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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제3회 통일창작동화 시상식, 통일의 꿈, 동화로 쓰다 2013년 9월호

Zoom In │ 제3회 통일창작동화 시상식

통일의 꿈, 동화로 쓰다

시상식이 끝난 후 윤미량 통일교육원장(가운데)과 입상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상식이 끝난 후 윤미량 통일교육원장(가운데)과 입상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8월 28일 통일교육원에서 ‘제3회 통일창작동화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 맞이한 통일창작동화 공모전은 통일의 긍정적 모습을 직접 상상하거나 동화로 표현함으로써 통일의 필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로 통일의 꿈을 쓰다!’란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774편(중·고등부 231, 일반부 543)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이는 전년보다 100여 편 이상 늘어났으며, 기차, 철모 등 은유적인 소재 및 개성공단 등 시의성 있는 소재를 다룬 참신한 작품들이 많았다.

응모된 통일창작동화 작품은 작가, 문예창작과 교수, 현직교사, 통일교육 전문가 등 3차에 걸친 심사로 총 32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 중 최우수상(2편)에는 중·고등부 조정희 한국교원대부설고 2학년 학생의 ‘햇빛 달빛’, 일반부 양지영 씨의 ‘달빛 싣고 가는 기차’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4편)에는 중·고등부 조예진 한국교원대부설고 1학년 학생의 ‘같은 불 다른 불’, 윤도연 김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우체부 비둘기 구구’가 뽑혔으며, 일반부 박현숙 씨의 ‘할머니가 주고 간 선물’, 김미애 씨의 ‘난 양강스타일’ 등이 수상했다.

윤미량 통일교육원장은 “동화를 읽어보니 뛰어난 작품이 아주 많았다.”며 “꿈과 희망, 감동을 주는 동화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통일에 대한 꿈(상상)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꿈이 현실이 될 때 통일이 이뤄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정희 학생은 “우연한 기회에 동화를 쓰게 됐는데 집필하는 동안 많은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꼈다.”며 “이 자리에 서 있는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양지영 씨는 “동화는 노년을 함께 가야 할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어렸을 때 동화책을 보고 꿈을 키워왔듯이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차례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일교육원은 수상 작품들을 모아 플래시 동화 CD로 만들어 전국의 초등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e-book, 앱으로도 제작해 어린이들이 손쉽게 통일창작동화를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윤식 / 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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