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통일 앞당기는 한 해 되길” 2011년 1월호
특별기획 | 2011년 조국에 바란다
“통일 앞당기는 한 해 되길”
이철우 / 미국 뉴욕 한미공공정책위원회 회장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대한민국은 큰 시련과 도전을 맞고 있다. 이 사건은 분단국이라는 현실을 잊고 민주화와 인권존중에 ‘햇볕정책’과 ‘과거사 정리’까지 이어져 대한민국이 처한 위협을 간과하고 있다가 국민들이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간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적화전술은 학원가, 언론계, 교육계를 위시하여 지난 10년간의 좌파정권을 지내면서 사법부, 행정부, 정보기관까지 침투하여 북한을 동조하고 돕는 세력을 만들어 왔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나라 안에서 북한을 돕는 종북세력, 이적단체와 같은 국내의 적과 직접적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에 물리적인 위협을 가하는 나라밖의 적인 북한과 싸우는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나라 밖의 보이는 적은 우리의 힘이 부족할 때 우방들이라도 도와서 무찌를 수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내부의 적을 찾아내서 싸우는 일은 대한민국 국민들 스스로의 몫이다.
이와 같은 일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모든 국민들이 ‘가장된 평화’의 환상에서 벗어나서 분단문제의 참모습을 보게 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으로 조국이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뜨거운 염원과 명쾌한 로드맵을 제시해 주는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평화문제연구소는 조국의 통일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어느 때 보다 그 역할이 더욱 중차대하다고 생각한다.
중동의 이스라엘이 중요한 사례를 우리에게 보여주듯이 “평화는 굴종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얻어진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깨달아 마음의 동요가 없이 튼튼한 국방을 건설하면서 계속적인 경제적 번영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2011년 새해는 1970년대에 외쳤던 “싸우면서 건설하자.”는 구호를 되새기면서, 튼튼한 자주국방과 거침없는 외교로 통일을 앞당기는 귀한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련이 클수록 조국의 통일이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며, 또한 연평도 사태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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