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5년 8월 1일

CAMERA FOCUS | 청량한 숨 내쉬는 8월의 마식령 2015년 8월호

CAMERA FOCUS

청량한 숨 내쉬는 8월의 마식령

마식령 능선을 따라 짙게 깔린 운해

마식령 능선을 따라 짙게 깔린 운해

마식령 산맥은 북강원도와 황해도의 경계를 나누며 뻗어있다. 평균 해발은 북부 1,000m, 중부 1,400~1,600m로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마식령 산맥의 산정상에서 백두대간을 살펴보면 산줄기가 곧게 뻗어나가 힘찬 기운을 품고 있다. 그러나 산맥이 융기 작용에 의해 형성되어 산정상들이 모난 데 없이 원만하고 반구형으로 둥글어 그 느낌이 억세기보다는 오히려 포근함이 짙게 느껴진다. 위에서 내려앉는 구름과 아래서 피어오르는 안개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듯 수려하다. 마식령 산맥은 식물종이 다양하고 산중 자원이 풍부해 꽃과 풀 등 야생 식물의 생기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8월의 마식령. 한여름 아스팔트가 뿜어내는 열기 속에 사는 현대인을 청록의 청량한 숨으로 식혀주는 듯 하다.

마식령호텔(위), 마식령스키장에 설치된 리프트(아래)

마식령호텔(위), 마식령스키장에 설치된 리프트(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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