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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선언과 협정, ‘수단’으로 접근해야 2018년 9월호

시론 선언과 협정 ‘수단’으로 접근해야 김재한 /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제3조 제3항은 “남과 북은 정전협정 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특집 | 유라시아 북방협력, 평화와 경제 한 번에 잡는다 2018년 9월호

특집 | 새로운 협력, 상생의 대륙으로! 신북방정책 돋보기 풍부한 자원과 인구 등 잠재력이 크고 우리와 상호보완적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유라시아 지역이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공간으로 대두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그간 역대 정부에서 추진한 북방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고려하여 가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북방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출범, 러시아 신동방정책, 중국

특집 | 9-Bridge 전략,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성공스토리 쌓아야 2018년 9월호

특집 | 새로운 협력, 상생의 대륙으로! 신북방정책 돋보기 9-Bridge 전략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성공스토리 쌓아야 성원용 /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 2018년 9월 11~13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다.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극동을 방문, 신북방정책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한·러 경제협력의 전략적 방향과 관련하여 소위 ‘나인브릿지(9-Bridge)’를 표방한 지도

특집 | 초국경 경협과 관광·물류, 중국 일대일로와 접점 찾기 2018년 9월호

특집 | 새로운 협력, 상생의 대륙으로! 신북방정책 돋보기 초국경 경협과 관광·물류 중국 일대일로와 접점 찾기 안병민 /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6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담당하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14개 중점과제와 추진전략을 발표하였다.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유라시아 통합 움직임에 대응하여 해양과 대륙을 잇는 ‘가교’ 국가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형성된

특집 | 북방 중·서부권역, 제조업·기술 협력으로 상생전략 짜야 2018년 9월호

특집 | 새로운 협력, 상생의 대륙으로! 신북방정책 돋보기 북방 중·서부권역 제조업·기술 협력으로 상생전략 짜야 박지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북방팀 연구위원 신북방정책에서 중·서부권역으로 구분된 지역은 서부권역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및 몽골, 중부권역의 러시아 서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이다. 북방경제권의 대부분 국가가 중·서부권역에 포함되고 있으므로 이들의 경제적 이해관계와 격차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장용훈의 취재수첩 | 눈물의 상봉 … “살아줘서 고마워” 2018년 9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눈물의 상봉 “살아줘서 고마워”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살아줘서 고맙다” 60여 년 넘게 헤어졌던 남북한 이산가족의 상봉행사가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만에 금강산에서 다시 열렸다. 남북이 지난 6월 적십자회담 당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양측은 생사확인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 평안남도 상서리 양묘장, 북한 산림복구의 가능성 보다 2018년 9월호

건강한 숲으로 통일미래 품다 2 |  평안남도 상서리 양묘장 사업 경험 평안남도 상서리 양묘장 북한 산림복구의 가능성 보다 최현아 /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수석연구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2년 4월 ‘국토관리 총동원운동 열성자 대회’ 담화에서 토지관리 사업과 더불어 산림조성과 보호관리 사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2022년 안에 북한의 모든 산에 푸른 숲이

Zoom In | 남북 스포츠교류, 분단을 넘어 평화를 새긴다 2018년 9월호

Zoom In 남북 스포츠교류 분단을 넘어 평화를 새긴다 김미숙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위원 4·27 ‘판문점 선언’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확립하며, 교류·협력 및 왕래·접촉을 위해 체육·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 유난히 남북 스포츠교류는 스포츠 경기만큼이나 다이나믹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여자농구, 카누용선,

통통인터뷰 | “‘다름’이 공존했던 그 속의 삶이 궁금했죠” 2018년 9월호

통통인터뷰 | 박계리 <개성공단> 전시총괄기획(홍익대 융합예술연구센터 연구교수) “‘다름’이 공존했던 그 속의 삶이 궁금했죠” 조두림 / 본지기자 Q. 반갑습니다. <개성공단>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A. 저는 남북한 미술문화 연구자입니다. 연구 활동을 지속하면서 자연스럽게 남북한이 함께 시간을 공유했던 개성공단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개성공단이 흥미로웠던 점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라는 점이었죠.

