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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 통일을 말하다 外 201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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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통일을 말하다

설용수 | 엠애드 | 15,000원

저자의 통일담론을 담은 책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한반도 통일이 세계평화의 길이며 한민족의 미래임을 역설하고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분단과 분열의 통일 인식을 개선할 것과 사회평화통일교육의 실시를 제안했다. 또한 북한체제와 주민들의 세계관을 분석하여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할 것을 강조했으며, 최근 동북아 정세의 분석을 통해 한국이 주변 4강과 긴밀하게 협력해 통일구조로 이행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저자는 책을 통해 통일에 대한 걱정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통일의 소모비용보다 편익비용이 가치적으로 크며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통일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다. 분단은 영구적 갈등을 조장하지만 통일의 혼란은 일시적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북한녀자

박영자 | 앨피 | 28,000원

‘북한 여자들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물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아낸 ‘북한 젠더사’이다. 이 책은 해방 직후 체제 수립 초기부터 북한 정권이 추진한 양성평등 정책이 전쟁과 산업화, 경제난을 거치며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밀도 있게 추적한다. 저자는 “당시 선진적이었던 북한의 여성정책이 국내외 정세 변화로 굴절하고, 그 결과 가정과 사회 전체에서 ‘젠더 위계’가 제도화되는 과정은 현재의 북한 여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맥락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책에 수록된 탈북민 인터뷰를 통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시장화의 능동적 주체로 북한 경제발전을 담당하게 된 북한 여성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목표, 바람 등을 전해들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여성의 생존과 발전전략, 선군과 시장화 사이에서 3대 세습을 선택한 북한 권력의 현실적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기억하겠습니다

이토 다카시 | 알마 | 22,000원

“일본인 저널리스트가 해야 할 일은 일본에 의해 피해를 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라는 저자는 일본의 과거를 일본인이 직접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인해 피해를 보았던 800여 명의 사람들을 직접 취재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분노와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겠다고 결심한 일본인 포토저널리스트가 남북한 여성 열한 명의 증언과 사진을 담은 책이다.

김정은 체제 왜 붕괴되지 않는가

리 소테츠 | 레드우드 | 16,000원

일본의 사회학자이며 북한 연구학자인 저자는 김정일의 ‘희한한 개성’과 ‘세습 왕조’의 실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추적·분석했다. 이 책은 김정일 사망 후 3년이 지난 2014년 12월부터 일본 <산케이신문>에 연재했던 글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절대 권력을 손에 넣었으면서도 전 생애를 콤플렉스와 질투에 휩싸여 괴로워하며 살았던 ‘인간’ 김정일의 일대기를 포함해 핵 보유를 고집하는 베일에 가린 북한 사회의 진실을 서술했다.

통일, 에라 모르겠다

강동완 외 | 너나드리 | 17,000원

한류로 흔들리는 북한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의 통일관을 취재한 라디오 다큐멘터리 ‘한류, 북한을 흔들다’ 제작과정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과 뉴욕페스티벌 사회이슈 부문 금상을 수상한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단둥 북한식당에서 만난 7살 평양 꼬마의 K-pop 부르기, 남북 청년들의 자유 토크 등 청년들의 눈으로 보는 현실적인 통일 이야기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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