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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 제1회 통일문화주간 … 광화문광장서 성황리 개최 2014년 12월호

Zoom In | 제1회 통일문화주간 … 광화문광장서 성황리 개최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축하공연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축하공연

분단의 아픔과 통일, 평화의 메시지를 문화로 알리고, 우리 사회가 화합과 희망으로 하나되는 시작을 알리는 제1회 통일문화주간 행사가 통일된 우리 민족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다.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진 ‘통일디자인 Show’는 디자이너 신소영 씨가 ‘춤추는 한반도에 옷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혜촌 김학수 화백의 ‘한강대전도(漢江大全圖)’를 활용하여 통일을 새로운 시각으로 디자인한 품격있는 의상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통일 창작노래 경연

통일 창작노래 경연

이번 ‘통일디자인 Show’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듯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온전한 옷을 입혀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고 우리민족의 미래를 축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통일의 메시지를 담은 한반도 티셔츠를 제작하여 많은 사람들과 나눠 입으며 통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

저녁 7시부터는 록그룹 부활과 인디밴드, 테너 김승일 등이 출연하는 ‘To be One 콘서트’가 펼쳐졌으며, 특히 그룹 부활은 내년 분단 70년을 앞두고 지난 5월부터 ‘한반도 부활프로젝트 70’이란 이름으로 준비해 온 통일노래 ‘To be One’을 선보였다. 인디밴드 ‘에이프릴 세컨드’와 ‘자보아일랜드’는 각각 ‘끈’과 ‘세컨드 찬스’를 불러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음악을 통해 독특하게 풀어냈다.

통일푸드 경연대회

통일푸드 경연대회

11월 1일 오전 10시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본선이 열렸다. ‘통일 푸드’와 ‘통일 창작노래’ 2개 부문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의 청소년들이 각각 통일을 향한 꿈과 끼를 펼쳤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통일관련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통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통일푸드 경연대회는 통일교육원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통일 창작노래 경연대회는 광화문북측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특히 통일 창작노래 경연의 심사를 맡은 ‘슈퍼스타K’ 출신 청소년 유승우, 정상급 비보이팀 Funky the HK, 한국사 인터넷 강의로 유명한 설민석 등 청소년들에게 인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언론에도 자주 등장하는 이들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통일문화주간의 대미를 장식한 ‘통일국악 한마당’이 열렸다. 경기민요의 김영임, 김혜란 명창과 소고춤의 최종실 명인 등 300여 명의 국악인이 통일에 대한 바람과 희망을 우리 소리와 전통춤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통해 남북이 하나됨을 기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펼쳐져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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