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7 | 부산 감천중학교”통일 마음 열고, 나누고, 펼쳐요” 2012년 1월호
현장 속으로! 7 | “통일 마음 열고, 나누고, 펼쳐요”
학교 통일교육은 첫째, 자유 민주주의적 가치와 민족공동체 의식이 상호 조화롭게 용해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통일관을 제시하여야 한다. 둘째,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안보역량을 튼튼히 키울 때 우리의 통일노력이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적 통일환경과 북한의 실상 등에 대해 국민들이 왜곡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교에서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여 통일의지를 갖추고, 교수·학습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며, 다양한 교과외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지향적 통일의식을 함양하도록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통일로 함께 걷는 길
이에 통일 마음 열기, 통일 마음 나누기, 통일 마음 펼치기의 세 단계로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세부 실행과제를 설정하였다.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통일의지와 자세를 갖출 수 있다’라는 “통일 마음 열기”는 실행 프로그램인 <통일로 함께 걷는 길>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북한관련 전문가를 초빙,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해 북한 실상을 직접 보고 듣고 이해함으로써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였다.
<클릭! 통일세상>에서는 학교 홈페이지 ‘통일마당’ 및 통일관련 사이버 공간을 활용하고 통일관련 자료를 탑재하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도록 하였다.
또한 <통일의 싹이 자라는 숲>에서는 국방부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전’, 복도에 상시 전시된 북한 실상 홍보전시물 등을 보고 북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통일게시판을 제작함으로써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였다.
“통일 마음 나누기”는 ‘교수·학습과정 구안·적용을 통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한다.’는 의미로 <통일 열매 키우기>에서는 통일관련 내용이 포함된 교과에서 통일교육 학습요소를 추출하여 학습주제를 재구성하고, 다양한 IPTV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미래지향적인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통일, 내가 제일 잘 나가!>에서는 매주 수요일 아침, IPTV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바람직한 통일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두가 행복한 통일
마지막 “통일 마음 펼치기”는 ‘교과외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지향적 통일의식을 함양한다’는 뜻으로 <cool하게, 통일=””>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통일학습을 실시해 통일역량을 배양하고,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유롭고 흥미로운 분위기 속에서 통일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하여 미래지향적인 통일의식을 함양하도록 하였다.
<참, 좋다! 통일 세상>에서는 2학년은 파주의 DMZ 일대, 3학년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북한 실상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통일안보관을 확립하도록 하였다. 또한 체험학습의 결과를 통일신문으로 제작해 남북현실 및 통일에 대한 생각과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모두가 행복한 통일>에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통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통일염원 단여울 걷기대회’, ‘통일포럼’, 경남·경북·부산지역 교사연구모임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교사들부터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미래지향적인 통일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 행복한 통일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통일퀴즈, 그림그리기, 글짓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여 보고 느낀 점들을 직접 표현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통일의지를 함양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러한 통일교육 운영결과를 운영 전과 비교해 볼 때, 첫째, 통일교육 시범학교 운영으로 북한주민들을 적이나 경계대상으로 느끼던 학생들이 많이 줄었으며, 이를 통해 통일교육이 미래의 통일조국을 준비하는 초석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감각적이고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통일교육이 통일에 대한 인식 전환, 통일의 필요성 및 통일 방안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이끌어내기에 효과적이며 학생들이 통일에 한 걸음 다가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통일교육은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 시각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보다 구체적인 통일의식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장기봉/ 감천중학교 교육연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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