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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Focus | 북·중접경 1,500㎞ ⋯ 두 강에서 만나는 북한 2018년 10월호

Camera Focus 북·중접경 1,500㎞ 두 강에서 만나는 북한 양승진 / 북·중접경 전문기자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형성된 북·중접경 1,500㎞는 한반도의 북단에서 동서해를 가로지른다. 한반도의 극서(極西)인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에서 극북(極北)인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까지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가는 여정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길이다. 남북은 정전협정과 함께 248㎞나 되는 휴전선이 설치된 1953년 이후

Camera Focus | 백두산 천상의 화원에서 펼쳐진 야생화의 향연 2018년 8월호

Camera Focus 백두산 천상의 화원에서 펼쳐진 야생화의 향연 손현수 / 평화문제연구소 부소장, 본지 편집인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6월이 봄이다. 산기슭 여기저기 눈이 남아 있지만 이때부터 새싹이 움트기 시작한다. 천지의 구릉에서 펼쳐지는 꽃의 잔치는 9월까지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3백여 종에 이르는 북방계 야생화가 앞을 다퉈 계속 피고 지면서 수목한계선 위쪽

Camera Focus | 초여름 문턱 압록강 … 삶과 자연이 함께 흐른다 2018년 7월호

Camera Focus 초여름 문턱 압록강 삶과 자연이 함께 흐른다 손현수 / 평화문제연구소 부소장, 본지 편집인 압록강을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북·중접경을 살펴보는 여정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경험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특히 여름의 압록강변 풍경은 곳곳에서 절경을 만난다. 더불어 중류를 전후해서는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여러 개의 수력발전소를 살펴볼 수도 있다.

Camera Focus | 2018년 5월의 신의주 … 확 달라진 스카이라인 2018년 6월호

Camera Focus 2018년 5월의 신의주 … 확 달라진 스카이라인 손현수 / 평화문제연구소 부소장, 본지 편집인 3년만에 만난 신의주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얼떨떨하게 만들었다. “그 적막하기 그지없던 신의주가 저렇게 바뀌었다니 … !” 사무빌딩, 호텔, 아파트, 관광시설 등 새로운 건물들이 줄줄이 들어섰고, 기존 건물들도 산뜻하게 바뀌어 있었다. 북한과 중국을 이어주는 ‘중조우의교’의

Camera Focus | 2018 남북정상회담 … 평화를 향한 여정 시작됐다 2018년 5월호

Camera Focus 2018 남북정상회담  평화를 향한 여정 시작됐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나”라는 말에 두 정상은 예정에 없던 MDL을 넘어갔다 오는 이벤트를 보였다.   남북 정상은 회담일 오전 10시 15분경에 오전 회담을 시작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고

Camera Focus | 엄혹한 분단 속 소통의 창구, 판문점 2018년 4월호

Camera Focus 엄혹한 분단 속 소통의 창구, 판문점 조두림 / 본지기자  판문점은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휴전협정이 이루어진 곳으로, 공식 명칭은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이다.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상에 설치된 동서 800m, 남북 600m의 정방형 구역인 판문점은 서울에서 서북쪽으로 62km, 평양에서 남쪽으로 212km 지점에 있다. 또한 행정구역상으로는 남측의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Camera Focus | 빛났다! 평창 달군 남북의 스포츠 정신 2018년 3월호

Camera Focus 빛났다! 평창 달군 남북의 스포츠 정신 조두림 / 본지기자 북한 선수단의 참가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한동안 경색되었던 남북관계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고 남북이 함께 성화를 봉송하며 단일팀을 결성하는 등 뜻밖의 ‘남북 콜라보레이션’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말처럼 세계평화라는 ‘진정한 올림픽 정신’의 상징이 되었다. ‘팀 코리아’ 여자 아이스하키

Camera Focus | 우아한 색과 곡선의 전통미(美), 북한의 한복 ‘조선옷’ 2018년 2월호

Camera Focus 우아한 색과 곡선의 전통미(美), 북한의 한복 ‘조선옷’ 조두림 / 본지기자 ‘한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옷으로 북한에서는 ‘조선옷’으로 부른다. 북한 당국은 ‘민족성’ 강조의 일환으로 조선옷 입기를 장려하는데, 이는 의식주를 모두 포괄하는 북한의 독자적 사회주의 체제인 ‘우리식 사회주의’라는 문화적 배경에서 ‘우리식 옷 입기’가 강조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여성의 사회·정치적 참여가

