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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Focus | 북·중접경 1,500㎞ ⋯ 두 강에서 만나는 북한 2018년 10월호

Camera Focus 북·중접경 1,500㎞ 두 강에서 만나는 북한 양승진 / 북·중접경 전문기자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형성된 북·중접경 1,500㎞는 한반도의 북단에서 동서해를 가로지른다. 한반도의 극서(極西)인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에서 극북(極北)인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까지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가는 여정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길이다. 남북은 정전협정과 함께 248㎞나 되는 휴전선이 설치된 1953년 이후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 2018년 9월

9월 평양공동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시론 | 선언과 협정, ‘수단’으로 접근해야 2018년 10월호

시론 이제 우리는 큰 꿈을 꿀 수 있다 김영희 / 안보·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전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한반도의 불가역적 평화,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이 지향하는 최종 목표로 선언했다. 쉽지 않은 과제다. 동북아시아는 국제정치의 청정지역이 아니다. 다양한 변수가 뒤엉켜 작용하는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조건에서 그 어떤 내·외적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을 평화란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특집좌담 | “공동선언 조건문 충족할 과감한 역할 수행 긴요”

 특집좌담 | 9월 남북정상회담 … 한반도의 가을, 평화의 시동 다시 걸다 “공동선언 조건문 충족할 과감한 역할 수행 긴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18~20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19일 ‘평양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평양공동선언문에는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남북 경제협력,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10월 중 평양예술단 서울공연,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 협력, 3·1운동

기획 | “미·중, 北 문제 타협 어려워 … 장기전 시나리오 대비해야” 2018년 10월호

기획 | 격화되는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미·중, 北 문제 타협 어려워 장기전 시나리오 대비해야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현재 미·중 간 무역전쟁은 최근의 경제지표를 통해 보면 미국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 미국의 추가관세를 부과 받은 품목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도

기획 | “中, 미국-타이완 관계 따라 한반도를 협상카드로?” 2018년 10월호

기획 | 격화되는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中, 미국-타이완 관계 따라 한반도를 협상카드로?” 김한권 /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책임교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7년 10월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회를 통해 중국 외교정책의 키워드로 ‘신형국제관계(新型國際關係)’와 ‘인류운명공동체’를 밝혔다. 또한 ‘분발유위’를 강조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기주장을 강화하는 ‘적극적인 외교(assertive diplomacy)’를 지속할 것과 국익을 양보하는 “쓴 열매”는

기획 | 제19차 통일한국포럼 “첨예한 미·중 이해 … 상황관리 위한 외교력 투사 긴요”

기획 | 격화되는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제19차 통일한국포럼  “첨예한 미·중 이해 상황관리 위한 외교력 투사 긴요” 이동훈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가 주관하고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서울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이 협력해 지난 2015년 12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한 통일한국포럼(회장 손재식)이 “격화되는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을 주제로 지난 9월 19일 서울 율곡로 밝은사회국제클럽에서 제19차

장용훈의 취재수첩 | 한반도의 가을 … 남북관계는 결실을 맺고 있다 2018년 10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한반도의 가을 남북관계는 결실을 맺고 있다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2018년 가을, 북한의 비핵화를 남북관계로 견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그중에서 핵심은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2박3일간의 남북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9월 18일과 19일 이틀간 회담을 갖고 ‘핵 없는 한반도’를 명시한 9월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 포털사이트 ‘황금산’, 北 산림경영 지식의 보고(寶庫)로!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3 | 북한 산림교육센터 설립과 역할 포털사이트 ‘황금산’ 北 산림경영 지식의 보고(寶庫)로!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한국과 북한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산림 전문가들은 지난 몇 세기 동안 북한이 겪어 온 극심한 산림황폐화 과정에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할 것이다. 어떠한 방법을

북한法 통일LAW | 「황금평, 위화도 경제지대법」, 실질적 적용 조건 주목해야 2018년 10월호

북한法 통일LAW 「황금평, 위화도 경제지대법」 실질적 적용 조건 주목해야 최은석 / 전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황금평은 압록강 하구에 위치한 섬이다. 본래 이름은 황초평(黃草坪)이다. 면적은 11.45 km²로, 부근의 비단섬과 서호섬 등 압록강 하구의 하중도(河中島)들과 함께 행정구역상 평안북도 신도군에 속한다. 황금평은 김일성이 작명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압록강의 오랜 퇴적으로 인해 중국 영토에

글로벌포커스 WHY? | 터키 에르도안, 미국에 배수진 통할까? 2018년 10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터키 에르도안 미국에 배수진 통할까?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콘스탄티노플을 지배하면 세계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다. 현재는 터키의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은 과거 동로마와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수도였다. 동로마 제국은 로마 제국이 동서로 나뉘게 된 395년부터 1453년 이슬람 제국인 오스만튀르크의 침략으로 멸망할 때까지 전 세계를 통치했다. 오스만튀르크 제국도 제1차 세계대전으로 멸망할 때까지 470년간

Zoom In | 제4차 동방경제포럼 … ‘2025 극동개발계획’ 기회 잡아라! 2018년 10월호

Zoom In 제4차 동방경제포럼 ‘2025 극동개발계획’ 기회 잡아라! 전명수 / 블라디보스토크 경제서비스대 교수 올해도 어김없이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극동 러시아의 심장부인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렸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총 60개국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중국 1,096명, 일본 570명, 한국 335명

화폐타고 세계여행 | 패권을 향한 끝없는 도전, 러시아 2018년 10월호

화폐타고 세계여행 19 패권을 향한 끝없는 도전 러시아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1991년에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20세기 말기를 내부 혼란을 극복하면서 보냈다. 21세기 초기에는 강경 리더 블라디미르 푸틴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강대국으로 중흥을 꾀하기 시작하더니,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크림반도를 합병하면서 국제적으로 부상했다. 서방 국가들은 서둘러 대러제재를

