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오늘은 내가 통일잡지 에디터! 2016년 6월호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오늘은 내가 통일잡지 에디터!
모둠별 잡지를 활용한 협력 수업은 개인 과제와 모둠 과제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즉 이론수업 후 모둠의 콘셉트에 맞춰 각자 완성한 것을 합본하여 제출하는 형태이다.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는 표지를 포함하여 4~5매 정도가 되었다.
사전 작업으로 학년 초에 수업 진도를 계획할 때 교과서를 재구성하여 단원 학습시간을 조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며 이때 1차시 분량의 필수개념 학습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물은 모둠별 <통일한국> 2~3권, A4 용지, 색연필, 색 사인펜, 가위, 사전자료를 들 수 있다.
본 수업은 5월과 10월, 중간과 기말고사의 막간을 이용하여 학기별 1회씩 모둠별 수행평가 형태로 진행됐다. 4차시 패키지를 기본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론과 만들기, 개별과 모둠별로 이뤄져 각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자료 수집 단계인 2차시 활동이 알차게 구성되지 않으면 3~4차시의 활동이 여의치 못하게 되므로 본 수업 전에 패키지 수업의 차시 예고가 확실하게 주어져야 한다.
1차시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인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나쁜 요소와 이를 제거해서 파생되는 좋은 요소 찾기 시간으로 이용했다. 2차시는 모둠별로 잡지 이름을 정하고, 역할 분담 및 자료 찾기에 활용했다. 이때 교사는 간략하게 프린트 작업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3차시는 모둠별로 정한 제목과 방향에 맞추어 역할 분담한 내용을 개인별 1매씩 완성하고 취합하여 한권의 잡지를 만들었다. 이때 학생들은 <통일한국>을 이용하여 통일이 필요한 이유를 모둠별로 긍정·부정적 요소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 주제에 맞는 내용을 완성했다. 4차시는 마무리 작업으로 잡지의 표지를 만들고 모둠별로 발표한 후, 서로 평가의 시간을 가져 결과물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다.
학생들은 주로 스포츠와 음식, 자원에서 긍정적 효과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고, 언어와 문화적 차이 극복을 주제로 한 모둠도 있었다.
본 수업은 평균적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1~2차시의 이론과 자료 수집 시간에 직설적으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수업을 진행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김해경 / 대구 북동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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