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5년 7월 2일

CAMERA FOCUS | 동북아 물류허브를 꿈꾼다, 나진항 2015년 7월호

CAMERA FOCUS

동북아 물류허브를 꿈꾼다, 나진항

 

나진항 3호 부두

나진항 3호 부두

시베리아산 석탄이 러시아 국경도시인 하산으로부터 철도를 통해 나진항에 도착하고 있다.

시베리아산 석탄이 러시아 국경도시인 하산으로부터 철도를 통해 나진항에 도착하고 있다.

유류저장소

유류저장소

 

석탄을 싣고 나진항에 도착한 열차. ‘국제적 협조를 강화하자’라는 문구가 씌여 있다.

석탄을 싣고 나진항에 도착한 열차. ‘국제적 협조를 강화하자’라는 문구가 씌여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1월 정상회담을 갖고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진(북한)-하산(러시아)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포스코 그리고 현대상선이다. 해당 협력사업의 첫 번째 시범 사업에 따라 지난해 4월 4만여 t의 석탄이 54km 연장의 철로를 이용해 하산에서 나진항으로 옮겨진 후 포스코의 가장 큰 제철소가 있는 포항으로 수송되었다. 이후 2015년 6월까지 같은 경로를 거쳐 세 차례의 운송이 더 이루어졌으며 시험 교역이 완료된 이후 더욱 활발한 사업 이행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른바 ‘신(新)실크로드’를 통해 한반도를 중국 및 러시아와 연결한다는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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