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NEWS | 통일부-, 국민 통일의식 고양 위한 업무협약 맺어 外 2014년 3월호
통일교육 NEWS | 통일부-, 국민 통일의식 고양 위한 업무협약 맺어 外
통일부-, 국민 통일의식 고양 위한 업무협약 맺어
통일부와 한국방송공사(이하〈KBS〉 )는 지난 2월 17일 〈KBS〉 본관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길환영 〈KBS〉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통일의식 고양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서 류길재 장관은 “통일은 우리 민족 번영의 기회로 〈KBS〉와 함께 한반도 통일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되어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통일 실현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환영 〈KBS〉사장은 “올해 〈KBS〉의 방송 목표 중 하나가 통일시대에 대비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제시”라며 “통일부와의 협력을 통해 통일준비와 남북 간 이질성 해소에 기여 등 통일의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와의 업무협약은 통일부가 2014년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통일친화적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앞으로 통일부는 와 협력을 통해 다큐멘터리 등 통일 관련 프로그램의 공동기획 및 제작, 대국민 통일의식 고취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초·중·고 현장 체험형 통일교육 강화
올해부터 초·중·고교생의 판문점 견학과 통일교육원 방문 등 현장 체험형 통일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지난 2월 13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통일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중·고교 통일교육은 도덕·국어·역사 등 수업시간에 간단히 언급하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통일·안보 현장 방문이 활성화된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급 또는 학년별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폭침된 천안함 선체를 눈으로 확인하거나,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국군의 날 행사를 참관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교실 수업에서는 통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통일교육 교재 30종도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기존에 개발된 교재 38종을 수정·보완하는 것을 포함, 통일교육 교재 총 6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 연수도 강화된다. 국내 교사들과 독일 교사들의 교류를 확대해 독일 통일 과정과 교훈을 소개하는 교재를 만들고 독일의 통일교육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 조각 그림 맞추기’ 앱 인기몰이
놀이와 문화를 접목시킨 통일교육용 게임 앱 ‘통일 조각 그림 맞추기’가 출시한 지 1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수 1만8,000건을 기록하며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앱은 ‘통일관련 이미지’와 ‘남북한 언어비교 OX퀴즈’를 활용해 교육 효과와 함께 흥미를 유발시켜 홍보를 접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사용 후기 란에는 “통일도 생각하고 퍼즐도 맞추는 유익한 내용인 것 같아요!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고 어른들도 해보만할 게임이라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이런 앱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으로 통일교육원은 ‘통일 조각 그림 맞추기’ 앱이 보다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교사, 통일강사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가는 한편, 5월말 예정된 ‘통일 교육주간’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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