Camera Focus | 알싸하고 새콤하게! 윗동네 김치가 익어간다 2018년 1월호

Camera Focus 알싸하고 새콤하게! 윗동네 김치가 익어간다  조두림 / 본지기자 대표적인 월동준비 중 하나인 김장.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음식 문화인 김장은 북한에게도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다. 최근 북한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평양 여명거리 소재 요리축전장에서 평양시의 식당 및 가정주부들을

Camera Focus | 촉촉하고 부드럽게! ‘은하수’와 ‘봄향기’ 속으로 2017년 12월호

Camera Focus 촉촉하고 부드럽게!  ‘은하수’와 ‘봄향기’ 속으로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화장은 미(美)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열망을 품는 것은 북한 주민 역시 예외가 아니며 최근 북한은 다양하고 질 좋은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가장 대표적인 화장품은 북한 최대의 화장품 공장인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되는

Camera Focus | 모란봉악단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2017년 11월호

Camera Focus 모란봉악단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대중문화, 그 안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중 하나가 ‘아이돌(그룹)’ 공연이다. ‘북한판 소녀시대’, ‘평양의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이 북한 대중문화에서 바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2012년 창단된 모란봉악단은 지난달 중순부터 대대적인 지방순회 공연을 시작하며 연일 북한

Camera Focus | 온라인 쇼핑에 전자식탁 주문 넣기 …북한 IT 현주소는? 2017년 10월호

Camera Focus 온라인 쇼핑에 전자식탁 주문 넣기 …북한 IT 현주소는? 실시간으로 변화되고 있는 정보의 홍수 속에 IT는 그 나라의 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북한 역시 오랜 시간 IT 산업에 인적·물적 자원을 투자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인 PC용 자체 운영체제 ‘붉은별’이 2008년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되는 등 현재까지 끊임없는 성과들이

Camera Focus | 정치선전과 사회변모상이 함께! 우표로 북한을 보다 2017년 9월호

Camera Focus 정치선전과 사회변모상이 함께! 우표로 북한을 보다 우표는 단순히 우편물을 발송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발행국의 역사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또는 기념이 될만한 이슈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징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북한의 우표 역시 정치, 사상,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시대 및 사회상을 반영하는 역사적 사료로서,

Camera Focus | 화려한 발차기, 묵직한 격파 … 남북, 태권도로 만나다! 2017년 8월호

Camera Focus 화려한 발차기, 묵직한 격파 … 남북, 태권도로 만나다! 남북이 민족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로 만났다.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한국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WTF) 초청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방한,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최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과 서울 국기원을 비롯해 총 4차례의 시범공연을 펼친 것이다. ITF 시범단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Camera Focus | 평양 지하철, 도시개발 따라 낡은 때 벗다 2017년 7월호

Camera Focus 평양 지하철, 도시개발 따라 낡은 때 벗다   최근 몇 년 사이 평양 시내에서 신시가지 건설 등의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역시 낡은 모습을 탈피하고 있다. 북한의 지하철은 서울보다 1년 앞선 1973년에 천리마선의 개통으로 처음 운영되었으나 초기부터 장비와 시스템의 노후화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독일과 러시아에서 사용하던

Camera Focus | 제재는 이어져도 국제상품전람회는 성황리에? 2017년 6월호

Camera Focus 제재는 이어져도 국제상품전람회는 성황리에? 지난 한 해 동안 두 차례의 핵실험이 진행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북제재가 북한의 대외경제 활동을 옥죄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최대 무역박람회로 꼽히는 ‘평양국제상품전람회’가 지난 5월 22일 개최되어 4일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매체 <메아리>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Camera Focus | 얼어붙은 한반도? 선수들은 뜨거웠다 2017년 5월호

Camera Focus 얼어붙은 한반도? 선수들은 뜨거웠다 지난 4월 초 한반도에서는 남북한 스포츠 대결이 두 차례 펼쳐졌다. 4월 6일 강릉에서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세계선수권 대회가, 4월 7일 평양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축구 아시안컵 최종예선 경기가 치러진 것이다. 경기 결과, 아이스하키는 한국이 북한에 3:0으로 승리했으며, 축구는 무승부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남북관계가 경색될 대로 경색된 상황에서 치러진 두

Camera Focus | 평양의 ‘편의점’? 없는 게 없다! 2017년 4월호

Camera Focus 평양의 ‘편의점’? 없는 게 없다! 최근 북한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들은 ‘북한에도 편의점 사업이 성행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편의점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운 스낵부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각종 인스턴트식품까지 ‘없는 게 없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북한의 상점 가판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쉽게