통일 커튼콜 | 이산, 만나도 아물지 않는 상처에 대하여 2018년 10월호

통일커튼콜 | 연극 <홍시> 이산, 만나도 아물지 않는 상처에 대하여 조두림 / 본지기자 ‘한순간’ 모든 상황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 내게는 2011년 2월 22일 오후 12시 51분이 그랬다. 당시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어학연수 중에 있었던 때이자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규모 6.3의 강진이 들이닥쳤을 때였다. 체감 상 약 2분여 간의 분노의(?) 흔들림이 휩쓸고 간

한컷 속 북한 | 풍족을 향한 열망

한컷 속 북한8 풍족을 향한 열망 변영욱 / <동아일보> 사진부 차장 남북통일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우리는 북한의 경제 상황에 관심이 많다. 남한과 북한의 상황을 비교해보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언젠가 함께 지내야 할 민족이므로 그들의 현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북한의 경제 상황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긴 어렵다. 북한이 스스로 투명하게 통계자료를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 | 당과 인민을 위한 요리를 개발하라! 2018년 10월호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8 <우리 요리사> | 요리사 당과 인민을 위한 요리를 개발하라!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2000년 <조선중앙TV>에서 제작한 <우리 요리사>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요리사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요리사 앞에 붙은 ‘우리’라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우리 요리사’란 ‘우리 시대’에 맞고, ‘우리 입맛’에 맞고, ‘우리 상황’에 맞는 요리를

윗동네 리얼스토리 | 황금송이 2018년 10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92 황금송이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의 한 달은 북한에서 ‘황금’을 줍는 시기다. 송이버섯을 채취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당국에서 당 자금 마련, 즉 외화벌이 일환으로 주민을 버섯 채취에 동원하지만 주민들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쌀과 밀가루를 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이고 집에서 제조한 농주가 아니라 ‘넥타이’를 맨(상표 달린)

Uni – Movie | 나는 북파 공작원이었다 2018년 10월호

Uni – Movie | <공작(The Spy Gone North)> 나는 북파 공작원이었다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2018년 8월은 111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무더위만큼이나 한국 영화의 흥행으로 뜨거웠던 한 달이었다. 특히 1990년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공작>의 인기는 단연 8월의 백미였다.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을 사용했던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북파 공작원의 행적을 다룬 영화 <공작>은 이미 개봉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분단의 현재를 보고, 통일의 미래를 봤다! 2018년 10월호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판문점 안보체험 분단의 현재를 보고 통일의 미래를 봤다! 조두림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독일 한스자이델재단과 (사)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한 ‘세계시민교육 평화통일 안보현장 방문’이 지난 9월 11일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파주시 판문점에서 진행됐다. 이번 안보체험에는 서울 목동중학교 통일동아리 ‘GENY’ 학생 33명과 강민서 통일교육 담당교사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제고와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콕! 집어 개념풀이 | 북한의 명절 2018년 10월호

콕! 집어 개념풀이 북한의 명절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명절이란 ‘해마다 일정하게 지켜 즐기거나 기념하는 때’로 우리나라에는 ‘설날, 대보름날, 단오, 추석’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명절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의 명절과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의 명절은 사회주의적인 명절과 예로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민속명절 그리고 국제적으로 기념하는 명절이 있습니다. 북한이 기념하는 명절로는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 갈등 그리고 분쟁 … 모두가 만족할 ‘승승’의 대안은? 2018년 10월호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갈등 그리고 분쟁 모두가 만족할 ‘승승’의 대안은? 변준희 / 통일드림 대표 70여 년 동안 분단된 남북의 통일을 위해서는 여러 전제요건들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한민족이라는 민족적 뿌리를 공유했다고 할지라도, 반백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 다른 체제와 문화, 생활방식을 영유해온 두 집단이 다시금 ‘하나’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방정식과 부등식 속 통일을 찾아라! 2018년 10월호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방정식과 부등식 속  통일을 찾아라! 김해경 / 대구 관음중 통일교육 담당교사 ‘통일수학 백일장’은 본교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학과 통일교육 융합수업이다. 본 수업은 학년 평가계획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수학교과 담당교사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2학년 1학기 개별 수행평가 과제로 활용되었다. 활동 내용은 통일의 의미와 수학 연립일차부등식을 이용한 시화·만화 만들기로

북리뷰 | 굶주림의 리얼리티,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 2018년 10월호

북리뷰 굶주림의 리얼리티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고난의 행군’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정확한 뜻은 모를지라도 1990년대 중반, 북한에 대기근이 일어나 많은 수의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뉴스나 매체를 통해 익히 들어왔다. 그 당시 숨졌다고 추정하는 수는 33만명부터 300만명까지 여러 설이 존재하지만 33만명이 가장 믿을만한 수치라고

이달의 책 | 일대일로와 신북방 신남방 정책 外 2018년 10월호

이달의 책 일대일로와 신북방 신남방 정책 이강국 | 광문각 | 20,000원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한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양·대륙 복합 국가로 나아가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실현해야 함을 역설한 책이다. 신북방·신남방 정책은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러시아가 신동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표방하며 아세안 경제공동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역시

시론 | 선언과 협정, ‘수단’으로 접근해야 2018년 9월호

시론 선언과 협정 ‘수단’으로 접근해야 김재한 /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제3조 제3항은 “남과 북은 정전협정 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특집 | 유라시아 북방협력, 평화와 경제 한 번에 잡는다 2018년 9월호

특집 | 새로운 협력, 상생의 대륙으로! 신북방정책 돋보기 풍부한 자원과 인구 등 잠재력이 크고 우리와 상호보완적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유라시아 지역이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공간으로 대두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그간 역대 정부에서 추진한 북방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고려하여 가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북방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출범, 러시아 신동방정책, 중국

특집 | 9-Bridge 전략,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성공스토리 쌓아야 2018년 9월호

