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2015년 9월 1일 0

알쏭달쏭 겨레말 | 잘못 소개된 북녘말 바로잡기! 2015년 9월호

알쏭달쏭 겨레말

잘못 소개된 북녘말, 바로잡기!

 

언어는 그 사회상을 반영한다. 남북한은 같은 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분단 70년을 지나오며 어휘에 이질적인 요소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1933년 조선어학회(한글학회)에서 제정한 조선어맞춤법(한글맞춤법)을 근간으로 남북 모두 어문규범 체계를 정비해왔다. 북한에서 1949년 ‘말 다듬기 운동’과 1966년 ‘문화어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이로 인해 남북한의 어휘 이질화는 더욱 심화되었다. 또한 남한은 ‘표준어’를 북한은 ‘문화어’를 각각 규범어로 정하여 단일 언어에서 두 표준어가 공식화된 상황이다.

현재 중학교 교과서에는 남북 언어 차이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교과서에 북녘말로 소개한 어휘 중에는 잘못된 것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겨레말큰사전》에서는 북측 편찬위원들의 확인을 통해, 중학교 교과서 등에 실린 ‘북녘말’ 중 잘못 알려진 어휘를 바로잡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 본 코너는 ‘겨레말큰사전’ 홈페이지에서 발췌·수정하였습니다.

 

남녘말

잘못 소개된 북녘말

실제 사용 중인 북녘말

가로수

거리나무

가로수

각선미

다리매

다리선

만화

이야기그림

만화

바쁘다

돌아치다

바쁘다

오렌지 주스

귤물

귤단물

유조선

기름배

유조선

인물화

사람그림

인물화

피자

삐자

삐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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