Camera Focus | 새봄빛 든 북한 교실, 충성된 일꾼들의 배움터 2017년 3월호

Camera Focus 새봄빛 든 북한 교실, 충성된 일꾼들의 배움터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는 3월이다. 북한에서는 이러한 설렘이 우리보다 한 달 늦게 찾아온다. 입학식과 개학식을 4월에 치르기 때문이다. 유치원, 소학교,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 대학을 막론하고 매해 4월은 새 출발로 분위기가 한껏 들뜬다. 각 학교마다 교실 풍경은 같은 듯 다르고 다른

Camera Focus | 1,500여 택시, ‘홀로 솟은 섬’ 평양을 누비다 2017년 2월호

Camera Focus 1,500여 택시, ‘홀로 솟은 섬’ 평양을 누비다 김정은 정권 들어 수도 평양의 건축과 생활양식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 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로 나날이 증가하는 택시들. 김정은이 “평양의 거리를 택시바다로 만들라.”는 지시를 내린 2014년을 기점으로 도로 위를 활보하는 택시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현재 평양에는 1,500여 대의

Camera Focus | 역사와 자연, 넉넉하게 품었다 … 나선시 두만강 삼각주 2017년 1월호

  Camera Focus 역사와 자연, 넉넉하게 품었다 … 나선시 두만강 삼각주     한반도 북단의 두만강 삼각주에는 오랜 세월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조선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조산만호로 봉직하며 여진족의 침입을 방어해 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는 소련이 대일전에 참전하면서 한인부대와 함께 이곳으로 상륙하였고, 북한이 이를 기념해 지역 명칭을 ‘웅기’에서 ‘선봉’으로

Camera Focus | 문명강국을 향한 평양의 눈부신 변화 그늘은 없을까? 2016년 12월호

Camera Focus 문명강국을 향한 평양의 눈부신 변화 그늘은 없을까? 과학기술전당, 자연박물관, 중앙동물원! 세 군데 모두 올 한 해 평양에 건설된 현대식 체험활동 공간이다. 대동강 쑥섬에 위치한 과학기술전당은 올해 1월 1일에 준공식을 치렀으며, 평양 대성산에 위치한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은 각각 신설과 리모델링의 형태로 지난 7월 24일에 동시 개장했다.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Camera Focus | 태풍 ‘라이언록’ 강타 … 함북 수해지역 복구현장 2016년 11월호

Camera Focus 태풍 ‘라이언록’ 강타 … 함북 수해지역 복구현장   최근 남북의 주민들은 예상치 못했던 자연재해로 큰 충격과 고통을 겪고 있다. 경주에서 일어난 강력한 지진과 두만강 북·중 접경을 강타한 태풍 ‘라이언록’으로 인해서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 사이 두만강 북·중 접경 지역에 상륙한 태풍은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연사군, 회령시 일대를

Camera Focus | 고려인 초기 정착지, 카자흐스탄 바슈토베 언덕 2016년 10월호

Camera Focus 고려인 초기 정착지, 카자흐스탄 바슈토베 언덕 1937년 10월 9일,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인해 우스토베 역에 버려지다시피 한 사람들을 맞이한 것이라곤 캄캄한 어둠뿐이었다. 화물열차에 실려 이곳까지 오는 한 달여 동안 1만여 명이 죽었다. 허허벌판에 도착한 이들은 17만 5천여 명. 걷고 또 걸어 바슈토베 언덕에 다다른 이들은 맨손으로 토굴을 파

Camera Focus | 평양 대동강 맥주 축전, 한여름 밤 화려한 페스티벌? 2016년 9월호

Camera Focus 평양 대동강 맥주 축전, 한여름 밤 화려한 페스티벌?   현재 평양에서는 전례 없는 축제가 한창이다. 이름하여 ‘평양 대동강 맥주 축전!’ 지난 8월 12일부터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9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대동강 부두와 대형유람선 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니폼을 갖춰 입은 행사 보조원과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Camera Focus | 나선경제특구 수산사업장 작업 현장에 넘치던 활기, 지금은? 2016년 8월호