특집 | 새로운 협력, 상생의 대륙으로! 신북방정책 돋보기 9-Bridge 전략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성공스토리 쌓아야 성원용 /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 2018년 9월 11~13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다.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극동을 방문, 신북방정책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한·러 경제협력의 전략적 방향과 관련하여 소위 ‘나인브릿지(9-Bridge)’를 표방한 지도

특집 | 초국경 경협과 관광·물류, 중국 일대일로와 접점 찾기 2018년 9월호

특집 | 새로운 협력, 상생의 대륙으로! 신북방정책 돋보기 초국경 경협과 관광·물류 중국 일대일로와 접점 찾기 안병민 /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6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담당하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14개 중점과제와 추진전략을 발표하였다.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유라시아 통합 움직임에 대응하여 해양과 대륙을 잇는 ‘가교’ 국가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형성된

특집 | 북방 중·서부권역, 제조업·기술 협력으로 상생전략 짜야 2018년 9월호

특집 | 새로운 협력, 상생의 대륙으로! 신북방정책 돋보기 북방 중·서부권역 제조업·기술 협력으로 상생전략 짜야 박지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북방팀 연구위원 신북방정책에서 중·서부권역으로 구분된 지역은 서부권역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및 몽골, 중부권역의 러시아 서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이다. 북방경제권의 대부분 국가가 중·서부권역에 포함되고 있으므로 이들의 경제적 이해관계와 격차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장용훈의 취재수첩 | 눈물의 상봉 … “살아줘서 고마워” 2018년 9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눈물의 상봉 “살아줘서 고마워”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살아줘서 고맙다” 60여 년 넘게 헤어졌던 남북한 이산가족의 상봉행사가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만에 금강산에서 다시 열렸다. 남북이 지난 6월 적십자회담 당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양측은 생사확인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 평안남도 상서리 양묘장, 북한 산림복구의 가능성 보다 2018년 9월호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2 |  평안남도 상서리 양묘장 사업 경험 평안남도 상서리 양묘장 북한 산림복구의 가능성 보다 최현아 /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수석연구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2년 4월 ‘국토관리 총동원운동 열성자 대회’ 담화에서 토지관리 사업과 더불어 산림조성과 보호관리 사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2022년 안에 북한의 모든 산에 푸른 숲이

Zoom In | 남북 스포츠교류, 분단을 넘어 평화를 새긴다 2018년 9월호

Zoom In 남북 스포츠교류 분단을 넘어 평화를 새긴다 김미숙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위원 4·27 ‘판문점 선언’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확립하며, 교류·협력 및 왕래·접촉을 위해 체육·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 유난히 남북 스포츠교류는 스포츠 경기만큼이나 다이나믹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여자농구, 카누용선,

통통인터뷰 | “‘다름’이 공존했던 그 속의 삶이 궁금했죠” 2018년 9월호

통통인터뷰 | 박계리 <개성공단> 전시총괄기획(홍익대 융합예술연구센터 연구교수) “‘다름’이 공존했던 그 속의 삶이 궁금했죠” 조두림 / 본지기자 Q. 반갑습니다. <개성공단>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A. 저는 남북한 미술문화 연구자입니다. 연구 활동을 지속하면서 자연스럽게 남북한이 함께 시간을 공유했던 개성공단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개성공단이 흥미로웠던 점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라는 점이었죠.

글로벌포커스 WHY? |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종신 집권으로 가나? 2018년 9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종신 집권으로 가나?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반도 서남부에 있는 입헌군주국이다. 정식 국가 명칭은 캄보디아 왕국(Kingdom of Cambodia)이며, 수도는 프놈펜이다. 베트남, 라오스,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국토 면적(18만1035㎢)은 한국의 1.8배나 되지만 인구는 1,520만여 명밖에 안 되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독자 라운지 | 일본 군사대국화 견제할 새로운 안보 패러다임 긴요 2018년 9월호

독자 라운지 일본 군사대국화 견제할 새로운 안보 패러다임 긴요 김한수 / 육군종합군수학교 정작장교 지난 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키나와현 후텐마 미군 비행장 재배치 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나고시 시장 선거 결과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이해를 얻으면서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미군 기지 이전 작업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북한法 통일LAW | 북한의 변호사, 우리와 다를까? 2018년 9월호

북한法 통일LAW 북한의 변호사, 우리와 다를까? 최은석 / 전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자유민주주의국가나 사회주의국가나 국가체제를 갖추고 있다면 어떠한 형태이든 사법제도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사법제도의 모양과 운용체계에 따라 국민의 권리·의무의 실현 태양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발현될 것이다. 사회주의체제를 갖춘 북한의 사법제도 근간은 재판소제도·검찰소제도·변호사제도로 이루어져 있고, 북한 특유의 사법제도 일부분의 역할을 수행해

화폐타고 세계여행 | 냉전의 유산, 내전의 광풍 … 라오스 2018년 9월호

화폐타고 세계여행 18 냉전의 유산 내전의 광풍 라오스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올 상반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연일 매스컴에 남·북·미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뜨겁다. 아울러 이 관계의 기저에 깔린 역사 속에서 숨 쉬고 있던 공산주의라는 키워드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991년 12월 소련의 붕괴 이후

통일 커튼콜 | 분단의 상흔 … 새장 안 민달팽이를 보다 2018년 9월호

통일커튼콜 | 연극 <달팽이 하우스> 분단의 상흔 새장 안 민달팽이를 보다 조두림 / 본지기자 무더운 여름날 대학로의 한 소극장. 추적추적 내리는 비, 한국어가 간간이 섞인 일본 하우스 뮤직과 일본식 식당(만둣집)을 비추는 아스라한 조명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초저녁 비를 머금은 이자카야 무대는 오감을 자극하고, 입구의 차양과 풍경, 객석 벽면의 일본 술 광고

