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1년 2월 1일 0

이달의 책 | 북한의 남한연구(상.하) 외 2011년 2월호

이달의 책

북한의 남한연구(상.하)

북한에서의 남한연구에 대한 연구는 학문적 차원에서 북한연구의 이론적 체계확립을 위하여서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남북 간의 사회·문화 통합, 학술교류 및 정책적 차원에서도 요구되는 연구이다. 이 책은 북한에서 정기적으로 발간된 각종 자료에 수록된 남한관련 연구논문 및 평론, 해설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DB를 구축, 분석한 결과물이다.

집필진들은 국내 각급 기관이 소장한 자료는 물론 해외대학 및 연구기관, 각급 도서관에 대한 방문 수집과 해외 연구자들의 개인소장 자료까지 협조를 받아 수집하여 분석의 기본 자료로 삼았다.

또한 집필 과정 중 2회에 걸쳐 공개 학술회의를 통하여 연구자들의 검증을 받아 보완하였으며, 수차에 걸친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학문적 엄밀성을 보완했다. 두 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상권은 북한의 남한연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수록하였고, 하권은 향후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야별로 정리하였다.
강성윤 외/ 선인/ 상권 29,000원, 하권 39,000원
북한을 합의에 이르게 하는 전략

저자는 어떻게 한국이 미국과 세계의 안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지 설명하며,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의 오랜 오해의 역사를 지적한다. 그리고 최근 미국과 북한 협상의 성공과 실패를 자세히 밝혀준다. 그는 북한의 빈곤상황이 때때로 북한 정부의 비타협적인 태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또 북한 정권이 다른 권위주의 정권들과 공유하고 있는 특징들과 함께 북한 정권의 차이점을 지적하면서 북한의 지도층이 이전의 소련이나 중국의 지도층보다도 미국의 지도층과의 협상을 거부할 더 많은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주변 열강들의 이해관계를 적절히 조율할 수 있는 지혜와 의지가 필요하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국의 치열한 외교전 속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협상전략들과 그 적용 사례들은 북한을 합의에 이르게 하려는 행위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력을 줄 것이다.
월터 클레멘스/ 한울/ 33,000원
세계의 분쟁

이 책은 지구촌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분쟁의 배경과 원인을 크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권역으로 구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인종·민족·종교·영유권 등과 같은 자국의 권리를 차지하기 위해 ‘분쟁’으로 시작된 각각의 사건들이 강자와 약자의 논리, 다수와 소수의 논리가 깔려 있는 ‘전쟁’으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각 부마다 대륙별 개관 지도를 첨부하여 분쟁 지역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구동회 외/ 푸른길/ 18,000원
글로벌 정치와 중국 외교

저자는 중국 공산당 제11~12대 총서기 후야오방의 통역을 담당했으며 지금까지 중국 정·관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고 현재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외교 자문으로 활동하는 등 중국 외교의 실질적인 핵심 브레인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가 중국 외교에 대한 식견을 가감 없이 풀어놓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소개된 중국 국제정치 관련 서적 중에서도 가장 중국의 속내를 잘 드러내 보이는 책이 될 것이다.
왕이저우/ 한울/ 22,000원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

김정일의 요리사로, 김정일의 세 자녀 놀이 상대로 김정은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저자가 김정은과 보냈던 13년 간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정은의 어린 시절 일화를 통해 그의 성격을 보여주고, 왜 김정은이 후계자가 되었는지 들려준다.

또한 김정은에 대한 김정일의 신뢰와 그를 후계자로 굳히기 위해 벌였던 여러 가지 정책을 살펴볼 수 있으며, 북한 생활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북한 권력층의 생활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후지모토 겐지/ 맥스미디어/ 15,000원
문답으로 읽는 20세기 한국경제사

이 책은 ‘구한말과 대한제국 시기, 한국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전근대사회를 넘어서고자 노력하고 있었을까’, ‘일제 치하에서 식민지 조선인들은 어떤 식으로 불가능한 경쟁에 뛰어들었을까’를 포함하여 21개의 질문과 답변을 토대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한국 사회 격동의 근현대사에서 고비를 이루었던 중요한 지점을 경제사적 시각에 입각하여 분석, 20세기 한국사를 알기 쉽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정리하였다.
정태헌/ 역사비평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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