현 시점에서 우리의 현실은 통일이 실현돼야 할 과제에도 불구하고 분단 상황을 주어진 현실로 수용하는 분위기가 팽배되어 있다. 우리의 분단현실과 우리를 둘러싼 국제환경은 통일달성이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요한 과제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즉 통일달성은 남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