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개성 | 무한한 활용 가능성, 완소 아이템! 2015년 8월호
made in 개성 6 | 픽시스 휴대용 지퍼 보석함
무한한 활용 가능성, 완소 아이템!
생각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오감이 쫄깃해지는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려면 여행 가방부터 싸야겠죠. 사실 해보면 별거 아닌데도 막상 여행을 떠나기 전이면 가방 싸는 게 제일 부담이라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여행 가방 잘 싸는 간단한 팁 몇 가지만 알려 드릴까 합니다.
먼저 옷가지들은 마구잡이로 넣으면 오히려 공간 차지가 많으니 소매를 잘 정리한 후에 돌돌 말아 여행 가방에 촘촘하게 담아 주세요. 옷의 부피가 훨씬 줄기 때문에 공간 활용에 아주 유용합니다. 마찬가지로 속옷과 양말도 돌돌 말아 먼저 담아둔 옷의 틈새를 메우듯 함께 담아 주시면 됩니다. 또한 세면도구는 전용 파우치나 지퍼백 등으로 개별 패킹하여 넣어주되, 별도로 칫솔의 경우에는 비닐장갑의 손가락 부분에 칫솔을 한 개씩 끼워준 후 한꺼번에 고무줄로 묶어주시면 정리도 간단하고 위생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액세서리 정리 방법인데요. 우선 귀걸이는 단추 구멍에 고리를 끼우거나 미니 약통에 세트별로 담아 짝을 찾기 쉽게 해주고, 팔찌와 반지는 고리가 있는 팔찌를 활용해서 한 번에 연결하여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며, 목걸이는 빨대를 짧게 자른 후 거기에 끼워 쉽게 엉키지 않도록 정리하면 되는데… 사실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손 많이 가는 액세서리 정리를 한 방에 해결해 줄 ‘휴대용 지퍼 보석함’으로 대신하면 되니 안심하세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개성공단에서 찾아낸 완소 아이템, 픽시스의 ‘휴대용 지퍼 보석함’은 없을 때는 잘 모르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이렇게 편한 걸 왜 진작 안 썼지?’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아주 사랑스러운 제품으로 그 어떤 팁보다 효율적이랍니다!
온몸으로 보여주는 실용, 실용, 실용!
여성스러운 핑크색보다는 아줌마스러운(?) 자주색에 가까운 겉면의 컬러가 픽시스 ‘휴대용 지퍼 보석함’의 유일한 단점이지만, 그마저도 지퍼를 열면 우아하게 깔려있는 핑크색 스웨이드 안감 덕에 모두 용서가 되네요. 게다가 내부를 살펴보면 그 공간이 어찌나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지 오히려 디자인적인 부분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 제품의 내부는 목걸이, 반지, 귀고리, 팔찌 및 소품의 수납공간이 각각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외형으로만 봐서는 꽤 작아 보이는 사이즈라 이게 다 가능할까 싶지만 막상 열어보면 정말로 그 영역들이 모두 자리하고 있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특히 펜던트가 큰 목걸이나 두툼한 팔찌, 시계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그 공간들이 넉넉하여 더없이 좋네요.
목걸이와 팔찌 수납공간의 덮개를 활용한 아이디어는 더 예술입니다. 목걸이 수납공간의 덮개에는 거울을 달아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고, 팔찌 수납공간의 덮개에는 작은 구멍을 뚫어 귀걸이를 수납할 수 있도록 했거든요. 이렇듯 작은 부분조차도 놓치지 않고 사용자 편의를 배려하는 픽시스의 ‘휴대용 지퍼 보석함’은 말 그대로 ‘실용’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합성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고 꼼꼼한 박음질로 견고한 마무리는 또 어떻고요!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거나 이리저리 험하게 굴리지만 않는다면 몇 년은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튼실하기까지 합니다. 솔직히 말해 2만원도 채 안 되는 가격으로 이 정도 실용성과 내구성이라면, 속는 척하고 사본들 최소한 본전 생각은 들지 않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머지않아 ‘휴대용 지퍼 보석함’이 단순히 여행을 위한 선택 사항이 아닌 액세서리 휴대와 보관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거라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휴대용만으로? 아니죠!
휴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수납 기능이 워낙 좋은 터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보석함으로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으니 여행 때만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접어두셔도 됩니다. 혹시나 가지고 있는 액세서리가 너무 많다 하는 경우에는 자주 사용하는 것들만 분류하여 픽시스 ‘휴대용 지퍼 보석함’에 담아두고 간편하게 사용하다가 여행 시에 그대로 들고 가도 되고요.
또 겉면의 위와 아랫 부분이 폭신하게 쿠션 처리되어 클러치처럼 들고 다녀 볼까 싶을 정도로 그립감도 매우 좋습니다. 보관함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까울 정도에요. 내부 공간이 넉넉해서 현금 및 카드와 립스틱 등 몇몇의 간단한 화장품도 충분히 담을 수 있으니 굳이 안 될 것도 없겠네요. (다만, 촌스러운 컬러가 솔직히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요.) 사용자가 마음먹기에 따라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가진, 정말 어메이징 한 제품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지금까지 진행한 리뷰 제품 중 단연 으뜸입니다!
MD의 눈
‘어쩌다 한 번 가는 여행인데 보석함까지 휴대하는 건 좀 극성맞다’ 싶은 생각에 지퍼백이나 파우치 등에 액세서리를 대충 담아 여행 가방을 꾸리셨다면 픽시스 ‘휴대용 지퍼 보석함’을 꼭 추천 드리고 싶네요. 휴대는 물론이고 집에서 일반적인 보석함으로도 상시 사용 가능한 아주 착한 제품입니다. 외관 사이즈가 작은 반면에 그 안에 알차게 분리된 공간들은 목걸이, 귀고리, 반지, 팔찌 등 모든 액세서리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막상 사용해 보면 전~혀 아쉬움이 없어요. 굳이 있어야 하나 고민이 될 수는 있지만, 사용해 보면 분명 ‘필요했다!’고 느낄 수 있는 이 녀석, 아주 물건입니다!
구매 만족도 93% 디자인 ★★★★☆ 실용성 ★★★★★ 활용성 ★★★★★
양진하 / 홈쇼핑 프리랜서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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