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NEWS | 통일과 개그의 만남,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콘서트’ 열려 外 2011년 10월호
통일교육NEWS
통일과 개그의 만남,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콘서트’ 열려
무겁고 딱딱한 주제로만 여겨졌던 통일이야기가 개그와 만나 청소년에게 유쾌하게 다가가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출연진이 통일교육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지난 8월 27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학교 IPTV 통일교육 특별기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부 장·차관, 김동성 IPTV 콘텐츠 평가심의단장, 청소년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지빈, 남지현, 여진구 등을 비롯해 통일교육 시범학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과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통일콘서트 공연에서는 ‘통일스타 2011’, ‘늦었어’, ‘사운드 오브 드라마’, ‘헬스보이’, ‘생활의 발견’, ‘봉숭아 학당’ 등 총 6개 코너에 12명의 개그맨이 출연, ‘통일’을 주제로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통일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개그콘서트’를 통일교육에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통일교육 시도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변화된 청소년들의 관심과 눈높이를 충분히 고려,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올바르게 통일에 대해 배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통일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통일의식 제고 ‘그랜드포럼’ 개최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의장 이상우)는 지난 9월 16일~17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통일의식 제고와 기반조성을 위한 ‘그랜드포럼’을 개최했다. 통일교육위원 80명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박세일 서울대 교수가 명사특강을 하고, 구본태 남북사회통합연구원장, 김태우 통일연구원장이 각각 ‘3대 공동체 통일구상,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1부)’, ‘통일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2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세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특강을 통해 “한반도가 통일을 이룩해내려면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통일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로 그는 젊은이들에게 통일의지 심어주기, 열강을 향한 적극적인 외교 펼치기, 북한 동포들에게 통일 미래의 메시지 전달하기 등을 꼽았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구본태 남북사회통합연구원장은 “통일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북한 동포들을 아무 조건 없이 지원하는 인도적인 사업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협력은 남북 간의 굳건한 평화의 토대가 마련된 후에야 제대로 이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개발지원 사업’들은 북한 핵무기가 폐기된 후 또는 국제사회가 이를 명백히 확인한 이후 파괴된 공동체를 복구하고 회복시키는 차원에서 남한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통일연구원장은 “통일을 위해서는 최근 한반도 급변사태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과 주변 4강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통일외교를 펼치는 일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미국 개입의 형태와 수준을 파악하고 중국의 개입을 통제하는 것이 통일외교의 최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근형 제주대 교수, 구본학 한림국제대학원대 부총장, 조건식 한국기술교육대 초빙교수,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장, 이애란 경인여대 겸임교수, 홍재형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감사 등이 주제별 토론을 펼쳤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와 자유발언 및 통일교육 시사회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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