포커스 | 2018 통일교육교사-대학생 공감포럼 “참여·체험형 통일교육, 협업으로 시너지 거둬야” 2018년 9월호

포커스 | 2018 통일교육교사–대학생 공감포럼 “참여·체험형 통일교육 협업으로 시너지 거둬야” 이동훈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이 후원한 2018 통일교육교사-대학생 공감포럼이 “미래지향적 통일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를 대주제로 지난 8월 23일 서울 밝은사회국제클럽에서 진행됐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을 역임한 홍재형 평화문제연구소 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남북 간 긴장이 누그러지고 교류협력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한컷 속 북한 | 정중앙에 그가 있다 2018년 9월호

한컷 속 북한7 정중앙에 그가 있다 변영욱 / <동아일보> 사진부 차장 북한 신문에서 최고지도자의 이름과 얼굴은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름은 본문 활자보다 크거나 볼드체(굵은 글씨)로 처리된다.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도 긴 데다 활자체도 본문과 달라 김 위원장의 이름은 지면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의 사진이 실리는 빈도도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 | 투철한 사상 위에 예술성을 더하라! 2018년 9월호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7 <푸른 주단 우에서> | 집단체조 창작자 투철한 사상 위에 예술성을 더하라!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2018년 7월, 북한이 오는 ‘9·9절’ 공화국 창건 70년을 기념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아리랑>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윗동네 리얼스토리 | 정말 더웠다 2018년 9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91 정말 더웠다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올 삼복에 터진 폭염은 가히 ‘살인적’이었다. 에어컨 없이는 한순간도 버틸 수 없을 폭염 속에서 문득 북한 땅이 생각났다.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남한은 에어컨이라는 적극적인 조력자가 있지만 북한 주민들은 에어컨이란 말도 모른다. ‘평양공화국’이 아닌 ‘지방공화국’ 사람들을 염두에

Uni – Movie | 인간의 길, 짐승의 길 … 2029 한반도는? 2018년 9월호

Uni – Movie | <인랑(Illang : The Wolf Brigade)> 인간의 길, 짐승의 길 2029 한반도는?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1999년 국내 애니메이션계가 술렁였다. 대작이 출연한 것이다. 당시 일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인랑(Jin-Roh : The Wolf Brigade)>의 등장은 다소 충격적이었고, 포스터 사진에서 전달되는 묵직한 포스는 예사 만화가 아니라는 분위기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인랑>은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통일 미래세대 지도자, 민족의 뿌리를 찾아가다 2018년 9월호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통일리더캠프(국외) 통일 미래세대 지도자 민족의 뿌리를 찾아가다 조두림 / 본지기자  통일부는 대학생들과 통일교육 담당교사들이 북·중 접경지역 분단현장과 역사유적지 현장체험을 통해 분단현실을 체감하고 평화 통일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2차례에 걸친 ‘2018 통일리더캠프(국외)’를 실시했다. 통일부는 지난 2012년부터 백두산 등 북·중 접경지역 및 역사

콕! 집어 개념풀이 | 우리식 사회주의 2018년 9월호

콕! 집어 개념풀이 우리식 사회주의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어떻게 지금까지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곤 합니다. 소련을 비롯한 여러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붕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굳건하게 그 체제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체제와 사회를 지탱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북한식 사회주의인 ‘우리식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 ‘문지기’ 아니면 ‘손다치기’ 반칙 2018년 9월호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문지기’ 아니면 ‘손다치기’ 반칙 변준희 / 통일드림 대표 통일의 의미를 생각함에 있어서 두 가지의 커다란 시각 차이가 존재한다. 통일을 어떤 ‘일시적 순간의 사건’으로 보는 시각과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과정’으로 보는 시각이다. 우리의 통일방안은 기본적으로 단계적, 점진적, 평화적인 방법을 추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평화도 통일도 ‘과정’으로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에너지, 항공, 우주까지 … 통일, 과학을 만나다 2018년 9월호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에너지, 항공, 우주까지 통일, 과학을 만나다 김해경 / 대구 관음중 통일교육 담당교사 과학의 날 행사는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전국 단위의 모든 학교에서 4월 1~2주에 시행하는 연중행사다.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활동 개인수행 능력을 키우고 그에 대한 결과물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단위의 대회도 개최되는 비교적 큰

북리뷰 | 평양의 시간에 서있을 그 날을 기다리며 2018년 9월호

북리뷰 평양의 시간에 서있을 그 날을 기다리며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아, 평양 가보고 싶다” 몇 해 전, 갑자기 이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와 지나가던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을 느꼈던 적이 있다. 단순한 호기심에 튀어나온 말이었지만 타인에게는 낯선 말일 수 있었을 것이다. ‘평양’은 우리 사회에서 그런 곳이다. 대한민국 여권으로 187개국이나 여행

이달의 책 | 카이스트, 통일을 말하다 外 2018년 9월호

 이달의 책 카이스트, 통일을 말하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 김영사 | 18,000원 남북의 역사적 분기점인 1948년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2048년, 1국가 1체제의 통일 준비 마무리를 목표로 국내 최초 미래학 연구·교육기관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이 제안하는 단계적 통일 전략을 엮어낸 책이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

시론 | 비핵화, 평화, 통일과 제2의 광복 2018년 8월호

시론 비핵화, 평화, 통일과 제2의 광복 손재식 / 통일한국포럼 회장(제10대 통일부 장관) 어느덧 조국 광복 73주년이 되었다. 환희와 감격에 겨웠던 옛적이 이미 먼 추억이 되었다. 한편 광복과 함께 시작된 조국 분단의 비극과 시련도 어언 73개 성상을 헤아리게 되었다. 이는 치욕적인 일제 식민통치 기간의 곱절이 넘는 긴 기간이다. 울분과 통한과 고난에 찬

특집 | 신남방정책 지역, 우리에게 기회인 이유? 2018년 8월호

특집 | 사람, 번영 그리고 평화 … 신남방정책의 미래는?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포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은 유라시아를 향한 신북방정책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외교 비전인 ‘동북아플러스책임공동체’의 양축 중 하나다. 중국과 미국에 의존적인 우리나라 경제·외교 관계를 다변화해 전략적인 포석을 마련하려는 정부의 구상이다. 이를 통해 대외적 충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및 인도와 함께 평화공동체

