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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통일교육포럼> “통일세, 북한주민과 전세계에 통일의지 밝혀” 2012년 1월호

Zoom In| “통일세, 북한주민과 전세계에 통일의지 밝혀”

통일교육협의회는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후원회 고문 및 소속단체 대표, 협의회 임원 등 사회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통일교육포럼과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통일관심 올라가기 시작

설용수 상임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교육은 한반도 안보환경과 평화분위기가 함께 조성될 때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주변 환경과 남북관계가 다소 긴장된다하더라도 꾸준히 통일교육의 장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일교육포럼에서는 조명철 통일교육원 원장을 초청해 “통일준비와 통일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철 원장은 강연에서 북한의 실상과 재스민 혁명 등 세계 정세를 설명하고, 현재 남북한이 처한 상황을 짚어봤다. 또한 평화로운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국민의 의지 결집을 위해 통일교육이 중요하며, 통일교육협의회가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해줄 것을 재차 당부하며 격려했다.

다음은 조명철 원장의 강연을 정리·요약한 것이다. 통일교육에 힘써준 결과 지난 2011년의 청소년 통일의식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내려가던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한반도의 통일은 십년 전의 막연함과 달리 실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끊임없는 성장과 남남갈등을 봉합하는 게 통일의 지름길이다. 북한은 지난 2010년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사건을 일으켰다. 이 두 사건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둘로 나눠져 서로 싸우고 있었으며, 도발은 북한이 했는데 싸우는 것은 우리가 하고 있었다.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통일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통일, 우리가 책임질 수밖에 없다”

최빈국 10개 속에는 북한도 있다. 북한 역사는 과거 40년간 개발의 역사가 아니라 지키는 역사였다. 북한을 둘러싼 모든 나라가 개발의 역사였는데 북한은 지키는 역사였다. 김일성 사상도 이념도 지켰다. 정책도 시스템도 그대로이다. 그러나 북한은 가난해졌다.

북한은 1960년대 이후 경제성장이 멈춰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남한과의 경제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아랍도 달라졌는데,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인권을 무시하는 나라는 살아남을 수 없다. 북한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양극화 현상이 심한 상태인데 통일이 된다면 더욱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통일은 우리가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통일의 실질적 준비를 해두어야 된다.

최근 ‘통일세’ 이야기를 하면 자리를 피하거나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안타까운 모습이다. 이는 통일세가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가 통일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북한주민과 전 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얻자는 것이다.

통일은 우리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통일과정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그 기간은 짧을 것이지만 통일을 통해 받는 혜택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통일 주체로서의 역량을 잘 갖춰야 하겠다.

이어 열린 후원의 밤은 현경대 후원회 고문(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의 인사말, 박제상 전 국회의원의 축사, 설용수 상임공동의장의 내빈소개, 후원금 전달식, 신영석 상임고문의 감사인사, 통일교육협의회 소개, 황관의 고문의 건배제의, 새터민 이미란 가수의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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