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 인천 가정여자중학교 “통일정보화 우수학교 인프라 적극 활용” 2011년 6월호
현장 속으로! 2
인천 가정여자중학교 “통일정보화 우수학교 인프라 적극 활용”
Q 지난해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얻은 성과를 꼽는다면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전후를 비교한 결과 ‘북한 및 통일에 대한 관심’이 15%증가했으며, 북한을 협력의 대상으로 인식한 학생의 비율이 9% 증가했다. 또한 북한의 주민들도 함께해야 할 이웃으로 생각하는 학생의 비율이 24%증가했으며, 60%의 학생이 통일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Q 어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나?
우리 학교의 통일교육 주제는 ‘I-STEP교육활동을 통한 통일 의식 함양’으로 I-STEP은 통일에 대한 관심(Interest)을 바탕으로 교과·특별활동(Subject)지도와 다양한 연수·훈련활동(Training)을 통해 통일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행사(Event)와 수행활동(Performance)으로 통일의지를 내면화하기 위해 만든 교육활동 과정이다.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오프라인 여건조성을 위해 학급게시판을 통일과 관련된 내용으로 꾸미고, 북한 및 통일관련 도서, 영상자료를 도서관에 구비하였으며, 온라인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통일교육시범학교 메뉴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북한과 통일문제에 대한 정보화 지식 습득을 위해 전 교과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재구성하여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교수·학습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교과별 수행평가에 통일교육요소를 투입하여 실시하였다.
또한 창의적 재량활동을 이용하여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일관련 계발활동 부서를 조직·운영하고 있다. 또한 적응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통일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5분 통일 명상의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통일의 문을 열자’통일 퀴즈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통일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평양민속예술단 초청 공연 등 통일과 연계하여 학교축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Q 가정여자중학교만이 갖는 통일교육의 특징은?
본교는 2009학년도 인천광역시 교육정보화 우수학교로서 타학교에 비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수준이 높은 편이다.
온라인 교육활동으로는 통일UCC만들기, 온라인 편지쓰기, 통일만화그리기(GIF애니메이션), 통일홍보브로슈어만들기, 통일회보만들기, 개인별 온라인 포트폴리오 작성, 통일캐릭터그리기 등이 있으며 오프라인 교육활동으로는 학급 및 학교게시판 구성, 학생 및 교사연수, 교과시간 및 창의적 재량활동을 통한 통일교육, 계발활동을 통한 통일교육, 각종 통일교육행사, 체험활동을 통한 통일교육, 통일어머니회의 활동이 있다.
Q 올해 통일교육 시범학교 운영의 주요 계획은?
올해는 2010학년도에 이어 I-STEP교육활동을 통한 통일교육을 모든 교과목과 접목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운영결과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 인식하는 학생이 60%로 증가하였으나, 교과학습과 연계한 통일교육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따라서 올해는 총 9명의 선생님으로 구성된 ‘IPTV활용교육 연구회’를 운영,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에 IPTV의 통일교육 컨텐츠를 활용하여 교과학습에 대한 통일교육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통일 어머니회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통일어머니회는 지난 5월 4일 간부학생과 함께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통일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통일 캠페인을 통하여 통일의 당위성을 지역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수행활동 결과인 통일UCC, 캐릭터, 만화, 신문, 브로슈어등의 온라인 학습 결과물을 웹2.0인프라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체험활동으로 탈북학생을 초청해서 계발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현장체험활동과 관련하여 1학년은 수련활동시 통일을 잡아라 퀴즈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2학년은 수학여행중 강원도 고성DMZ박물관, 통일전망대를 경유하도록 하고, 레크레이션 시간을 이용하여 통일을 잡아라 퀴즈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3학년은 통일안보 체험학습을 11월 22일에 계획하고 있으며 강화평화전망대, 강화사서체험학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8월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퀴즈대회를 실시하고, 11월에 학교 축제와 연계하여 통일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6·25전사자 마음 전해 준 녹슨 유품
인천 가정여자중학교(교장 장인섭)는 지난 5월 23일 6·25전사자 유품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통일교육시범학교를 운영하게 된 가정여중은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기획된 것으로 6·25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는 장면과 발굴 당시의 모습, 발굴유해 합동 안장식, 유해 발굴과정에서 뼈조각을 찾아내는 과정에 대한 사진이 전시되었다.
유품 전시회에는 전사자가 사용하던 무기, 숟가락, 물통뿐만 아니라 전사자가 사용하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전사자의 유품은 오래되고 녹슬었지만 전사자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학생들은 시종일관 유품을 주의 깊고 진지하게 살펴보았다.
이번 유품 및 사진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또한 이와 같이 참혹한 전쟁이 다시는 한반도에서 일어나면 안 된다는 안보의식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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