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한반도 통일미래 생각할 때” 2014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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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의 신임 우어줄라 맨래 총재(앞줄 가운데 붉은 상의)의 방한을 맞아 지난 6월 18일 서울 홍은동 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바이에른의 밤’ 행사가 열렸다
평화문제연구소의 오랜 통일·북한분야 파트너인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의 신임 우어줄라 맨래 총재의 방한을 맞아 지난 6월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바이에른의 밤’ 행사가 열렸다.
맨래 총재는 독일연방 국회의원 출신으로 바이에른주 의회 연방 및 유럽관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올해부터는 한·독협회 바이에른주 회장을 맡고 있다.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은 전 세계를 무대 삼아 ‘민주시민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로, 국내에서는 지난 1987년 서울에 사무소를 열고 한국에서 통일문제, 지방자치문제, 농업문제, 여성문제 등에 대해 각종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스자이델재단은 특히 독일이 우리보다 먼저 분단을 극복한 국가라는 측면에서 한반도의 분단극복을 돕기 위해 통일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면서 평화문제연구소와는 지난 1989년 7월, 업무협약을 맺고 25년간 한·독워크숍, 독일통일 현장연수, 통일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서울사무소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5주년 된 해이다. 독일의 평화통일이 한국에서도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석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오늘 이러한 자리가 한스자이델재단이 한국에서 진행해 온 협력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기는 데 또 하나의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를린 장벽 붕괴 후 25년을 돌아보며-개인적 경험과 한스자이델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맨래 총재의 강연도 진행됐다. 맨래 총재는 “한스자이델재단은 통일 이전에는 동독을 탈출해 서독으로 온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동서독이 하나의 국가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알렸으며, 통일 이후에는 동독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독 사람들이 동독을 알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에른의 연수원을 통해 교류하고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독의 라이프치히에도 연수원을 마련해 정보에 대한 수요에 부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래 총재는 “지금은 분단을 평화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시점이자 통일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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