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NEWS | ‘통일준비 전국학생 서예대전’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外 2013년 10월호
통일교육NEWS | ‘통일준비 전국학생 서예대전’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外
‘통일준비 전국학생 서예대전’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최하고 통일교육위원 울산광역시협의회가 주관한 ‘제2회 통일준비 전국학생 서예대전’ 우수작품 전시회가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지난 9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렸다.
개막식에는 통일교육원 윤미량 원장,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정종욱 회장과 울산광역시협의회 이철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정갑윤, 김기현, 안효대, 이채익, 조명철 국회의원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작품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의 통일 및 안보관을 살펴봤다.
대구 효명초등학교 6학년 조예서(초등부) 학생은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민족 번영과 새 시대가 온다’는 궁서체로, 경기 토평중 2학년 이정민(중등부) 학생은 ‘통일이 되면 두만강에서 씽씽 설매를 타련다’는 내용의 정자체 문장으로, 대구 강북고 3학년 김용재(고등부) 학생은 ‘이산가족평생소원, 남북대화조국통일’이라는 한자 해서체로 각각 대상에 선정돼 이날 개막식에 참석했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김용재 군은 개막식에서 “서예대전에 참가하면서 누구보다도 청소년들이 통일안보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친구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학생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철 통일교육위원 울산광역시협의회장은 “분단의 장기화로 통일은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통일·안보관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지난해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북관계 및 통일 문제 주제의 서예대전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통일주간인 지난 5월 27일부터 5일 동안 개최된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506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대상 3점과 우수상 10점, 특선 60점, 입선 255점 등 모두 328점의 우수작을 가렸다.
2013년도 통일교육 기본교재 <통일문제 이해> 발간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최근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내용이 담긴 통일교육 기본교재인 2013년도 <통일문제 이해>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전년도 판과 달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내용이 추가됐고, 미국, 중국, 러시아의 리더십 교체, 한·미, 한·중, 미·중 정상회담, 영토문제에 관한 동북아 지역의 갈등 등 변화된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관계 변화 동향을 반영했다. 윤미량 통일교육원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관한 의구심이 젊은 층에서 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해 헌법 정신을 반영해 이 부분을 추가했다.”면서 “우리나라가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온 것을 담담하게 서술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 책자를 약 10만부 발간해 각급 학교 및 관련 단체, 연구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돼 통일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발간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세상 동화로 만나요 2> ‘스마트폰 앱’ 출시
통일부가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통일에 대한 상상력을 높여주기 위해 개최한 ‘통일창작동화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통일세상 동화로 만나요 2>를 최근 스마트폰 앱으로 제작·출시했다.
다운로드를 받으면 재미있는 동화와 움직이는 예쁜 삽화가 들어있는 동화집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방법은 아이폰에서는 앱스토어를 통해 ‘통일 동화’(한 칸 띄우고 검색)로 검색, 안드로이드 폰은 올레마켓, T-store에서 ‘통일동화’로 검색하면 된다. 네이버 또는 네이버 앱스토어에서도 ‘통일동화’로 검색 가능하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