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6년 1월 1일

CAMERA FOCUS | 러시아 국경무역 위한 개방지역, 훈춘 중·러호시무역구 201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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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경무역 위한 개방지역, 훈춘 중·러호시무역구

훈춘호시무역구 러시아상점. 호시무역구의 러시아인 유동인구는 2015년 현재 연인원 45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훈춘호시무역구 러시아상점. 호시무역구의 러시아인 유동인구는 2015년 현재 연인원 45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지린(길림)성 옌볜조선족자치주 훈춘시. 국내외의 무역업자, 공장이 필요한 기업인, 북·중·러 3국 관광업자들로 거리가 활발하다. 내국 관광객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 10월 국경절에만 22만명이 훈춘을 다녀갔다.

시내에서 러시아 국경까지 40분 거리인 훈춘시는 명실공히 대러시아 무역주체로 부상해 있다. 이중 특히 러시아인들로 북적이고 있는 곳이 호시무역구(互市贸易区)다. 호시무역구란 중국 정부가 변경지역들이 인접국가와 원활한 교류를 통해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변경지역에 설치한 자유무역지대다.

중·러호시무역구에는 매일 오전 많은 러시아 버스가 들어온다. 러시아인들은 이곳에서 의류, 신발, 모자 등 일용잡화와 가전제품에서부터 과일과 채소에 이르기까지 각종 생활물품을 구입, 오후가 되면 크고 작은 짐들을 가지고 러시아로 돌아간다.

2015년 중국의 고속철이 훈춘까지 연결되었고, 이 철도는 러시아로 이어져 앞으로 훈춘 중·러호시무역구는 더욱 북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01 북·러호시무역구 입구 전경 02 호시무역구의 매대 건물. 러시아 상인들은 통행증만 있으면 이곳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매일 1인당 8천위안(약 48만원) 이하의 무역거래를 면세로 할 수 있다. 03 러시아에서 만든 진주목걸이 등의 여성용 장식품. 값이 매우 저렴하다. 04 호시무역구의 매대건물 내부 05 훈춘에서 러시아로 가는 사람과 차량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훈춘세관 06 훈춘시내에 있는 ‘중국우정저금은행’. 이를 비롯해 훈춘시의 많은 건축물이 러시아풍으로 지어지고 있다.

01 북·러호시무역구 입구 전경 02 호시무역구의 매대 건물. 러시아 상인들은 통행증만 있으면 이곳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매일 1인당 8천위안(약 48만원) 이하의 무역거래를 면세로 할 수 있다. 03 러시아에서 만든 진주목걸이 등의 여성용 장식품. 값이 매우 저렴하다. 04 호시무역구의 매대건물 내부 05 훈춘에서 러시아로 가는 사람과 차량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훈춘세관 06 훈춘시내에 있는 ‘중국우정저금은행’. 이를 비롯해 훈춘시의 많은 건축물이 러시아풍으로 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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