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FOCUS | 동북아 물류허브를 꿈꾼다, 나진항 2015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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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허브를 꿈꾼다, 나진항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1월 정상회담을 갖고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진(북한)-하산(러시아)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포스코 그리고 현대상선이다. 해당 협력사업의 첫 번째 시범 사업에 따라 지난해 4월 4만여 t의 석탄이 54km 연장의 철로를 이용해 하산에서 나진항으로 옮겨진 후 포스코의 가장 큰 제철소가 있는 포항으로 수송되었다. 이후 2015년 6월까지 같은 경로를 거쳐 세 차례의 운송이 더 이루어졌으며 시험 교역이 완료된 이후 더욱 활발한 사업 이행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른바 ‘신(新)실크로드’를 통해 한반도를 중국 및 러시아와 연결한다는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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