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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 문창학, 마거릿 히긴스 201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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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두만강 건너 국내 진공작전 편 독립군, 문창학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만주에서 일제 군경과 밀정을 처단하기 위해 맹렬히 활동한 대한군정서 소속 독립군 문창학 선생(1882 ~ 1923. 12. 20. 건국훈장 독립장 1968)을 2016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함경북도 온성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교통총장을 지낸 문창범 선생의 사촌동생이다.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참가한 뒤, 1921년 1월 2일 대한군정서 대원들과 함께 웅기항의 일제 기관을 공격하고자 하였으나 연말연시 일제 군경의 경계가 심하여 함경북도 경원군 소재 신건원주재소를 공격하기로 하였다. 중국 화룡현을 떠난 대원들은 두만강을 건너 1월 5일 새벽에 신건원주재소에 도착하여 일제히 사격을 가해 순사 송기안태랑을 사살하고 주재소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일경 숙소를 파괴하였으며, 일제 군경과 교전 후 복귀하였다. 이후 만주 훈춘 등지에서 일제 군경 공격과 밀정처단 등 맹렬한 활동을 하다 1922년 12월 선생을 비롯한 13명의 독립군이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청진으로 압송되었다. 선생은 1923년 5월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923년 12월 20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 순국하였다. 정부는 일제 기관 파괴와 밀정처단 활동을 벌이다 순국한 문창학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마거릿 히긴스, 대한민국 해병 전 세계 알려

국가보훈처는 마거릿 히긴스 미국 종군기자를 5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하였다. 마거릿 히긴스는 <뉴욕헤럴드트리뷴>지의 특파원 자격으로 6·25전쟁 발발 이틀 후인 1950년 6월 27일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그녀는 취재 기간의 대부분을 최전선에서 보내며 6·25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종군기자였다. 특히 그녀는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통영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우리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직접 종군 취재하면서 그들의 용맹성을 전 세계에 알려 이후 해병대가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당시 그녀가 본사에 타전했던 “They might even capture the devil”(그들은 아마 귀신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이라는 표현은 이후, 대한민국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애칭으로까지 자리 잡게 되었다. 늘 종군기자의 사명감으로 현장의 위험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녀는 UN군 병사들과 같이 빗발치는 총탄 세례를 받으며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에 함께 참가하였으며, 이를 생생히 타전하여 만방에 UN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알렸다. 임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한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War in Korea>를 저술하여 여기자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 그녀는 4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지만 미국 정부는 그녀의 공적을 인정하여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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