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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평창동계올림픽 이후가 문제다

시론 평창동계올림픽 이후가 문제다 김천식 / 前 통일부 차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한다. 더하여 북한은 예술단과 응원단을 보낸다. 이로 인해 남북관계가 화해의 국면으로 전환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이 북한의 비핵화로 연결된다면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는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 반대로 평창올림픽에서의 화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다면

특집 | 북한의 대남전략 … 3개의 변곡점을 주목하라 2018년 2월호

 특집 | 물꼬 튼 남북, 첫 단추 제대로 꿰려면? 북한의 대남전략 … 3개의 변곡점을 주목하라 차문석 /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2018년 북한의 신년사 중 정치 및 대남 분야의 내용은 다른 분야에 비해 다소 명확한 비전 속에서 매우 현실적 의미들을 지닌 채 제시되었다. 북한 국내정치적으로는 ‘당적 지도의 강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대남 분야에서는

특집 | 제재 속 출로 찾는 북한 … 현실적 대응 시나리오 긴요

특집 | 물꼬 튼 남북, 첫 단추 제대로 꿰려면? 제재 속 출로 찾는 북한 … 현실적 대응 시나리오 긴요 조봉현 / IBK경제연구소 부소장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직접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내용 면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무게감을 두었다. 핵무력 완성 선언을 토대로 내부적으로 체제결속을 다지는 한편 대외 및 대남관계에서는 대화 및 평화 공세

특집 | 북핵, 중국에 섣부른 기대 금물 … 분명한 원칙 견지해야 2018년 2월호

특집 | 물꼬 튼 남북, 첫 단추 제대로 꿰려면? 북핵, 중국에 섣부른 기대 금물 … 분명한 원칙 견지해야 강준영 /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북한은 올해 이례적인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미국을 겨냥한 핵 단추가 책상 위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미국을 위협하는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등 한국 정부에 유화적

특집 | 3개월 시한부 평화 극복 … 북·미협상 이끄는 리더십 발휘해야

 특집 | 물꼬 튼 남북, 첫 단추 제대로 꿰려면? 3개월 시한부 평화 극복 … 북·미협상 이끄는 리더십 발휘해야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의 인내심과 정성이 통한 것일까?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논의해야 한다고 하면서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이 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하기 위한 남북당국회담을 제안했다.

특집 | 남북의 공간이 열렸다 … 국익극대화 위한 상상력을 최대치로!

 특집 | 물꼬 튼 남북, 첫 단추 제대로 꿰려면? 남북의 공간이 열렸다 … 국익극대화 위한 상상력을 최대치로!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남북관계가 복원의 흐름에 올라탄 모양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국가 핵무력의 완성을 선언한 이후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전환을 언급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만들어진 흐름이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새해는 우리

특집 | 남북-한미 간 균형 유지 … 국민 눈높이 맞춘 정책 펼쳐야

 특집 | 물꼬 튼 남북, 첫 단추 제대로 꿰려면? 남북–한미 간 균형 유지 … 국민 눈높이 맞춘 정책 펼쳐야 박인휘 /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새해 들어 남북의 당국자 간 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월 17일에는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총 10차례에 걸친 각종 접촉이 있었고, 밤늦은 시각 남북한 대표는 극적으로 공동선언문이라는

집중분석 | 트럼프의 국가안보전략 ‘미국우선주의’ 로드맵은? 2018년 2월호

집중분석 트럼프의 국가안보전략 ‘미국우선주의’ 로드맵은? 정구연 /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이후 첫 번째로 간행된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 보고서를 공개했다. 1986년 레이건 대통령 재임 당시 의회에서 통과된 ‘골드워터-니콜스 국방재조직법(Goldwarter-Nichols Department of Defense Reorganization Act)’에 의거, 미국의 대통령은 정기적으로 의회에 국가안보전략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다.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는

글로벌포커스 WHY? | 중국-대만 … 최악으로 치닫나? 2018년 2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중국–대만  … 최악으로 치닫나?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중국과 대만(양안) 관계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자칫하면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 이유는 2016년 5월 취임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할 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1992년 11월 양측의 반관반민 성격인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와 대만 해협교류기금회가 홍콩에서 회담을

