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1년 8월 1일 0

이달의 책 | 독일, 분단을 넘어 초인류로 외 2011년 8월호

이달의 책

독일, 분단을 넘어 초인류로

독일 국민은 나치 지배의 상처와 2차대전의 전범국이라는 불명예, 그리고 불가능하게 보였던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뤄냈으며, 독일은 현재 EU를 넘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어 있다. 사실, 전후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독일국민들의 국가에 대한 긍지는 늘 과거 역사의 그늘에 가려져 위축되어 있었다.

이에 지도자들과 국민들은 참혹했던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이로부터 얻은 교훈을 교육하고 제도화하면서 부정적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했고 그 결과 오늘의 모습을 만들었다.

본 책자는 평화문제연구소가 20년 넘는 시간 동안 독일의 한 재단과 공동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오늘의 독일을 가능케 한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살펴본 것으로 독일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제도와 이에 대한 독일국민들의 노력을 심층 관찰해 우리의 타산지석이 될 요소들을 정리한 책이다.

앞으로 통일한국의 미래상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입장에서 독일의 지난 경험을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실/ 평화문제연구소/ 12,000원

 

신삼국지, 중국화 파고 속의 한국

이 책은 NEAR 재단이 지난 1년 반 동안 ‘다가오는 동아시아 시대와 한국’이라는 명제를 놓고 130여 명의 전문가들과 30여 회가 넘는 치열한 토론과 논쟁의 결과물 중 하나다. NEAR 재단은 총 세 권의 책을 발간하며 국가적 시대 과제에 대하여 전문가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시대인식을 공유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 전문가들은 향후 10년의 동아시아 시대는 한국에게 동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속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시대이자 중국화의 위험에 직면하는 위험의 시대라고 진단한다.

대한민국에게 향후 10년은 대내적으로는 양극화와 고령화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특단의 국가전략이 필요한 때이고, 대외적으로는 확장일로의 중국화에 대항하는 한편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선진국화의 확고한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하며, 이러한 시기에 알아둬야 할 한국 경제의 대응 과제와 해법을 정리하고 있다.
NEAR 재단/ 매일경제신문사/ 16,000원

K스트리트

미국에서 로비는 유권자들이 선거가 아닌 방법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의회와 행정부에 전달하는 일상적 정치활동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 외교관과 교포, 그리고 그들이 고용한 로비스트의 알려지지 않은 활약상을 담았다.

우리가 모르는 대미 외교의 숨은 이야기, 한·일 간 전쟁이 된 종군위안부 결의안 로비, 실속 없는 해외군사판매(FMS) 지위 격상 로비 등 한국 외교관의 활약상을 저자는 특유의 날카로운 필치로 펼쳐 보인다.
한용걸/ 서해문집/ 15,000원

 

자유찾아 천만리

이 책에서 현재 안보강사로 활동 중인 저자는 어렵게 북한을 탈출하여 북한의 현실과 함께 탈북의 힘겨운 과정을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북한 동포의 삶이 비민주적이고 인권이 없는 참혹하고 비관적이라는 사실과 함께 지금도 탄식하고 있는 동포의 참상을 올바로 알리고 싶었다는 마음에서 저술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북한의 현실과 그들의 존재를 직접 경험자의 눈을 통해 직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현아/ 제이앤씨커뮤니티/ 12,800원

 

흔들리는 동맹

1990년대 초부터 대규모로 공개된 러시아의 1차 사료와 더불어, 중국과 북한의 새로운 자료와 면담·증언을 바탕으로 중·소관계와 한국전쟁에 대한 활발한 논쟁이 일어났다. 이 책은 이런 분위기에서 나온 초기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비록 출간 이후 사료를 엄밀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중·소동맹의 체결과정을 통해 한국전쟁의 국제적인 배경과 숨겨진면들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밑바탕을 제공해준다.
세르게이 곤차로프 외/ 일조각/ 28,000원

 

현대 중국 전략의 기원

저자는 중화인민공화국 탄생 전후를 중심으로 중국혁명기의 전략, 신생 중국의 대전략, 신생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전략, 그리고 중국군의 한국전쟁 수행전략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까지 중국 전략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마오쩌둥 전략’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실체가 무엇인지, 또한 이 전략이 오늘날 중국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를 심도 있게 고찰한다.

중국의 초기 전략을 이해함으로써 향후 중국의 전쟁과 전략을 전망할수 있을 것이다.
박창희/ 플래닛미디어/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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