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어록 | “(우리도)귀머거리가 아닌데…” 2011년 5월호
통일어록
“(우리도)귀머거리가 아닌데…”
북한 경제대표단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시장경제를 공부하러 미국을 방문한 북한경제관료 중 한 명이 3월 21일 ‘이집트와 리비아 사태에 대해 알고 있냐.’는 <중앙일보>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천안함·연평도 사과 없이 대화는 없다.”
이명박 대통령
지난 4월 1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저질러 놓은 일에 대해서 사과 표시를 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잘못된 남북관계를 제자리에 갖다놓은 다음에 대화를 하자는 것”이라며
“(북한이) 과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분명하고
일관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미국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
지난 4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의 사과가 전제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를 해야 만 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며
“여러 어려움을 뚫고 오랜만에 출어한 만큼
꽃게가 많이 잡혔으면 좋겠다.”
연평도 어민 김 모씨(36세)
지난 4월 20일 지난해 11월 북한의 포격 도발로 꽃게잡이가 중단됐던 연평도에서 올해 첫 꽃게잡이 출어를 하면서
“대화로 관광이 재개되길 바랐는데…”
황종국 고성군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의 효력을 취소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관광중단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북한에서 ‘물·안·지’라는 말이 나타났다.”
김영수 서강대 교수
지난 4월 13일 한국세계지역학회 주관 학술대회 토론에서 ‘물’은 뇌물, ‘안’은 당간부나 공안기관 관계자와의 친분인 안면을, ‘지’는 노동당의 지시를 의미하는데 “당의 지시가 뇌물이나 안면보다 후순위”라는 점을 알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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