만나고싶었어요 | “탈북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2018년 2월호

만나고 싶었어요 |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탈북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이동훈 / 본지기자 Q. 심층면접을 통해 탈북자의 남한 문화예술 수용태도를 분석했는데, 면접자들이 북한에 살던 시절 주로 접한 남한 콘텐츠는 어떤 것인지? A. 탈북자가 북한에서 접하는 남한 문화예술 콘텐츠는 영화와 드라마입니다. 시청매체는 1990년대 중후반의 비디오테이프부터 현재의 메모리카드까지 변했지만, 주된 시청 장르는 드라마죠. 일일드라마는 편수가 길기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 남한 패션 트렌드, 북한 시장을 흔들다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마지막회 남한 패션 트렌드, 북한 시장을 흔들다 정은이 /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북한 주민에게 쌀은 여전히 중요하며 상품가치의 척도가 된다. 예를 들어, 노동자 한 사람이 비공식 부문에서 하루 고용되어 버는 소득은 쌀 1kg이다. 북한의 4인 가정 1달 생활비도 약 50달러 수준인데, 이 또한 쌀을 기준으로 측정한 것이다. 즉, 북한에서

북한法 통일LAW | 북한이탈주민의 법정보호의무자는 누구?

북한法 통일LAW 북한이탈주민의 법정보호의무자는 누구? 최은석 / 통일교육원 교수 북한이탈주민이 혈혈단신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해 정착 과정에서 정신건강이 온전치 않아 병원을 간다면 법정보호의무자는 누가 될까? 원고 A는 2004년 5월 경 북한을 이탈하여 중국 선양에서 생활하다가 2008년 10월 경 태국으로 건너가 외국인보호소의 탈북자수용소에 수용된 이후 2009년 1월 15일 대한민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다. A는 태국 외국인보호소에서

통일 커튼콜 | ‘우리’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가?

통일 커튼콜 | 연극 <약속> ‘우리’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가?   조두림 / 본지기자 다문화가정 100만 명 시대가 도래했다. 한국 사회에서 한국인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하는 다문화가정 규모는 2008년 34만 명에서 2011년 55만 명으로 급증했고 지금도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이처럼 결혼이민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상은 이제 다문화가정이 당면하는 언어 장벽, 사회적 편견, 문화적 차이, 경제적

화폐타고 세계여행 | 식민지를 넘어 초강대국으로! 미국

화폐타고 세계여행 11 식민지를 넘어 초강대국으로! 미국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미국 달러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화폐 수집을 취미로 하는 필자의 경우는 수집용으로 인기가 많은 ‘행운의 상징’ 2달러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하지만 미국의 역사와 관련해 생각해 본다면 대답은 달라진다. 미국 달러는 1달러부터 100달러까지 총 6개 종류가 있는데, 이 중

Zoom In | 아라비아 반도의 각축전 … 내우외환 사우디의 도전은? 2018년 2월호

Zoom In 아라비아 반도의 각축전 … 내우외환 사우디의 도전은? 서정민 /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중동의 최대 경제대국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1월 초 사우디 정부는 왕자 11명과 전·현직 관료 및 경제인사 30여 명을 체포했다. 대대적인 숙청작업이었다. 주변국과의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카타르에 대한 집단 단교 조치를 주도했고 2016년 1월에는

통통인터뷰 | “분단사회의 삶 속에 흐르는 통일을 묻고 싶었죠”

통통인터뷰 | 전소록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분단사회의 삶 속에 흐르는 통일을 묻고 싶었죠” 조두림 / 본지기자 Q. 통일부와 함께 ‘2017 통일테마전 제1전시 <경계 155_BORDER 155>’를 기획했는데, 통일 문제와 관련한 전시회 기획은 이번이 처음인지? A. 통일 전시회 기획은 <경계 155>가 처음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통일전시회 기획전에 통일 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이는 현재

윗동네 리얼스토리 |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윗동네 리얼스토리 84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1990년대 말 북한 전역이 ‘고난의 행군’으로 한창 굶주림에 몸살을 앓던 때다. 어느 날 지인들을 불러 한잔 하려고 시장에 나갔다. 돈깨나 주무르는 사람들이라 늘 신세만 진 것에 보답하고 싶어서였다. 시장 초입에서 나는 어떤 사내와 맞닥뜨렸다. 꾀죄죄한 형색만 봐도 꽃제비가

