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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FOCUS | 대한민국, 종합 5위 쾌거 달성…”새 역사 썼다!” 2012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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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종합 5위 쾌거 달성…”새 역사 썼다!”

지구촌을 17일 동안 뜨겁게 달궜던 제30회 런던올림픽이 지난 8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총 28개)로 당초 목표한 10-10(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보다 더 큰 성과를 달성하며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기록했던 금 12개, 은 10개, 동 11개(총 33개)로 종합 4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순위이자 원정 올림픽 중 최고 기록이다. 특히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던 역대 최다 금메달과 타이를 기록,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과 사격에서 각각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도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올림픽무대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게다가 전혀 기대하지 않던 펜싱이 김지연 선수의 금메달과 남자펜싱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등극했다.

또한 양학선 선수가 한국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땄고, 손연재 선수가 리듬체조에서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948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최초로 동메달을 안기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그러나 복싱 결승에 진출한 한순철 선수가 은메달에 머무르며 올림픽 최다 금메달의 기록갱신은 4년 후인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질 제31회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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