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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 외교의 시대 外 2015년 12월호

이달의 책

외교의 시대

<외교의 시대>는 한국의 국제정치적 처지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힌 외교 대전략서이다.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자 국제정치학자인 저자 윤영관 교수는 향후 미국과 중국이 제1의 변수가 되고, 일본, 러시아 등 대국들이 제2의 변수가 되는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는 다극 체제’가 될 것이라고 국제사회를 전망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국제 권력 판도가 요동치는 다극 체제의 전환기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외교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본격화 된 미국과 중국의 경쟁 속에 한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질서가 양극화하는 것을 막고, 북한 문제를 해결하여 통일을 이루고 더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될 외교 공간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지적하고 있다.

윤영관 | 미지북스 | 20,000원

한국과 러시아의 전략협력

‘전략적 협력’이란 양자관계를 통해 지구적 및 지역적 수준에서의 전략적 영향력을 추구해 나갈 수 있다고 상호 인식하게 된 당사국들이 그 협력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면서 구성해 가는 관계를 의미한다. 이 내용을 규정하는 요소로 전략적 소통, 전략의 조율, 공통의 전략적 결과를 지향하는 프로젝트의 실천을 들 수 있는데, 저자들은 현 단계 양국관계는 양자, 남·북·러 3자, 동북아 지역 및 지구적 의제에서 다층적 협력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전략 협력의 모색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러시아의 전략협력>은 서울대 러시아연구소가 양국 전략협력의 발전을 위하여 수년 전부터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한·러관계가 진정한 전략적 협력으로 고양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해 온 것을 바탕으로 러시아 국제관계위원회와 동북아 안보를 위한 한·러 전략협력 공동보고서 내용을 담고 있다.

신범식 외 | HUINE | 18,000원

한국전쟁과 기독교

이 책은 북한 정권의 탄압을 피해 월남한 황해도 북부와 평안도 출신 개신교인들이 한국전쟁을 계기로 한국 사회의 주류 세력으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개신교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휴전 회담을 둘러싼 논란, 승공 담론의 확산 등 현대사의 주요 이슈에서 개신교가 남긴 자취를 돌아봄으로써 오늘날 한국인의 의식구조를 만든 이념과 가치관의 근원에 한국 개신교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윤정란 | 한울 | 34,000원

나는 자유주의자이다

1996년 모스크바종합대학에서 “주체사상은 김일성과 김정일이 내놓은 것이 아니고, 내가 만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생명을 위협을 느꼈던 황장엽 비서. 노동당중앙위원회 자료연구실 부실장이었던 저자 김덕홍이 어떻게 황장엽 비서를 설득하고 동행해서 정치적 망명을 하게 되었는지, 생사를 같이 하기로 한 황 비서와 왜 갈라지게 되었는지,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지를 가지고 살아왔는지를 기록했다.

김덕홍 | 집사재 | 14,000원

북한 남침 이후 3일간, 이승만 대통령의 행적

이 책은 6·25전쟁 당시 전쟁이 났는데 아무 일도 하지 않은 무능한 대통령, 전쟁이 나자 도망친 대통령으로 혹독한 평가를 받은 이승만 대통령의 남침 직후 72시간 행적을 고찰하고 있다. 그의 행적을 국내외 사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로 정리함으로써 과거에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잡고, 묻혀 있는 것을 객관적으로 새로 발굴하는 ‘이승만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남정옥 | 살림 |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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