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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NEWS | 통일교육원장에 탈북자 출신 조명철 박사 임명 外 2011년 7월호

통일교육NEWS

통일교육원장에 탈북자 출신 조명철 박사 임명

“통일교육 업그레이드에 기여 할 것”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장에 탈북자 출신의 조명철 박사(52)가 임명됐다. 탈북자가 정부 고위공직자에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탈북자 2만명 시대에 첫 탈북자 출신 고위공무원이 탄생한 것이다.

조명철 박사는 평양에서 태어나 북한 최고 명문으로 알려진 김일성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뒤에는 경제학부 교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1994년 7월 탈북했다. 조 박사는 남한으로 넘어 온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북한경제를 연구하면서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조명철 박사는 북한 최고위층의 면면과 내부 사정에도 밝아 국내 최고의 대북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조명철 신임 원장은 6월 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서 “저 개인에게 통일교육원장 자리를 준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북에서 오신 2만명의 탈북자분들과 북에서 고통 받으면서 대한민국을 보는 2,400만 북한주민에게 희망을 주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부족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려 한다.”면서 “북한 체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통일교육을 구체화,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명철 원장은 앞으로 철저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통일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현실에 대한 정확한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에서 온 사람들의 힘도 빌리면서 국민에게 이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사이버교육 및 계층별 맞춤형 교육 등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육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경기지역, ‘학교통일교육 발전 워크숍’
“창의·지성교육과 통일교육의 접점 모색”

통일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6월 21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경기지역의 초·중·고교 도덕 및 사회과 교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학교통일교육 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학교통일교육 발전 워크숍은 “새로운 정세환경에 부응하는 통일교육 내실화”를 주제로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고 학교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대북정책과 학교 통일교육의 방향’ 특강과 “학교 통일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 모색”(최연식, 용인 상하중 교사), “탈북 학생 지도 사례” (최영한, 청명고 교사)에 대한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지정 토론에서는 하일권(파주 문산초), 김창희(양평 용문중), 권윤호(풍덕고) 등 학교 현장의 통일교육 담당 교사들이 토론자로 나서 학교 통일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생님들의 의견과 경험을 활발하게 교환, 학교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새삼 인식하고, 창의·지성교육과 통일교육의 접점에서 통일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워크숍 자료는 통일교육원 홈페이지(www.uniedu.go.kr) >> 자료마당 >> 최신자료에서 볼 수 있다.

 

통일준비 공론화 1차 결과보고회
“우리 사회 다양한 통일준비 논의해야”

정부는 지난 6월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회담장 대회의실에서 ‘남북공동체 기반조성사업(공론화 사업분야) 1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8일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사항들을 반영, 개별 사업팀들이 진행한 분야별 사업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공동연구자와 평가단들 간 상호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전체 사업의 일관성 및 정합성을 확보하고 향후 의미 있는 사업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엄종식 통일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준비 공론화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잘 지켜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통일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고회에는 각 팀의 연구책임자 및 공동연구자 40여 명, 평가단 및 자문위원단 10여 명, 통일부 관계자 1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교육계(이인재, 서울교대)와 학계(김학성,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경제계(김명섭, 연세대 통일연구소), 시민사회계(이성우, 제주평화연구원), 종교계(변진흥,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 발표와 관계자, 자문위원 등의 토론이 실시됐으며, 2부에서는 평가위원의 코멘트와 참여자 전원의 의견교환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통일부는 1차 결과보고회를 통해 나온 전문가들 및 연구팀의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더 풍부하고 다양한 통일준비 논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초·중등·대학교에 통일교육 필요성 강조”

통일교육위원 광주협의회 주최로 지난 6월 23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통일교육위원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 통일부 통일교육원 김용규 개발협력부장은 최근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관련 “북한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어야 하고 현안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해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현모 위원(전 광주교육대 총장)은 ‘초등교육에서의 바람직한 통일교육’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일선학교 현장에서 설문지 등을 활용한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박명자 위원(월계중학교 교무부장)은 ‘중등학교에서의 통일교육 현황과 과제’ 발표에서 학교 통일교육의 체험학습, 현장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찬백 위원(광주 보건대학 교수)은 ‘대학교육에서의 통일교육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대학생들의 통일의식 △ 대학통일 교육의 현황과 문제 △대학통일교육의 활성화 방안 △민간상설 통일기구 설립의 필요성 △사이버 공간 활용 등에 “통일부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토론에 나선 오부종 위원은 “안보교육과 통일교육 관계 정립이 필요하고 안보교육과 평화교육, 통일교육 개념정립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윤정산 위원은 “중등학교 통일교육과정을 구조적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통일교육전문가 선생님 배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하진 위원은 “전제국가인 북한을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흥미가 있는 통일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남지역 통일교육센터, 열린통일아카데미 개최
“통일교육 정보교환 및 유대강화 도모”

경남지역 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상근)는 지난 5월 27~28일 경남 함양 지리산 관광농원에서 홍재형 전 통일교육원장을 비롯해 통일교육위원, 센터가 지정한 통일교육선도학교장, 경남 통일교육연구회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단…이제는 통일이다!’란 주제로 열린통일아카데미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열린통일아카데미에는 임병철 통일교육원 교수부장의 특강(한반도 주변정세와 통일환경)에 이어 김승철 북한개혁방송 대표(북한의 IT활용실태)와 강석승 21세기동북아안보연구원장(통일준비를 위한 제도적 방안마련 연구)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홍재형 전 통일교육원장이 참가한 ‘통일대화의 광장’에서는 지역사회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질의와 통일문제 등을 토론했고, 이후 ‘통일을 여는 공동체 한마당’에서는 통일 염원 삼사행시 짓기, 통일 및 북한 관련 퀴즈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교육에 관한 정보교환과 유대강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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