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 군산 서흥중학교 모든 교과·교사 참여 … 지역사회 자원 적극 활용 2011년 10월호
현장 속으로! 6
군산 서흥중학교 모든 교과·교사 참여 … 지역사회 자원 적극 활용
군산서흥중학교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동안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통일교육연구시범학교’로 지정을 받아 “민족공동체 교육을 통한 통일의식 함양”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통일을 향한 마음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본교에서는 특히 민족공동체 의식이 갈라져 있는 남북한 주민을 하나로 재결합시키는 끈이며, 통일의 길로 이끌어 가는 힘의 원천으로 보고, 각 교과별로 민족공동체와 관련된 교육 요소를 추출하여 다양한 학습방법을 사용·지도하고, 이를 현장 견학과 체험 학습을 통해 올바른 통일의식 함양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2010년 첫해는 먼저 참여교사들의 통일의식 함양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참여교사 전원(25명)이 통일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통일교육 직무연수(60시간)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통일동아리 단원을 모집하여 통일동아리 단원들을 중심으로 각종 통일행사를 실시하였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통일축제, 통일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들을 실시하였다.
2010년도에 실시한 통일교육 체험활동은 4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통일교육 직무연수(참여교사 25명), 5월 3~4일 통일염원 극기훈련(1학년), 5월 10~11일 참여교사 국가정보원 탐방, 국립묘지 헌화, 5월 13~14일 통일염원 한마음 체육대회(전교생), 6월 12~13일 통일을 염원하는 분단현장 견학(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 동작동국립묘지 등 통일동아리 단원(60명)), 6월 19일 찾아가는 통일교육(1학년), 7월 3일 영화 <포화속으로> 관람(전교생), 7월 26~30일 평화통일 대행진 참가, 10월 18일 통일개사 합창경연대회(1학년), 10월 27일 통일염원 축제(전교생) 등 이다.
각 교과별 민족공동체 요소 추출 활용
1차 년도에 많은 통일관련 행사를 하다 보니 처음에는 약간의 혼란이 있었는데 점차 교사와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들이 고조되어 모든 일에서 통일과 관련된 생각과 사고를 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
2011년도에는 지난해를 피드백하고 좀 더 효과적인 통일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전년도의 행사들을 보완하여 질적인 통일교육 및 통일체험활동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금년도에는 참여교사들의 통일의식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통일교육 직무연수(60시간)를 19명이 이수하게 되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한층 질 높은 통일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다.
찾아가는 통일교육 4회(새터민, 탈북교사, 통일부 간부 등), 학생간부 수련회시 국립호국원 참배, 통일교육 컨설팅, 통일염원 병영체험(1학년), 통일 염원 테마현장체험학습(2학년), 통일 한마당 체육대회, 현충일 기념 통일 뮤지컬 관람, 통일동아리 단원 강화도 및 국립현충원, 전쟁기념관 견학, 교직원 천안함 및 청와대 탐방, 통일부 주관 평화통일 대행진 참가 등 다양한 통일행사를 학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진행하면서 “민족공동체 교육을 통한 통일의식 함양” 주제에 걸맞게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통일교육 연구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민족공동체 교육과 함께 남북통일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함양시키고자 2년 동안 운영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사 전문성 확보 주력 … 체험활동 다양화
첫째, 민족공동체 교육 실천을 위한 통일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극대화 시켰다.
둘째, 정기적인 통일교육에 대한 교사 자체연수와 외부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통일교육 역량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전 교과에서 전 교사가 통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다.
셋째, 학교 홈페이지에 통일관련 카페를 마련하여 통일에 대한 관심 높이면 학생들이 북한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하고 민족공동체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다.
넷째, 교사 주도로 이루어지던 통일교육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통한 민족공동체 교육 교수학습 모형을 고안, 적용하여 수업을 실시하고 교과활동과 연계한 민족공동체 교육을 실시하면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아주 높아졌다.
다섯째, 민족공동체 교육관련 행사 및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북한주민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부정적 편견에서 벗어나 북한주민들을 우리 동포로 인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여섯째, 민족공동체 관련 시사자료 스크랩을 제작,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적극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었으며 통일은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일곱째, 통일교육 지원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통일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학교와 더불어 지역사회 전체가 통일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식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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