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1년 1월 1일

이달의 책 | 동아시아 인구정책 비교연구 외 2011년 1월호

이달의 책

동아시아 인구정책 비교연구

OR_201101_60

한국 지하철에는 저출산·고령화의 심각화를 반영한 광고그림이 있다. 짧은 노약자석에는 어린이 몇 명이 외롭게 앉아 있고 일반석의 많은 노인들이 근심스럽게 어린이들을 바라보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2006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인구감소가 시작된 일본사회 미래모습이며 1억2,500만 노인인구와 도시 저출산화가 심각한 중국사회 미래모습이기도 하다. 한·중·일 삼국은 20세기 중·후반을 선후하여 출산억제의 인구정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국가역할의 정책적 요인이 출산율 저하에 중요한 작용을 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3국은 출산정책의 정책효과에 따른 소자녀관 고착화와 함께 1990년대 이후 ‘저출산 사회문제’에 봉착하여 출산율 제고의 저출산 정책과 정책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출산 요인으로서의 인구학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 및 가치관 변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3국 인구정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범송/ 역락/ 30,000원
선군 시대 북한 여성의 삶

이 책은 김정일 정권하에서의 북한 여성의 삶에 대한 분야별 분석을 통해 북한 여성들의 실생활 및 의식의 변화와 북한 사회의 전반적 변화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이 책에서는 한 사회의 변화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여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북한 사회의 현재와 이후의 변화상을 북한 여성들의 삶을 통해 살펴보고, 이른바 실리사회주의로 인해 나타나는 여성들의 변화를 해석하고자 했다.

이 책에 실린 각각의 주제 글을 통해 이 시대 북한 여성들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여성들의 의식변화에 따라 삶의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북한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의 방향을 파악하고, 그 가능성과 한계를 고민해 봄으로써 앞으로 북한 사회에 긍정적인 혁신이 이루어지기 위해 어떠한 조건이 추가적으로 마련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석향 외/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7,000원

 

분단한국의 사상사론

분단국가의 사상사 해명에 관한 논문들과 분단극복의 역사인식에 관한 사론을 묶었다. 저자는 남한국가 수립에 직접 참여한 중간파 노선에 대한 해명과 함께 남한의 농지개혁이 내재적 사상 전통과 일제하 토지개혁론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근대국가 수립의 내재적 발전과정의 소산물이라는 것을 경제사상사의 측면에서 밝혔다.

또한 해방 후 국가건설문제에 대한 역사학의 대답을 검토함과 동시에 분단극복과 통일문제에 대한 한국 사학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방기중/ 연세대학교 출판부/ 30,000원
G2시대 : 중국발전의 빛과 그림자

2009년 런던 G20회의 이후 ‘차이메리카’라고 불리는 G2시대의 대두는 우리에게 새로운 인식의 틀을 갖게 하고 있다.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G2시대 중국의 힘’에서 강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의 실체를 파악하고 있으며, 2장 ‘튜닝중인 중국’에서는 변화, 발전하고 있는 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조정을 거치고 있는 내용을 분석한다.

또한 3장 ‘과속스캔들’에서는 지나치게 발전지향적인 사회적 풍토에서 나타는 중국 내 불협화음과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한인희 외/ 대선/ 14,000원

 

남북한 군사력의 현재와 미래

이 책은 ‘국방개혁 2020’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혹, 김정일의 건강이상설과 북한군부의 위상 강화, 그리고 천안함 사건 이후 불거진 북한의 전방위에 걸친 위협의 확산, 3대후계자인 김정은의 부상 등 무거운 주제가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전력증강과 국방개혁, 북한의 군사력과 선군정치, 그리고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남북한 군사력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깊게 진단하고 있다.
박영택 외/ 한국국방연구원 출판부/ 18,000원

 

서독 기민/기사당의 동방정책

이 책은 동독에 대한 서독 기민/기사당의 관계변화를 추적한다. 사민당 지도자 빌리 브란트가 ‘동방정책’을 도입했던 1969년에 공산정권과의 어떠한 화해정책에 대해서도 격렬하게 적대시했던 태도에서 1980년대에 이르러 동구권과의 관계회복을 점점 수용하게 된 태도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망라하고 있다.

당시의 정당 문서들을 포함, 서독정치의 주요 행위자였던 지도적 정치인들과의 40회가 넘는 인터뷰를 기초로 현실적 분석을 이끌어내고 있다.
클레이 클레멘스/ 나남/ 25,000원



댓글 0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 해야 합니다.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