특집 | 경제협력 다변화 … 미·중 무역갈등 대응수단 가치 있어 2018년 8월호

특집 | 사람, 번영 그리고 평화 … 신남방정책의 미래는? 경제협력 다변화 미·중 무역갈등 대응수단 가치 있어 곽성일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 아세안(ASEAN)과 인도를 남방 지역의 핵심 협력대상국으로 삼고 있는 신남방정책은 이 지역과의 협력관계를 한반도 주변 4국(미·중·일·러) 수준으로 격상하고 사람·상생번영·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신남방정책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된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특집 | 선제적 헤징(hedging) 전략으로 외교 공간 확장한다 2018년 8월호

특집 | 사람, 번영 그리고 평화 … 신남방정책의 미래는? 선제적 헤징(hedging) 전략으로 외교 공간 확장한다 최원기  / 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연구센터 책임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7월 초 인도와 싱가포르 공식방문을 통해서 양국과의 관계를 4강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향후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및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에서 공표한 신남방정책은

특집 | 강대국 간 경쟁과 협력 속 기민한 외교로 성장한 아세안 2018년 8월호

특집 | 사람, 번영 그리고 평화 … 신남방정책의 미래는? 강대국 간 경쟁과 협력 속 기민한 외교로 성장한 아세안 배기현 /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이야기할 때면 우리는 제일 먼저 미국과 중국을 떠올린다. 우리의 외교를 말할 때면 먼저 강대국 미국과 중국의 국익과 외교 방향을 파악하고, 그들의 외교 전략을 평가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데 주력한다.

장용훈의 취재수첩 | 판문점 선언 100일 … 합의 이행 성과는? 2018년 8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판문점 선언 100일 합의 이행 성과는?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8월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판문점 선언을 채택한지 100일이 된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이 선언에 합의한지 100일이 되었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판문점선언은 크게 세 덩어리로 구성됐다. 남북관계 개선,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 북한 산림복원 핵심은 ‘지속가능’ 여부 2018년 8월호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1 | 북한 산림현황과 복원사업 의미  북한 산림복원 핵심은 ‘지속가능’ 여부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산림황폐화는 북한의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 중 하나다. 이는 토양 침식, 수확량 감소와 치명적인 홍수 피해 등으로 이어진다. 나무 심기와 관련한 정책들은 북한 정권 초기부터 있었지만 김정은

만나고 싶었어요 | “정말 필요한 통일시대 일꾼, 지자체 공무원이죠” 2018년 8월호

만나고 싶었어요 |  소성규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대학장 “정말 필요한 통일시대 일꾼 지자체 공무원이죠” 이동훈 / 본지기자 Q. 통일부 통일교육원 경기북부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을 겸임하며 통일교육에 매진하고 있는데, 통일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해 왔는지? A. 현재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법학과에서 「민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저를 소개하기 위해 명함을 내밀면 상대분이 보통 “법학하는 분이 어떻게 통일을?”이라면서 말문을 흐리고는

2018 통일준비 역량강화 국외연수 | 새로운 관점 갖게 된 북·중·러 접경 현장탐방 2018년 8월호

2018 통일준비 역량강화 국외연수  새로운 관점 갖게 된 북·중·러 접경 현장탐방 강병의 / 고양시청 평화인권도시팀장 / 정치학 박사 필자는 최근 경기도청이 진행한 ‘2018 통일준비 역량강화 국외연수’에 참가, 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을 직접 답사하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기에 필자의 경험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한다. 우선 우리가 중국 랴오닝성의 다롄시에서 시작,

북한法 통일LAW | ‘5·24조치’로 사업 중단 … 남북경협보험금 받을 수 있나? 2018년 8월호

북한法 통일LAW ‘5·24조치’로 사업 중단 남북경협보험금 받을 수 있나? 최은석 / 통일교육원 교수 정부는 지난 7월 17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중단하려면 국무회의와 청문 절차를 거치도록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또 향후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경우 신규투자(50만 달러 이하)에 대해서는 정부가 의무적으로 신고를 수리하도록 했다. 이는 정부가 바뀌어도 대북투자와 경제협력

글로벌포커스 WHY? | 미·중 무역전쟁 … 핵심 키워드는 ‘콩’이다! 2018년 8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미·중 무역전쟁 핵심 키워드는 ‘콩’이다!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85년 4월 허베이성(河北省) 정딩현(正定县) 당 서기였을 때 축산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아이오와주(州)의 작은 농촌 마을 머스카틴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시 주석은 이 마을 주민 엘레노어 드보르착의 집에서 이틀간 머물렀다. 시 주석이 이 곳을 방문했던 것은 대두(大豆, soybean)

화폐타고 세계여행 | 열대바람 맞고 핀 민주주의 야생화, 필리핀 2018년 8월호

 화폐타고 세계여행 17 열대바람 맞고 핀 민주주의 야생화 필리핀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지난 6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방한으로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수교를 맺은 첫 번째 국가이자 약 70년간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폭되었다. 마약과의 유혈전을 두고 한 ‘초법적 처형’ 등 논란의 여지가

통통인터뷰 | “탈북학생들의 건강한 정착기, 함께 써내려갑니다” 2018년 8월호

통통인터뷰 | 김두연 한꿈학교장 “탈북학생들의 건강한 정착기 함께 써내려갑니다” 조두림 / 본지기자 Q. 한꿈학교는 2004년 설립한 이래 15년째를 맞았고, 김두연 선생님께서는 2015년 3대 교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학교의 설립 취지와 변화상, 교육방향이 궁금합니다. A. 한꿈학교는 태국에서 탈북자 구출사역을 하셨던 분들이 어린 아이들을 우리나라에 데려와 돌본 것이 모태가 되어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초기에는 말 그대로