Uni – Movie | 탈출한 그녀들이 서로에게 기댔다

Uni – Movie | <련희와 연희> 탈출한 그녀들이 서로에게 기댔다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영화 〈강철비>는 지난 1월에 연재했지만 아직 극장에서 꾸준히 상영 중이다. 제법 블록버스터의 품격을 갖춘 영화 <강철비>는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흥행의 성공이 그다지 놀랍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게 세간의 관심을 받은 영화 <강철비>와 같은 날 한편에서는

Camera Focus | 우아한 색과 곡선의 전통미(美), 북한의 한복 ‘조선옷’

Camera Focus 우아한 색과 곡선의 전통미(美), 북한의 한복 ‘조선옷’ 조두림 / 본지기자 ‘한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옷으로 북한에서는 ‘조선옷’으로 부른다. 북한 당국은 ‘민족성’ 강조의 일환으로 조선옷 입기를 장려하는데, 이는 의식주를 모두 포괄하는 북한의 독자적 사회주의 체제인 ‘우리식 사회주의’라는 문화적 배경에서 ‘우리식 옷 입기’가 강조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여성의 사회·정치적 참여가

콕! 집어 개념풀이 | 소년단

콕! 집어 개념풀이 소년단 조두림 / 본지기자 북한의 길거리를 보도하는 뉴스에서 흰색 상의에 붉은색 머플러를 목에 두른 어린 학생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 이러한 복장을 한 소년·소녀들이 학생 공연이나 행사장에서 한 팔을 머리 위로 치켜들고 맹세문을 합창으로 낭독하는 장면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이들이 바로 소년단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북한 동계스포츠 정체된 이유는?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62 북한 동계스포츠, 정체된 이유는? 정명호 / 전 양강도 혜산시 소재 중학교 교사 남과 북이 함께하는 평화와 화합의 평창동계올림픽이 실현되고 있다. 감격스럽다. 한반도에서 지리적으로나 기후적으로 동계스포츠에 가장 적합한 양강도에서 온 탈북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기회에 북한의 동계체육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북한에서 동계체육을 장려할 수 있는 지역은 양강도, 함경북도,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Let’s Do It, 통일!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Let’s Do It, 통일! 김해경 / 대구 북동중 교사 ‘영어 단어를 활용한 통일 홍보지 만들기’는 영어과 학년별 단원으로 구성된 통일 수업으로, 3학년 영어 단어를 활용하여 모둠 활동 형태로 진행하였다. 수업 요소는 분단 및 통일 관련 장소, 역사, 유적에 관한 영자 홍보지 만들기이고, 수업 활동은 학년별 수업 성취기준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물과 거름만 주면 감이 클까?”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남이가 키운 감나무>  “물과 거름만 주면 감이 클까?”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남이가 키운 감나무>는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2016년에 제작한 만화영화다. 줄거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학교에서 돌아온 별이는 신이 났다. 별이를 지켜보던 협동농장 과수 반장 아저씨가 물었다. “별이야. 무슨 좋은 일이 있구나?”, “어! 반장 아저씨. 나 오늘 우리말 공부를

이달의 책 | 북한 취재·보도 가이드, 전문기자가 말하는 통일언론 外

이달의 책 북한 취재·보도 가이드, 전문기자가 말하는 통일언론 공용철·신석호·왕선택·장용훈 | 평화문제연구소 | 22,000원 분단시대를 겪고 있는 한국에서 북한을 보도하는 언론은 사회적으로 막중한 위치에 있으며 그만큼 고도의 전문성과 함께 균형감이 요구된다. 이 책은 한국의 언론이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으로 통일·북한 현안을 바라보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오랜 기간 북한 취재·보도를

이달의 인물 | 김규면, 마리누스 덴 오우덴

2월의 인물 김규면, 마리누스 덴 오우덴 김규면, 이념으로 분열된 힘 독립운동에 모으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규면(金圭冕, 1880. 3. 12.∼1969. 2. 2.) 선생을 2018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1880년 함북 경흥 출생, 서울 한성사범학교와 육군무관학교를 졸업하였지만 제국주의 정책으로 교원과 무관의 꿈을 이룰 수는 없었다. 이후 선생은 원산으로 이주, 선교사 펜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