글로벌포커스 WHY? |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종신 집권으로 가나? 2018년 9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종신 집권으로 가나?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반도 서남부에 있는 입헌군주국이다. 정식 국가 명칭은 캄보디아 왕국(Kingdom of Cambodia)이며, 수도는 프놈펜이다. 베트남, 라오스,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국토 면적(18만1035㎢)은 한국의 1.8배나 되지만 인구는 1,520만여 명밖에 안 되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독자 라운지 | 일본 군사대국화 견제할 새로운 안보 패러다임 긴요 2018년 9월호

독자 라운지 일본 군사대국화 견제할 새로운 안보 패러다임 긴요 김한수 / 육군종합군수학교 정작장교 지난 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키나와현 후텐마 미군 비행장 재배치 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나고시 시장 선거 결과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이해를 얻으면서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미군 기지 이전 작업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북한法 통일LAW | 북한의 변호사, 우리와 다를까? 2018년 9월호

북한法 통일LAW 북한의 변호사, 우리와 다를까? 최은석 / 전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자유민주주의국가나 사회주의국가나 국가체제를 갖추고 있다면 어떠한 형태이든 사법제도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사법제도의 모양과 운용체계에 따라 국민의 권리·의무의 실현 태양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발현될 것이다. 사회주의체제를 갖춘 북한의 사법제도 근간은 재판소제도·검찰소제도·변호사제도로 이루어져 있고, 북한 특유의 사법제도 일부분의 역할을 수행해

화폐타고 세계여행 | 냉전의 유산, 내전의 광풍 … 라오스 2018년 9월호

화폐타고 세계여행 18 냉전의 유산 내전의 광풍 라오스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올 상반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연일 매스컴에 남·북·미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뜨겁다. 아울러 이 관계의 기저에 깔린 역사 속에서 숨 쉬고 있던 공산주의라는 키워드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991년 12월 소련의 붕괴 이후

통일 커튼콜 | 분단의 상흔 … 새장 안 민달팽이를 보다 2018년 9월호

통일커튼콜 | 연극 <달팽이 하우스> 분단의 상흔 새장 안 민달팽이를 보다 조두림 / 본지기자 무더운 여름날 대학로의 한 소극장. 추적추적 내리는 비, 한국어가 간간이 섞인 일본 하우스 뮤직과 일본식 식당(만둣집)을 비추는 아스라한 조명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초저녁 비를 머금은 이자카야 무대는 오감을 자극하고, 입구의 차양과 풍경, 객석 벽면의 일본 술 광고

포커스 | 2018 통일교육교사-대학생 공감포럼 “참여·체험형 통일교육, 협업으로 시너지 거둬야” 2018년 9월호

포커스 | 2018 통일교육교사–대학생 공감포럼 “참여·체험형 통일교육 협업으로 시너지 거둬야” 이동훈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이 후원한 2018 통일교육교사-대학생 공감포럼이 “미래지향적 통일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를 대주제로 지난 8월 23일 서울 밝은사회국제클럽에서 진행됐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을 역임한 홍재형 평화문제연구소 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남북 간 긴장이 누그러지고 교류협력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한컷 속 북한 | 정중앙에 그가 있다 2018년 9월호

한컷 속 북한7 정중앙에 그가 있다 변영욱 / <동아일보> 사진부 차장 북한 신문에서 최고지도자의 이름과 얼굴은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름은 본문 활자보다 크거나 볼드체(굵은 글씨)로 처리된다.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도 긴 데다 활자체도 본문과 달라 김 위원장의 이름은 지면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의 사진이 실리는 빈도도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 | 투철한 사상 위에 예술성을 더하라! 2018년 9월호

브라운관 속 북한 직업 이야기7 <푸른 주단 우에서> | 집단체조 창작자 투철한 사상 위에 예술성을 더하라!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2018년 7월, 북한이 오는 ‘9·9절’ 공화국 창건 70년을 기념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아리랑>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윗동네 리얼스토리 | 정말 더웠다 2018년 9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91 정말 더웠다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올 삼복에 터진 폭염은 가히 ‘살인적’이었다. 에어컨 없이는 한순간도 버틸 수 없을 폭염 속에서 문득 북한 땅이 생각났다.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남한은 에어컨이라는 적극적인 조력자가 있지만 북한 주민들은 에어컨이란 말도 모른다. ‘평양공화국’이 아닌 ‘지방공화국’ 사람들을 염두에

Uni – Movie | 인간의 길, 짐승의 길 … 2029 한반도는? 2018년 9월호

Uni – Movie | <인랑(Illang : The Wolf Brigade)> 인간의 길, 짐승의 길 2029 한반도는?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1999년 국내 애니메이션계가 술렁였다. 대작이 출연한 것이다. 당시 일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인랑(Jin-Roh : The Wolf Brigade)>의 등장은 다소 충격적이었고, 포스터 사진에서 전달되는 묵직한 포스는 예사 만화가 아니라는 분위기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인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