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4년 6월 1일 0

통일교육NEWS | 서울대 사범대학, 통일 대비 실험학교 만든다 外 2014년 6월호

통일교육NEWS | 서울대 사범대학, 통일 대비 실험학교 만든다 外

서울대 사범대학, 통일 대비 실험학교 만든다

통일 후 학교의 모습을 가정한 ‘통일 실험학교’가 만들어진다. 서울대 사범대학은 지난 5월 12일 통일 실험학교를 만들기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남북한 통합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통일 실험학교 설립은 남한사회에 들어온 탈북학생의 적응 방안 모색과 이론적 교육에 그쳤던 기존의 통일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통일을 대비해 어떤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하는지를 찾기 위함이다.

사범대 전태원 학장과 유준희 학생부학장, 권오현 독어교육과 교수, 조영달 사회교육과 교수 등 사범대 소속 교수 10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2018년까지 남북한 교육 학제와 교과서, 교육과정을 비교하면서 새로운 학생 평가 및 교수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탈북교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남북한 교사의 역할을 공유하고, 남북한 학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거리감을 좁히는 작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유준희 부학장은 “독일의 경우 통일 후 사회통합을 이룬 것은 결국 교육과 문화”라며 “통일 실험학교를 통해 현재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학생과 탈북교사가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남북의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이해한 뒤 체계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남부초등학교는 지난 5월 9일 아침 등교시간 을 활용해 ‘손끝으로 느끼는 통일 한반도’라는 주제 의 통일행사를 실시했다.

대구 남부초등학교는 지난 5월 9일 아침 등교시간
을 활용해 ‘손끝으로 느끼는 통일 한반도’라는 주제
의 통일행사를 실시했다.

‘손끝으로 느끼는 통일’ 손도장 찍기 행사

대구 남부초등학교는 지난 5월 9일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해 ‘손끝으로 느끼는 통일 한반도’라는 주제의 통일행사를 실시했다. 교내에 설치된 ‘통일 한반도 부스’에는 손도장을 찍으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크게 그려진 한반도 지도는 금세 손도장으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함께 완성된 통일 한반도를 만들어감으로써 통일이 됐을 때의 영토를 마음

속에 그려볼 수 있었고, 학부모들은 통일에 대해 다시금 관심을 갖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김찬연 씨는 “요즘 어른들조차 통일에 대해 관심이 많이 없는데 학교에서 통일관련 교육을 자주 접하다보니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아이가 저학년이라 통일에 대해 이해시키기가 좀 어려웠었는데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를 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 ‘통일영화제·통일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윤미량 통일교육원장이 ‘남북 교류협력의 경험을 통해 본 통일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윤미량 통일교육원장이 ‘남북 교류협력의 경험을 통해 본 통일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지난 4월 30일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 서 건국대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개설을 기념하고,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높이기 위해 ‘제5회 통일영화제와 통일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는 영화를 통해 분단의 상처를 돌아보고, 통일문제에 대한 문화적 인식의 폭을 넓히고자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이날 윤미량 통일교육원장을 초청해 ‘남북 교류협력의 경험을 통해 본 통일교육의 과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영화제’에서는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목표로 북한의 일상을 살필 수 있는 북한 예술영화 <자매들>과 북한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텔레비전 교양방송 토막극 <철이 아버지였군요>, <일요일에 생긴 일> 등이 북한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상영됐다. 통일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한양대 양재중 학생의 ‘통일에 대한 단상’이라는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은 “우리 사회의 분단과 일상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영화제를 열었다.”며 “그동안 정치·경제 중심의 통일논의에 더하여 통일담론에 새로운 방향을 열어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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