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NEWS | 통일교육 주간 … 범국민적 통일교육 축제·소통의 장 전국서 펼쳐져 外 2013년 6월호
통일교육NEWS | 통일교육 주간 … 범국민적 통일교육 축제·소통의 장 전국서 펼쳐져 外
통일교육 주간 … 범국민적 통일교육 축제·소통의 장 전국서 펼쳐서
통일부는 올해부터 ‘통일교육 주간’을 제정하고 지난 5월 27∼31일까지 제1회 ‘통일교육 주간’ 행사를 열었다.
통일부와 통일교육원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교육부, 시·도교육청, 지역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협의회 등이 협력해서 추진한 이번 행사는 ‘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이란 주제로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일반 시민은 물론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통일교육 주간 제정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개성공단 사태 등 남북관계에 적지 않은 일들이 있었다.”며 “그러나 현실이 이렇다고 해서 통일로 가는 여정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우리의 통일노력에 화답해 공정과 협력의 길로, ‘올바른 선택’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류 장관은 또 “분단 70년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 통일 무관심, 무용론, 불신이 퍼져 나가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통일을 향한 국민적 의지가 결집돼 통일이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부 장·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은 모교와 통일교육 시범학교 등을 방문해 일일통일교사로 나섰다. 류길재 장관은 파주 문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용문고교, 30일에는 서서울생활과학고와 인천남중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통일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30일과 31일에는 각각 학교통일교육발전 워크숍과 통일교육발전 전문가포럼이 서서울생활과학고와 서울교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1시간 이상 통일을 주제로 한 계기수업이 진행됐으며, 각급 학교 계기수업과 더불어 ‘통일글짓기 대회’와 ‘서예대전’, 전국 64개 통일교육 시범학교에서 문예활동, 현장체험 등의 특별활동도 펼쳐졌다. 지역사회 통일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독일 할레대학의 에버하르트 홀트만 교수는 전주·광주 등지에서 독일 통일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이와 함께 ‘UCC’, ‘웹툰’, ‘4행시(평화통일 통일한국)’, ‘인증샷’ 공모 등 다양한 국민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통일부, 통일 창작동화 공모전 개최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 달간 ‘제3회 통일 창작동화 공모전’을 실시한다.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창작동화 공모전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과 통일 한국의 긍정적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는 일반부, 중·고등부로 나뉘며, 기성작가도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별로 △통일부장관상 각 1명(최우수상) △통일부장관상 각 2명(우수상) △통일교육원장상 각 3명(장려상) △통일교육원장상 각 10명(특별상)이 수여된다. 총 시상금은 2,960만원으로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작품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40매 내외로, 공모전 홈페이지 내 지정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창작동화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 전화(02-334-90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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