통일 커튼콜 | 냉면발처럼 엉긴 분단과 이산 … 관객과 함께 휘휘 젓다 2018년 8월호

통일 커튼콜 | 연극 <‘침향외전’ 냉면> 냉면발처럼 엉긴 분단과 이산 관객과 함께 휘휘 젓다 조두림 / 본지기자 2018년 여름, 대학로에서 DIY(Do It Yourself) 방식으로 관객이 장면들을 머릿속에 조립해 완성해 가는 연극을 만났다. 제목은 <냉면>. 일상의 삼시세끼처럼 익숙하고 편안한 연극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무대에서 직접 만난 <냉면>은 분단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다룬 것은 맞았지만 결코 편안하지만은 않았다. 70여

Camera Focus | 백두산 천상의 화원에서 펼쳐진 야생화의 향연 2018년 8월호

Camera Focus 백두산 천상의 화원에서 펼쳐진 야생화의 향연 손현수 / 평화문제연구소 부소장, 본지 편집인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6월이 봄이다. 산기슭 여기저기 눈이 남아 있지만 이때부터 새싹이 움트기 시작한다. 천지의 구릉에서 펼쳐지는 꽃의 잔치는 9월까지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3백여 종에 이르는 북방계 야생화가 앞을 다퉈 계속 피고 지면서 수목한계선 위쪽

한컷 속 북한 | 김정은이 입는 그 옷 2018년 8월호

한컷 속 북한6 김정은이 입는 그 옷 변영욱 / <동아일보> 사진부 차장 숨가쁘게 이어진 남북과 북·중,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느덧 우리에게 익숙한 뉴스의 인물이 되었다. 외국의 카메라맨들이 가까이서 김정은 위원장을 촬영하게 허용한 것 자체가 북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아직 고집하고 있는 모습 중 하나는 바로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 | 밀착형 리더십 … 성취욕 최대치로! 2018년 8월호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6 <벼꽃> | 분조선동원 밀착형 리더십 성취욕 최대치로!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벼꽃>은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2015년에 제작한 90분 길이의 예술영화로 협동농장의 최소 작업단위인 분조의 선동원 ‘정임’의 모범사례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 정임은 당 정책을 성실히 받들고 농장원들을 돌보기로 이름난 모범적인 선동원이었다. 영화는 정임이 협동농장에서도 가장 문제가 많은

윗동네 리얼스토리 | 돈만 된다면… 2018년 8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90 돈만 된다면…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개혁·개방은 썩 오래전부터 북한주민들 속에서 화제로 떠올라 서로 마주 앉으면 구구절절 논의되던 문제다. 한때 북한보다 못 살았던 이웃나라 중국인들이 개혁·개방을 한 덕에 먹을 것이 풀려 어려움을 벗고 나타난 그때부터였다. 그것이 아마 1978년 말부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후 4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도

Uni – Movie | 할리우드의 북한활용법 2018년 8월호

Uni – Movie | <솔트(Salt)> 할리우드의 북한 활용법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확신하고 있는 어떠한 현상이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 부분이 허구적이다. 한·중·일 3국 국민들의 역사인식을 다룬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의 대부분이 영화나 드라마 등 대중매체를 통해 습득된 사실에 기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기도 했다. 이처럼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눈높이 맞춘 통일교육 … 교사도 학생도 만족도 쑥! 쑥! 2018년 8월호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학교통일 체험교육 경비지원 사업 눈높이 맞춘 통일교육 교사도 학생도 만족도 쑥! 쑥! 조두림 / 본지기자 ‘학교통일 체험교육 경비지원 사업’은 참여·체험형 통일교육의 중요성에 부응하여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의 통일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통일부는 올해 전국 초·중·고교(총 1만1,560여 개교)를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모집해

콕! 집어 개념풀이 |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2018년 8월호

  콕! 집어 개념풀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2016년 5월 6일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2016~2020)은 북한의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입니다. 노동당 대회란, 북한의 최고 권력기관인 조선노동당의 전당대회로 주요 역할과 기능은 ▲ 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총화 ▲ 당의 강령과 규약을 채택 또는 수정 보충 ▲ 당의 노선과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 갈등나무를 평화나무로! 2018년 8월호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갈등나무를 평화나무로! 변준희 / 통일드림 사무총장 통일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통일교육에서 많이 시도되고 있는 방법은 통일편익과 당위성을 중심으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왜 통일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의 근원적인 답을 얻기 위해서는 ‘분단의 원인과 상처를 직면’하고, ‘분단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필자는 2013년 통일부 후원으로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오가는 물감처럼 남북도! … 통일마술컵 만들기 2018년 8월호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오가는 물감처럼 남북도! 통일마술컵 만들기 김해경 / 대구 관음중 통일교육 담당교사 통일마술컵 만들기는 1학년 과학 교과의 ‘온도와 열의 이동’ 단원을 토대로 실시한 통일수업이다. 본 수업은 3차시로 구성, 모둠이 아닌 개별학습으로 진행하였으며 ‘열의 이동 성질을 이용한 통일마술컵 만들기’를 주제로 하였다. 또한 ‘나만의 통일마술컵을 디자인하고 만들기’를 활동 내용으로 진행하여

북리뷰 | ‘파워엘리트’와 ‘달러히어로즈’ 2018년 8월호

북리뷰 ‘파워엘리트’와 ‘달러히어로즈’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2018년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됐다. 과거에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시험 등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주목을 받았다면, 2018년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 공존을 위한 번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있다. 11년 만에 열린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세기의 만남이었던 북·미정상회담, 세 차례나 치른 북·중정상회담의 중심에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에 대한

이달의 책 | 통일국가론 外 2018년 8월호

이달의 책 통일국가론 김천식 | 늘품플러스 | 20,000원 28년간 공직에서 역대 정부의 통일 업무에 깊숙이 관여했던 통일부 차관 출신인 저자가 새로운 차원에서 통일 논의를 펼쳐낸 책이다. 「남북교류협력법」 등을 기초·추진하여 통일정책의 기틀을 잡은 바 있는 저자는 통일국가는 분단 상황에서 가늠하기에는 상상이 안 되는 전혀 새로운 나라임을 역설하며 한반도 영구분단 주장을 강력히