Camera Focus 나선경제특구 수산사업장 작업 현장에 넘치던 활기, 지금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5년여 간 수산사업을 지속적으로 독려해왔다. 수산물 수출이 외화벌이에 한 몫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 수산사업장을 직접 시찰하고 수산일꾼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모습은 북한 언론을 통해 해마다 보도되었다. 군 소속 수산사업소에는 ‘황금해,’ ‘바다풍년’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으며,

CAMERA FOCUS | 낯선 곳에서 만난 익숙한 풍경, 꿀룩 시장 고려인들의 삶 2016년 7월호

Camera Focus 낯선 곳에서 만난 익숙한 풍경, 꿀룩 시장 고려인들의 삶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꿀룩 재래시장 한 귀퉁이는 어딘지 모르게 친근한 느낌이다. 한인 교포인 고려인들이 김치를 비롯한 각종 반찬을 팔고 있는 모습 때문이다. 1937년 스탈린의 분리·차별 정책으로 인해 연해 지역에 살고 있던 한국인들이 중앙아시아의 낯선 땅으로 대거 집단 강제이주되었다. 이들이 언어와

CAMERA FOCUS | ‘평해튼’ 1%의 삶 외관처럼 화려할까? 2016년 6월호

Camera Focus  ‘평해튼’ 1%의 삶 외관처럼 화려할까?   평양에도 뉴욕 맨해튼과 같은 삶을 누리는 1%의 부유층이 존재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가리켜 ‘평해튼(Pyonghattan)’이라고 단적으로 칭했다(관계기사 78쪽 참고). 평양 중구역 대동강변에 대담하게 위치한 ‘미래과학자거리’는 대표적 ‘평해튼’ 랜드마크이다. ‘과학기술 중시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전당,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등과 함께 내세우는 역점 사업이기도

CAMERA FOCUS | 평양에서도 식사 후 라떼 한 잔? 2016년 5월호

Camera Focus 평양에서도 식사 후 라떼 한 잔?   최근 2~3년간 평양 시내에서 커피전문점이 급격히 유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제한적인 메뉴로 최소한의 구색만 갖추었다면, 점차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실내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워지는 추세다. 해당화관, 해맞이식당 등 평양 시내의 주요 건물에 입점해 있는 커피숍들은 호텔 라운지 카페와 유사한 반면, 최근 생긴 카페들은

CAMERA FOCUS | 압록강변 북·중 주민을 위한 자유무역지대, 단둥 중조호시무역구 2016년 3월호

Camera Focus 압록강변 북·중 주민을 위한 자유무역지대, 단둥 중조호시무역구 압록강변에 위치한 단둥은 북한과 중국 무역의 70~80%가 이루어지고 있는 북·중교역의 요충지다. 더욱이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현대판 실크로드 ‘일대일로(一帶一路)’의 동북지방 주요 거점지역 중 하나이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중조변민호시무역구(中朝边民互市贸易区)’가 개설되었다. 단둥시의 중심에서 남쪽으로 20km 떨어진 단둥신구 궈먼(國門)항에 개설된 호시무역구는 랴오닝성 정부가 10억

CAMERA FOCUS | 연길 새벽을 여는 부르하통하 천변시장 2016년 2월호

CAMERA FOCUS 연길 새벽을 여는 부르하통하 천변시장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인 연길시에 천변시장이 있다는 걸 아는 외부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현지에서의 공식명칭은 ‘수상시장(水上市場)’이다. 수상시장 하면 동남아 국가들에서 볼 수 있는 시장을 연상하겠지만 여기는 그와 다르다. 연길시는 동서로 가로지르는 부르하통하라는 강이 있는데 이 강의 북쪽으로 연결된 천변 둔치에 서는 새벽시장을 말한다.

CAMERA FOCUS | 마식령 스키장, 인민 행복 가져올까? 2014년 2월호

CAMERA FOCUS | 마식령 스키장, 인민 행복 가져올까? 지난해 12월 31일 북한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이 개장했다. 1,400㎡에 슬로프 4면, 케이블카, 호텔, 실내수영장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마식령 스키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대표적 치적 사업으로 대북 금수조치에도 불구하고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마식령 스키장을 김정은 시대의 ‘인민 행복’과 ‘사회주의 부귀영화’의 상징으로

CAMERA FOCUS | 외국인 눈에 비친 평양 보통강백화점 2012년 7월호

CAMERA FOCUS 외국인 눈에 비친 평양 보통강백화점  

CAMERA FOCUS| 외국인 눈에 비친 4월의 평양거리 2012년 6월호

CAMERA FOCUS 외국인 눈에 비친 4월의 평양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