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 2012 ‘나의 생각’ 공모전 시상식 “北인권문제, 젊은 세대가 바른 생각 가져야” 2012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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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나의 생각’ 공모전 시상식 “北인권문제, 젊은 세대가 바른 생각 가져야”
평화문제연구소는 “2012 통일교육 연대사업”의 일환으로 통일 차세대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통일 미래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5월 1일 <북한 주민의식 변화와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이와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나의 생각’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북한 인권문제와 북한이탈주민의 인권문제 및 대북 식량차관 상환문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단국대, 충남대, 고려대, 국민대, 경희대 등에서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투고된 원고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7명), 입선(20명) 등 총 30명을 선정, 지난 8월 7일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현경대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북한 인권을 위해 젊은 세대들이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성세대들에게는 “우리나라를 이끌고 갈 세대에게 바른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서, 특히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글도 써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 주변에 있는 친구들도 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맡은 김성윤 충남지역 통일교육센터장(단국대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북한 인권에 대해 문제의식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운 점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1만 번의 생각보다는 단 한 번의 행동(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신유리 국민대 대학원생이 받았고, 우수상은 Goetz Heinrich Giering(독일, 충남대)와 박주희(단국대) 씨가 받았다. 장려상은 김효주(경희대), 양리서(단국대), 장민정(충남대), 전영제(단국대), 호민지(자유북한청년포럼), 황대준(고려대), Zhang Yan(중국, 충남대) 등이 받았다. 최우수상에게는 상장과 함께 30만원의 원고료를 수여했으며, 우수상 2명은 상장과 20만원의 원고료, 장려상 7명은 상장과 10만원의 원고료를 시상했다. 입선된 20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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