남북·글로벌뉴스 | 남북, 철도연결 사전작업 본격화 … 공동현지조사 진행 外 2018년 8월호

남북·글로벌뉴스 남북, 철도연결 사전작업 본격화 … 공동현지조사 진행 남북이 남북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을 진행하며 10여 년만에 철도경협 출발점에 서게 됐다. 남북철도공동연구조사단(이하 공동조사단)은 지난 7월 20일과 24일 동해선 북측 구간(금강산청년역∼MDL)과 경의선 북측 구간(개성∼신의주)을 공동점검하고 노반과 궤도 등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공동조사단은 2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사단 구성·운영 및 현지

발행인의 생각 | 역사적 대전환 시기, 평화를 향한 국민적 의지 다져야 2018년 7월호

발행인의 생각 역사적 대전환 시기 평화를 향한 국민적 의지 다져야 신영석 /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 월간 <통일한국> 발행인 사랑하는 국내외 독자 여러분. 항상 월간 <통일한국>을 아껴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는 문턱에서 모두 평안하시고 소원하는 일도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를 열며 시작된 남북 화해의 모멘텀이

특집좌담 | “세계사적 의미에도 난제 산적 … 비핵화 프로세스 본격 시험대” 2018년 7월호

 특집좌담 | 북·미, 신뢰구축 첫발 떼기 성공? “세계사적 의미에도 난제 산적 비핵화 프로세스 본격 시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합의문을 통해 △ 새로운 양국관계 수립 △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 △

Zoom In | “북·미정상회담, ‘신뢰구축’이 핵심코드” 2018년 7월호

Zoom In | <제18차 통일한국포럼> “북·미정상회담 ‘신뢰구축’이 핵심코드” 이동훈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가 주관하고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서울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이 협력해 지난 2015년 12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한 통일한국포럼(회장 손재식)이 “북·미 간 ‘세기의 담판’, 한반도 평화 로드맵은?”을 주제로 지난 6월 1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18차 회의를 진행했다. 손재식 통일한국포럼 회장은

장용훈의 취재수첩 | 파격에 또 파격 … 세상으로 나오는 북한 지도자 2018년 7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파격에 또 파격 세상으로 나오는 북한 지도자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세기의 회담’이 끝났다. 그리고 그 회담은 한반도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주춧돌을 놓았다. 지난 6월 12일 오전 9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호텔에는 한국전쟁 이후 70년 가까이 적대관계를 이어온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마주 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고 싶었어요 | “南 자본·기술, 北 자원·인력? 옛날 모델이에요” 2018년 7월호

만나고 싶었어요 |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 “南 자본·기술, 北 자원·인력? 옛날 모델이에요” 이동훈 / 본지기자 Q. 김정은 시대 북한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특히 과학기술에 기초한 국가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데, 북한의 과학기술 강국 목표는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에 기반하고 있는지? A. 북한이 말하는 ‘사회주의 강국’은 정치군사, 과학기술, 경제, 문명 강국을 뜻하죠.

포커스 | ‘완전한 종전을 향해!’ … 유해발굴 송환, 어디까지 왔나? 2018년 7월호

포커스 ‘완전한 종전을 향해!’ 유해발굴 송환, 어디까지 왔나? 조성훈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사부장 올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5주년이 되는 해다. 그러나 아직도 전쟁시기 포로와 실종자, 전사자 유해송환 등 인도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지난 6월 12일 역사적인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공동성명에서

북한法 통일LAW | 북한에서 발생한 분쟁 … 특수성 해석, 어떻게? 2018년 7월호

북한法 통일LAW 북한에서 발생한 분쟁 특수성 해석, 어떻게? 최은석 / 통일교육원 교수 지난 4월 27일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뜻을 담아 남측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인 만남과 함께 선언문이 나온 날이다. 남과 북 우리 겨레와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양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의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글로벌포커스 WHY? | 글로벌 무역로 남중국해, 다시 팽팽한 긴장 속으로! 2018년 7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글로벌 무역로 남중국해 다시 팽팽한 긴장 속으로!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남중국해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군도)에 속한 우디 아일랜드(중국명 융싱다오, 베트남명 다오푸람)는 면적이 2.1㎢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중국 하이난성(省) 싼야에서 336㎞, 베트남에선 445㎞ 떨어져 있는 이 섬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와 행정 거점이다. 베트남과 대만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이

화폐타고 세계여행 | 문명의 충돌, 파편의 역사 … 아프가니스탄 2018년 7월호

화폐타고 세계여행 16  문명의 충돌, 파편의 역사 아프가니스탄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서양 역사의 특징이 하나 있다. 유럽 문명과 동양 문명의 충돌이다. 여기서 동양은 한국-중국-일본과 같은 유교 문화권이 아닌 중동을 의미한다. 유럽과 중동의 경쟁은 역사 속에서 오늘날까지 흘러왔고, 시작은 트로이아와 아카이아의 트로이아 전쟁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양은 한때

통통인터뷰 | “통일 미래세대 만나러 오늘도 달려갑니다” 2018년 7월호

통통인터뷰 | 조승수 청소년통일문화 대표 “통일 미래세대 만나러 오늘도 달려갑니다”  조두림 / 본지기자     Q. ‘청소년통일문화’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A. ‘청소년통일문화’는 청소년이 남북한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는 준비된 미래의 통일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사업을 제공하는 통일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인데요. 우연한 기회에 평소 북한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대학생들끼리 ‘과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Camera Focus | 초여름 문턱 압록강 … 삶과 자연이 함께 흐른다 2018년 7월호

Camera Focus 초여름 문턱 압록강 삶과 자연이 함께 흐른다 손현수 / 평화문제연구소 부소장, 본지 편집인 압록강을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북·중접경을 살펴보는 여정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경험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특히 여름의 압록강변 풍경은 곳곳에서 절경을 만난다. 더불어 중류를 전후해서는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여러 개의 수력발전소를 살펴볼 수도 있다.

