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꿈꾸며 DMZ 걷는다 2014년 4월호

포커스 | DMZ평화걷기운동본부 창립총회
평화통일 꿈꾸며 DMZ 걷는다

DMZ걷기본부 회원들은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여는 DMZ지킴이로서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5개항으로 구성된 결의문을 채택했다.

순수비영리 민간단체인 ‘DMZ평화걷기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DMZ평화걷기운동본부(이하 DMZ걷기본부)는 지난 3월 14일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3층 백두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DMZ관광(주) 및 <DMZ타임스>의 장승재 대표이사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장승재 회장은 “DMZ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뜻이 모여 ‘DMZ평화걷기운동본부’가 출범할 수 있었다.”며 “생명과 생태의 땅인 DMZ 보존에 힘쓰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접경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일이 너무나 많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DMZ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DMZ를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DMZ걷기본부(cafe.naver.com/walkdmz)는 DMZ걷기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세계 유일의 DMZ를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민간차원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3월 14일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DMZ평화걷기운동본부’ 창립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DMZ접경지역의 다양한 평화걷기코스 개발·보급 △DMZ제대로 알기 캠페인 △접경지역 꽃길 조성 △군장병 위문활동 등의 다양한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총회에 참가한 DMZ걷기본부 회원들은 이날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여는 DMZ지킴이로서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5개항으로 구성된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