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NEWS | 2011년도 통일교육 기본교재 발간 外 2011년 8월호
통일교육NEWS
2011년도 통일교육 기본교재 발간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 등 2종의 금년도 통일교육 기본교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기본교재는 국민들이 남북관계 현실을 직시하면서 바람직한 대북관, 안보관 및 국가관,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북한 실상 및 변화된 통일 환경을 바탕으로 수정·보완했다.
‘통일문제 이해’는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을 보다 구체화하고 △2010년 북한의 도발로 변화된 한반도 정세를 보완했으며 △‘3대 공동체 통일구상’을 비롯한 통일준비 노력 등 정부의 통일정책을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또 ‘북한 이해’는 △북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3대 권력세습동향을 추가적으로 기술했으며 △대남 군사도발 등 북한의 군사전략을 새롭게 정리하고 △화폐개혁 및 장마당 현황 등을 반영하여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를 보완했다.
이 책자는 초청 교육생, 각급 학교 및 사회 통일교육기관, 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금년도에는 발간부수가 대폭 늘어(각 45,000부에서 각 100,000부), 청소년에 대한 통일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확대 보급되었다.
통일부-한국교총,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지난 7월 20일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일부와 한국교총은 통일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통일교육 및 학생 현장체험 확대 △교원 연수 등의 지원·협조 △강좌 및 세미나 등 공동 개최 △학술 정보의 교환·교류 △우수교육사례 및 강의안 모집·확산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선적으로 통일부와 한국교총은 8월 중에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교육현장의 통일교육사례 공모전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한국교총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각지의 학교현장에서 통일교육이 보다 활성화되어 통일미래의 리더인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이 한층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 용틀임 한마당’ 전국 7개 시·도 개최
남북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용틀임 한마당’ 행사가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전국 7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통일준비 교육계 공론화 사업본부(서울교대 산학협력단, 연구책임자 이인재)가 주최하는 통일 용틀임 한마당은 7월 2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광주(7월 30일), 부산(8월 2일), 대구(8월 4일), 천안(8월 5일), 춘천(8월 8일), 서울(8월 11일) 등 7개 지역 순으로 진행되며, 전국 7개시·도의 초·중·고교 학생 1,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지역마다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담아 발대식을 갖고, 탈북청소년과의 대화, 통일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탈북예술단 공연, 통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인재 연구책임자(서울교대 교수)는 “이번 통일 용틀임 행사는 통일문제에 대해 다소 무관심하던 청소년들과 국민들의 통일의지를 제고하고 전 국민적 통일염원을 담아 한반도에서 평화적 통일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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