한컷 속 북한 | 그들은 배지(badge)를 단다 2018년 7월호

한컷 속 북한5 그들은 배지(badge)를 단다 변영욱 / <동아일보> 사진부 차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에도 나섰다. 국제적 관심이 쏠린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을 상징하는 3종류의 국가 상징물이 눈에 띄었다. 국기와 국장 그리고 김일성·김정일 배지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싱가포르에서 만난 김 위원장 뒤에는 대형 성조기와 같은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 | ‘경단녀’ 설계사의 화려한 복귀 2018년 7월호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5 <행복의 수레바퀴> | 건축설계사 ‘경단녀’ 설계사의 화려한 복귀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경단녀’라는 말이 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줄임말이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 두고 다시 직장에 복귀한 여성을 의미한다. <행복의 수레바퀴>는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2010년에 창작한 72분 길이의 예술영화로 북한판 경단녀의 이야기다. 건설현장에서 책임설계사로 근무했던 전도유망한 설계기사 ‘지향’이

윗동네 리얼스토리 | 금(金) 숨겨라, 뚝딱! 2018년 7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89 금(金) 숨겨라, 뚝딱!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얼마 전에 만난 탈북자 A의 이야기를 아래에 그대로 적는다. “그때가 아마 김일성 탄신일 70돌을 맞는 해였죠. 정주년 탄신일을 맞아 70t의 사금을 수령께 선물한다는 당 중앙의 방침에 따라 사금 채취 전투가 전국적인 범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복무하던 군부대도 예외일 수 없었죠. 함경남도

Uni – Movie | 1979년, DMZ에선… 2018년 7월호

Uni – Movie | <DMZ, 비무장지대> 1979년 DMZ에선…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최근 DMZ 비무장지대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시작은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판문점이 부각되면서부터다.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부푼 희망으로 먼저 DMZ 접경지역의 부동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심지어 민통선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열기가 거세지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평화와 분단의 상징인 DMZ가 졸지에 재테크의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통일미래, 평화와 공존의 리더십을 배우다 2018년 7월호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통일리더캠프 통일미래 평화와 공존의 리더십을 배우다 조두림 / 본지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8 통일리더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27~28일 경기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대학생(전국 교대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첫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3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콕! 집어 개념풀이 | 국무위원회 2018년 7월호

콕! 집어 개념풀이 국무위원회 조두림 / 본지기자 ‘국무위원회’는 북한 국가 주권의 최고정책 지도기관으로 2016년 6월 29일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4차 회의에서 헌법 개정으로 신설된 국가기구이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3인, 위원 8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1998년 제10기 제1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최고지도기관으로 자리 잡은 기존의 ‘국방위원회’는 18년 만에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고 김정일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 토크쇼로 소통하기, 전시회로 공감하기 2018년 7월호

책 밖에서 만난 통일교육 토크쇼로 소통하기 전시회로 공감하기 변준희 / 통일드림 사무총장 학교통일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보면 공통적으로 관심을 많이 갖는 주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북한이탈주민의 탈북 과정과 또래 북한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관한 것이다. 북한의 사회문화를 이해하는 것 못지않게 서로 다른 사회문화 속에서 살아온 ‘사람’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또한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북한 친구들은 어떤 포장지로 선물할까? 2018년 7월호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북한 친구들은 어떤 포장지로 선물할까? 김해경 / 대구 관음중 통일교육 담당교사 통일포장지 만들기는 3학년 교과 시간을 이용하여 2차시로 진행한 미술 수업 활동 주제다. 본 수업을 위해 담당교사는 학년 단위 성취기준인 ‘표현 방법에 대한 탐색과 표현활동’을 ‘통일 포장 디자인 만들기’ 수업으로 2차시를 구성하여 개별 제작 활동지를 활용해 실시하였다.

북리뷰 | 체제의 이면, 주민의 시선으로 보다 2018년 7월호

북리뷰 체제의 이면, 주민의 시선으로 보다 이희은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북한은 우리에게 그동안 참 어려운 대상이었다. 오랜 시간 비슷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했지만, 현재는 상반된 체제 속에서 휴전선을 맞대고 대립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북한 체제가 어떻게 70년 동안 붕괴되지 않았는가에 의구심을 품어왔다. 북한 주민들의 의식에는

이달의 책 |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外 2018년 7월호

이달의 책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KBS>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제작팀, 류종훈 | 가나출판사 | 15,800원 스물여덟 살에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올라 집권 초기 ‘북한 붕괴론’에도 불구하고 명실상부한 북한의 1인 수령으로 자리 잡은 김정은과 김정은 체제 7년의 총체적인 데이터를 네트워크 방식으로 분석해 북한의 최신 전략을 설명한 책이다. 한국 <KBS>, 영국 <BBC>,

남북·글로벌뉴스 | 남북, 8·15 이산상봉 금강산에서 개최 外 2018년 7월호

남북·글로벌뉴스 남북, 8·15 이산상봉 금강산에서 개최 지난 6월 22일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 따른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상봉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15년 10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고령

4·27 판문점 선언 전문 2018년 4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시론 | 남북경협 재개와 확대 … 냉철한 현실인식 긴요하다 2018년 6월호

시론 남북경협 재개와 확대 … 냉철한 현실인식 긴요하다 홍양호 /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전 통일부 차관) 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개된 남북한 간 화해무드로 급기야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었다. ‘판문점 선언’에서는

특집 | 북·미 비핵화 협상, CVID 아닌 CVFD가 대안 2018년 6월호

세기의 담판 … 북·미정상회담 관전포인트!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을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 한 이후 북·미는 상대의 발언과 진의를 놓고 회담 재검토와 취소 그리고 다시 추진하겠다는 줄다리기를 벌이면서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양측의 진지한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무엇보다 두 정상의 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