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우리는 하루 3번 통일을 생각한다’ 2012년 3월호
현장 속으로! 7
‘우리는 하루 3번 통일을 생각한다’

전국 청소년 통일퀴즈왕 선발대회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 들어서면 “우리는 하루 3번 통일을 생각한다.”라는 글귀가 인상적으로 보인다. 학교 안쪽으로는 아담한 통일동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통일을 염원하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전교생 3년간 스스로 ‘통일노트’ 작성
본교는 1996년부터 통일교육진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 연계활동을 실시해 오던 중 2000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통일교육시범학교로, 2001학년도는 다시 통일교육연구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11학년도까지 또다시 통일교육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되었다. 금년은 통일교육을 실시한지 17년째 되는 해이기도 하다.
통일은 언제 올지 모른다. 따라서 언제 올지 모르는 통일에 대해서 항상 준비와 대비를 한다는 취지와 목적에서 본교에서는 통일교육 실행목표를 ‘통일준비를 위한 관심도 고취와 통일역량배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교육활동) 방안모색’이라는 주제를 선정, 이를 위한 과제 6가지 영역을 가지고 운영·활동해 왔다.
첫째, 학생들의 통일관심 및 의지 고취와 통일역량배양을 위해 교사들의 통일 및 북한관련 지식을 높인다. 둘째,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게 한다. 셋째, 학생들의 통일관심도 고취와 통일당위성 교육을 위해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넷째, 다양한 체험활동과 행사를 통해 통일대비 및 역량배양, 민족공동체의식을 함양하게 한다. 다섯째, 통일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내 통일교육 환경을 조성토록 한다. 여섯째, 서울통일관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 주민들에게도 통일교육 및 견학을 실시하여 통일의지와 통일 분위기를 조성,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상기 실천과제 중에서 학생들에게 통일관심도를 고취와 통일역량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들의 역할이 지대하므로 교사들에 대한 통일과 북한관련 지식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강사초빙특강을 실시하였으며, 전교사의 전교과목을 통하여 수업지도 시 통일관련 내용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안에 통일관련 내용을 작성토록 하였으며, 학생들의 모든 통일교육 활동에 교사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도가 동반되었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상징물(태극기, 애국가, 무궁화)과 정통성을 올바로 알게 지도하였으며, 특히 수시 안보현장견학 및 체험의 기회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을 갖도록 하였다.
학생들에게 통일관심도 고취와 통일당위성 교육을 위해서 다양한 통일교육을 전개하였는데 특히 그 중에서 전교생이 ‘통일노트’ 작성을 통해 통일관심도를 높이고, 통일 및 북한관련 지식을 배양시켰으며, 아울러 통일기금 조성활동을 통해 통일 이후를 대비하는 데 노력하였다.
통일교육의 가장 효과 있는 프로그램은 현장체험 견학이므로 정부, 통일단체,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울러 본교자체 계획에 의해서도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통일관심과 의지를 고양시켰다. 뿐만 아니라 탈북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한 눈높이 통일교육, 서울지역 통일글짓기, 전국통일퀴즈왕 선발대회, 통일박람회 등 다양한 통일행사를 통해서 교육적인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교내 서울통일관 운영 … 체험학습 장 활용
학교통일교육은 학교에서의 통일교육 환경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본교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통일관의 상설 통일안보전시관을 운영함으로써 통일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교내의 통일교육 환경을 다양하게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통일관심도를 고취시키고 통일 필요성을 인식시키며, 통일역량을 배양해 주고 있다.
학교 통일홈페이지와 서울통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학교뿐만 아니라 타학교, 학생, 일반시민들을 위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교 학부모에게는 수시 통일교육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통일교육을 연계하고 있다. 특히 본교가 운영주체인 서울통일관을 통해 많은 학교학생들이 견학 방문해 다양한 통일교육을 실시, 통일교육의 분위기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그간 통일교육의 특징적인 프로그램은 아마도 어느 학교도 시도하지 않은 ‘모바일통일교육’이다. 본교에서 처음으로 모바일을 통한 통일교육을 실시해왔던 것이 무엇보다도 진취적이고 발전이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지금 모두가 가장 가까이 접하고 있는 소지품은 바로 핸드폰, 스마트폰일 것이다. 따라서 처음으로 시도한 모바일 통일교육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다양하고 폭넓은 방법과 자료로 활용하면 통일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본교는 통일준비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통일에 관심을 갖게 하고, 통일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연구·개발하여 본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다. 아울러 통일교육은 학교, 학생, 학부모, 사회, 국가 모두의 관심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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