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1년 9월 1일 0

이달의 책 | 12시간의 통일 이야기 외 2011년 9월호

이달의 책

12시간의 통일 이야기

남북통일을 위한 논의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명예교수인 이태진을 주축으로 역사학자 노태돈(서울대 국사학과), 도진순(창원대 사학과)이 한편을 이루고, 오랫동안 국제정치 역학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와 통일을 연구해 온 서울대 외교학과 하영선 교수를 중심으로 사회과학자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조동호(이화여대 북한학과)가 짝을 이뤄 열두 시간에 걸쳐 역사적, 국제 정치적 관점에서 통일을 논한 좌담을 역은 것이다.

이태진, 하영선 등 여섯 명의 학자들은 1970년대 이후 극적으로 변화된 정서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이면서도 근본적으로 혁신적인 통일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고구려, 백제, 신라의 고대 삼국통일에서부터 구한말을 거쳐 현대 분단체제에 이르게 된 역사적 과정을 성찰한 후, 현재의 작은 이익에만 매몰되어 고착되어 버린 오늘날의 통일론을 비판하고 외세를 평화의 가교로 활용하는 복합 네트워크 통일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태진, 하영선 외/ 민음사/ 15,000원

 

동아시아 지역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선택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모색해 가고 있는 주요 국가들의 인식과 전략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선택과 전략이 무엇인지를 학술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된 것이다.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질서의 형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중국·일본 등 강대국들과 지금까지 동아시아 지역통합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ASEAN, 그리고 강대국과 약소국 사이에서 가교적 역할을 하면서 독자적 역할공간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한국 등 세 그룹의 행위자들에 관심을 집중하여 진행된 연구로, 최근까지 국제문제 및 정치외교 관련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것들을 시의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모은 것이다.

전체적 통일성을 갖추기 위하여 필요한 일부 부족한 논제들을 새롭게 작성하였으며 주로 최근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향후 동아시아 지역질서의 향방을 가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변창구/ 한국학술정보/ 29,000원

 

남북관계 변천사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기획통제실장을 맡았던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이 6·25전쟁 이후 현재까지 남북관계 흐름을 6단계로 나눠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6·25 이후 남북관계를 폐색기, 태동기, 정립기, 화해협력 모색기, 화해협력 진입기, 조정기로 구분하면서 미래의 남북관계를 위해선 어떤 경우에도 북한을 ‘대화의 장’에 묶어 둬야만 남북관계사의 흐름을 컨트롤하면서 민족공동체 완성의 소명을 다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형기/ 연세대학교 출판부/ 22,000원

대테러학원론

국내 최고의 대테러 전문가가 집필한 이 책은 테러의 본질, 테러 유형, 테러의 발생원인, 테러 및 대테러 조직, 대테러 정책 등 테러 및 대테러에 대한 이론과 실제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테러 및 대테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 관련 학과 대학(원)생 및 연구자,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는 군인, 경찰, 그리고 공무원 등 모든 분에게 입문서임과 동시에 대테러 전략과 전술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최진태/ 대영문화사/ 23,000원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운영체계와 인권실태

북한인권정보센터에서 진행되어 온 오랜기간 연구과정의 성과물로 현재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운영하는 ‘NKDB 통합인권 DB’뿐만 아니라,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어 인권침해를 경험한 탈북자의 구체적 증언 등을 활용하여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운영체계와 인권실태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아내고 있어 실상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윤여상 외/ 북한인권정보센터/ 30,000원

 

제국의 시대와 동아시아 연대

한국 근현대사와 동아시아 지역연대에 대해 분석해온 저자가 근대 이후 동아시아에서 제기된 지역연대에 대한 이상과 비전을 살펴보고 있다. 개인의 사상이나 이념 등 동아시아인의 아시아 인식이 싹트는 과정과 아시아 연대의 유형과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근대 이후 동아시아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연대를 모색했던 지식인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오늘날 동아시아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연대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김경일/ 창비/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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