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3년 11월 1일 0

내가 본 〈통일한국〉 | 이념적 편향 없이 전문적·중립적 자료 제공 2013년 11월호

IPA·월간 <통일한국> 30주년 기념

내가 본 〈통일한국〉 | 이념적 편향 없이 전문적·중립적 자료 제공

먼저 <통일한국> 발행 30주년을 축하하며 향후 통일의 그날까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저널이 되길 바란다.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며 함께 읽은 월간 <통일한국>이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기사의 전문성과 깊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굵직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매의 눈으로 작성된 기획기사는 사건의 배경과 향후 대응방안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었다.

특히 북핵문제와 개성공단 폐쇄와 같은 정치·경제적 사건이 발생했을 때 <통일한국>에서 작성된 기사는 다른 어떤 세미나보다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일반 일간지와는 달리 학술적 전문지식이 배경이 된 관점은 이념적으로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가치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해주었다. 또 동북아 지역의 외교·안보분야도 심층적으로 다루어 국제적 관점에서 남북관계를 바라보게 하였다.

이처럼 <통일한국>은 남북관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정세와 현안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나에게 정보와 지식을 업데이트 해주는 중요한 도구이다. 학계와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 하지 않아도 지면을 통해 생각과 관점을 읽을 수 있어 간접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해주었다. 더욱이 깔끔한 지면편성과 배열은 독자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내용의 이해를 도와주기도 했다.

동북아 생생한 현지 소식 추가 기대

<통일한국>은 나에게 있어 통일·외교·안보분야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존재이다. 구독층이 전문가 그룹이라면 기사 내용의 깊이와 관점은 전문가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늘 곁에 두고 함께 해나갈 저널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통일한국>은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독자층에게는 더 없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에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다. 물론 모든 독자층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기에 충분히 이해는 할 수 있다.

월간 <통일한국>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지역 현지 전문가들과 on-off line으로 연결하여 생생한 현지 소식도 추가되면 <통일한국>이 발전하는 데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통일한국>이 더욱 발전하여 자체 특파원도 파견할 수 있는 매체로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건태 / 중앙대 중국지역학과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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