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FOCUS | 제주도,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이 되다 2011년 12월호
CAMERA FOCUS
제주도,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이 되다
혜의 보물섬’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우뚝 섰다.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지난 11월 12일 선정,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제주도를 비롯해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관광명소 테이블마운틴이다.
이들 자연경관은 전 세계 네티즌이 추천한 440곳의 후보지 가운데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심사, 10억여 명이 참여한 결선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세계 최초 유네스코 3관왕 이미 등극
제주도는 이미 ▲2002년 한라산 중심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3개 지역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한라산, 성산일출봉 등 9개 지역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3관왕’에 등극한 곳이다. 이처럼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곳은 지구상에서 오직 단 한 곳, 제주도뿐이다.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가운데 유일하게 섬·화산·폭포·해변·국립공원·동굴·숲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지역이다. 즉, 하나의 섬에 여러 형태의 수려하고 경이로운 화산지형이 해안경관과 융합된 곳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번 선정은 올레길이나 용천동굴, 곶자왈, 오름, 습지, 해안경관, 다양한 생물종 등 제주의 자연적 가치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제주는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이 되면서 세계적인 녹색관광의 메카로 발돋음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도가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최대 73.6%,내국인 관광객은 8.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관광객 수를 기준으로 하면 외국인은 약 135만명, 내국인은 약 74만명으로 늘어 전체 제주도 관광객은 873만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경제효과는 최소 6,275억원, 최대 1조2,846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0만원 상당의 쏘나타 승용차 5만대 수출 효과와 맞먹는다.
연간 최대 1조2천여 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동북아에선 유일하게 7대 자연경관에 선정돼 국제 관광시장의 중국·일본 편중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광객은 지난 11월 9일까지 총 758만5,5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다. 내국인은 670만1,475명으로 12.7%, 외국인은 88만4,099명으로 28.6% 급증했다. 여기에 7대 자연경관 선정효과가 더해지면 1,0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다양한 활용계획을 준비 중이다. 7대 자연경관이라는 브랜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전략적 홍보, 여수엑스포·F1 코리아 그랑프리·세계자연보전총회 등 대형 이벤트 및 국제회의와 제주관광상품 연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특별법에 특례조항을 신설하고 제주도를 국가브랜드화하여 국내외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념상징물을 설치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 보전·활용 종합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할 방침이다.
정리 / 편집실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 해야 합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