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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NEWS | 세종시교육청, 오감으로 깨우치는 통일교육 펼쳐 外 2013년 12월호

통일교육NEWS | 세종시교육청, 오감으로 깨우치는 통일교육 펼쳐 外

세종시교육청, 오감으로 깨우치는 통일교육 펼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우홍)은 나라사랑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 북한이탈 청소년 초청강연회와 천안함 현장견학, 현충원 묘역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통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22일에는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에서 학생회 임원 80여 명과 통일교육 담당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초청강연회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회에는 북한이탈 학생들 200여 명이 재학하는 경기도 안성의 한겨레중고등학교 최기대 교사와 현수련, 조인덕 학생을 초청해 북한이탈 청소년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3일 초·중·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천안함 현장견학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그동안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것들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됐다. 평택 제2함대에서 목격한 천안함의 처참한 모습은 그 당시를 짐작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학생들은 눈으로 직접 보면서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충령탑을 참배하고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순직한 병사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천안함과 연계한 교육을 병행했다. 세종하이텍고 신준수 학생은 “오전에는 천안함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오후에는 천안함 순국자들의 묘소를 참배하니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고 말했다.

오종근 세종시교육청 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진행된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우리나라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생각을 갖게 하여 미래 통일을 준비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학생들과 교사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된 느낌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들에게 나라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청소년 통일퀴즈왕 선발대회 열려

퀴즈도 풀고 통일도 생각하는 일석이조 퀴즈대회가 열렸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최하고 서울통일관 및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제7회 전국청소년 통일퀴즈왕 선발대회’가 지난 10월 24일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퀴즈대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올라온 10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통일 및 북한에 관한 문제를 풀며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대회에서 1등(통일부 장관상)은 김민성(진주고 1학년), 2등(통일교육원 원장상)은 김우빈(벌교고 2학년), 3등(통일교육협의회 의장상)은 유나경(배화여고 2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전승환 서서울생활과학고 교감은 “청소년들에게 통일과 북한에 관한 문제를 풀게 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과 북한에 대한 지식을 아는 동시에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 함양 및 건전한 안보관을 심도록 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퀴즈대회를 바탕으로 통일 한국을 이끌어 나갈 통일 역군으로, 그리고 통일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역량을 배양시키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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